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 대통령의 가벼운 입에 애꿎은 학생과 학부모만 대혼란에 빠졌다”고 꼬집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학수능시험을 5개월 앞두고 불쑥 튀어나온 윤 대통령의 ‘즉흥 지시’가 국민을 혼란과 불안에 빠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수능 출제 불장난에 대한민국이 깜짝 놀라 대통령실과 교육부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불 끄기에 나섰지만 이미 학생과 학부모의 속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두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통지서를 접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검찰이 청구한 두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헌법상 현역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경우 회기 중에는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구금될 수 없다.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앞서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들과 캠프 인사들에게 9400만원 상당 돈봉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15일 정치전문가들이 김 대표 성적표를 두고 혹평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집권당 대표로서의 존재감 부족에 한목소리로 지적했다.박상병 정치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 취임 100일간 전체적인 평가 등에 쓴 소리를 내면서 당이 주도적으로 민생 입법 성과 등을 만들어 중도 지지율을 상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치전문가들은 김 대표 취임 100일을 두고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존재감이 없는 점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4일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김기현 후보의 연포탕(연대·포용·탕평) 공약과 관련 “연포탕을 너무 오래 끓이면 낙지가 질겨지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대표 후보 시절 연포탕을 강조했는데 앞으로 지도부와 함께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연포탕 구호와 상관없이 당협위원장과 우리 당 조직원으로서 맡겨진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기아 광주공장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다. 그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29 참사(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여부 선고가 이르면 다음달 내려진다. 정부가 한중관계를 뒤흔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회동 발언 논란 이후 중국 측의 수습 조치를 우회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2년여만에 최소폭으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상민 탄핵 심판’ 변론 이달말 마무리… 이르면 7월 선고(원문보기)☞10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여야는 1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3일 경제 분야에 이어 이날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여당은 야당에서 연일 제기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을 ‘괴담’으로 규정짓고 괴담으로 국민 불안을 야기한다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IAEA 차원의 ‘과학적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야당과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또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에 이어 민주당 출신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4번 부결시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방탄당”이라며 맹비난한 반면,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원인이라는 입장이다.이번 표결에 대한 여야의 주요 쟁점은 일각에서 돈 봉투 의혹에 2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됐다는 설이 제기된 부분과 표결 당시 한 장관이 체포동의안 요지 설명 중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
이제는 국민이 직접 응징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의원 보호를 위해 또 행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으니 말이다.167명 민주당 의원 중 150명 정도가 무더기 반대표를 던졌다.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에 이어 벌써 4명째다. 돈 봉투 의혹이 터지자 윤, 이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이 됐다. 두 의원은 민주당에 뿌리를 뒀던 만큼 민주당으로선 그들을 보호해야 했던 셈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체포동의안 투표는 무기명으로 이뤄져 가·부 명단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67석의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 무소속 의원들이 무더기로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무더기 반대표 결과는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설명한 체포동의요청 이유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42회에서는 윤, 이 의원에 대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방비한 상태에서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든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 A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종합해봤다.◆‘부산 돌려차기’ 피의자 항소심서 20년 선고… 강간살인미수 인정☞(원문보기)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방비한 상태에서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든 일명 ‘부산
[천지일보=원민음·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이에는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표가 쏟아진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여야는 1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윤관석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93명,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각각 부결했다.체포동의안의 의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12일 대정부질문 첫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이날 일본이 오염수 방류 시운전을 결정하면서 여야 간 마찰은 더 짙어진 모습이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대정부질문의 첫 질의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나섰다. 윤 의원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배경에 대해 비용 절약을 꼽았다. 오염수를 일본 지상에 보관할 수 있지만, 이보다 해양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게 더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이다.또 일본의 오염수 방류 시운전에 사전 통보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한 윤 의원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송영길 캠프의 자문을 맡았던 정치 컨설팅 업체를 압수수색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송 전 대표의 후원 단체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자금이 허위 용역 계약을 통해 2021년 전당대회 컨설팅 비용으로 쓰인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해당 업체 대표는 지난 2012년과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문재인 정책 1번가’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홍보소통본부 부단장을 맡기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여야는 1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윤관석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93명,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각각 부결했다.이날 투표를 두고 국민의힘은 사실상 ‘가결’을 당론으로 못 박았고 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맡겼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성만·윤관석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공당이 방탄대오를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국민의 뜻을 저버릴지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이날 “떳떳하면 (체포동의안)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역시나 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이 부결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했다.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93표 중 찬성 139표, 반대 145표, 기권 9표로 부결됐다.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293표 중 찬성 132표, 반대 155표, 기권 6표로 부결됐다.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기 위해선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표를 얻어야 하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부결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 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경선 컨설팅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경선 컨설팅 업체 A사와 관련자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검찰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송영길 전 대표 후보 캠프에서 9400만원 이상의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민주당 돈봉투 사건은 송 전 대표의 당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가족 특혜 채용 논란 등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국민의 김상훈 김석기 김승수 안병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김성주 윤재갑 신영대 강선우 전용기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선 여야가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오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독도 문제 등 대일 외교에 초점
대통령 재임 기간 국가 기밀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기내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대선 레이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봐라. 내가 떠났더라면 2016년 레이스 이전에 멈췄을 것”이라며 “그것(2016년 대선)은 힘든 여정이었다”고 주장했다.미국 헌법에는 기소되거나 형을 복역 중인 사람의 대선 출마나 취임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