[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그는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검찰의 강압적 수사에 대한 방어권 행사”라며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 구체적인 사실을 법원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또 ‘처벌을 피하기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회유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 전 대표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심사가 18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검찰은 전날 정치자금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정당법위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등으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 4월 현역의원 약 20명을 포함해 선거 관계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그의 거취가 주목됐는데 결국 사퇴한 것이다.김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 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저의 몫”이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의 퇴진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하락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여당은 쇄신 동력을 확보하고 반전을 꾀할 기회를 갖게 됐다.그동안 김 대표의 사퇴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선언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4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총선 승리를 이끌 구원투수인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목이 집중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틀간 장고 끝에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과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이라며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구속여부가 오는 18일 법원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검찰은 전날 정치자금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정당법위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등으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닷새 만이다. 송 전 대표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돈봉투 의혹 수사는 중대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송 전 대표에 대해 경선캠프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먹사연의 후원금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3일 경선 캠프 돈봉투 살포 관련해 정당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과 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9400만원 가량의 돈봉투를 뿌린 혐의(정당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소환해서 돈봉투 의혹 관여 여부 등을 캐물었지만 당시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53)씨가 보석으로 풀려났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이날 박씨에 대한 보석 허가를 직권으로 결정했다.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경선캠프 자금 5000만원을 수수했고, 민주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여당 주류는 사퇴 압박을 받는 김기현 대표를 옹호하면서도 비주류 인사를 향해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며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반면 비주류 의원들은 ‘민주당의 X맨’ 등 김 대표를 향해 재차 사퇴 압박을 가했다.김석기 최고위원은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당내 중진이란 분들이 당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봤다”며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 당 대표가 물러나는 순간 너도나도 서로 싸울 것이며, 오히려 우
'동방정책'으로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한 독일 집권당 사회민주당(SPD)이 러시아에 우호적이었던 정책에 잘못을 자인하고 기조를 전환하기로 했다.창립 160주년을 맞은 사민당은 8∼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연 전당대회에서 러시아와 관계를 재정립하는 새로운 외교정책을 결의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전 대러시아 정책을 "명확히 잘못"이라고 규정했다.사민당 당원들이 결의한 새로운 외교정책 제안서를 보면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면 러시아의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의 가정은 잘못됐고 이는 독일의 에너지 분야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이중적인 행태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검찰이 부르지 않았을 때는 자진해서 검찰청 앞에 나아가 “나를 소환해 조사하라”고 외치더니 정작 검찰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니까 묵비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8일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전 대표는 13시간여 조사를 받고 서울중앙지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이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안드레이 투르차크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명하기 위한 추대그룹 첫 회의를 열고 "(푸틴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에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친(親)크렘린계 정치조직인 전러시아국민전선과 함께 푸틴 대통령의 입후보를 위한 서명인 모집 등 모든 준비에 나설 방침이며 350만명 이상의 당원 및 당 지지자로 구성된 당 인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첫 소환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착수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로 규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이르면 이번주 중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주말인데도 대부분이 출근해 송 전 대표 조사 내용과 관련 증거를 분석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하마스간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된 가운데 찬성했던 여러 국가가 반발하고 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했다.주최 측 추산 이번 집회는 약 1000명 시민이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끊임없이 발생하는 ‘종교편향’ 논란으로 정부와 불교계 갈등의 골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고인 피해자들의 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386 운동권 정치인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날이 극에 달하는 송 전 대표의 뻔뻔한 태도는 국민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한마디 없이 오히려 국민을 호도하고 선동하는 모습은 ‘구태 정치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