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 측이 첫 재판에서 “돈봉투 살포와 관련이 없다”고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부장판사 허경무·김정곤·김미경)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수감 중인 송 전 대표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10여명에 이르는 변호인단만 출석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본격 심리에 앞서 향후 재판의 증거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가 정해졌다. 31일 저녁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까스로 ‘트리플 감소’를 면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3600t급 잠수함 3번함 건조 착수… ‘수중 킬체인’ 핵심 전력(원문보기)☞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14년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판결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31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실형을 선고하면서 구속 상태였던 윤 의원의 보석 청구도 기각했다.함께 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정당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9일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되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정했다. 양당은 총선 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 합의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양당이 개혁신당으로 합당 후 통합당의 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원내대표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맡기로 했다. 양당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 절차를 거쳐 3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통합당 전당대회는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며 이때까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김건희 여사 명품 백 논란과 관련 “진정 어린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또한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하고 조건 없는 특별감찰관 임명을 하겠다고 언급으로 그칠 게 아니라 속도감 있게 실천해야 한다”며 “벌서 몇 주가 지났다”고 비판했다.안철수 의원은 여권 내 권력 충돌과 관련해서 “싸워도 나라를 위해서 싸워야지 이러면 되겠는가. 멈춰야 한다”며 “국민께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대권 탈환의 첫 관문인 미국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무섭게 16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에서 득표경쟁에 돌입했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공화당 당원대회에서 개표율 99%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음으로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2%,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 대사가 19.1%의 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일찍이 각종 여론 조사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예상됐다. 관심사는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특례시장을 지낸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이 ‘수원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이제는 특례시의 내실을 단단하게 채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염태영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롭게 각오를 다져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염 의장은 “수원시는 광역시보다 더 많은 인구를 갖고 있고, 이에 따른 행정수요가 워낙 큼에도 불구하고 ‘기초 지자체’라는 낡은 행정체계에 묶여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 했다”며 “2010년 제가 수원시장이 된 이후 수원 국회의원들과 긴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자로 의심되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소환 조사를 위해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1일 사안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수수 혐의가 있는 다른 의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지난해 무소속 윤관석 의원 재판에서 당시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했던 의원 20명의 명단을 공개했으며, 이들을 돈봉투 수수 의원으로 의심하고 있다.지금까지 검찰이 돈봉투 수수 혐의를 특정해 소환조사한 의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민주당 내 일부에선 ‘김대중 정신을 사칭’했다며 이 전 대표의 탈당을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을 앞두고 129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11일 탈당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민주당 소속 의원 129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많은 동지가 만류했지만 (이 전 대표는) 끝내 신당을 창당한다”며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다.이들은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의원의 44%가 전과자’라며 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4년 전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임종성 의원을 10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비공개 소환을 요청한 임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검찰에 출석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된 이후 검찰이 수수자 수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현역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진 것은 지난달 27일 민주당 허종식 의원, 지난 3일 무소속 이성만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검찰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취임 직후 컨벤션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컨벤션효과는 경선이나 전당대회 등 정치 이벤트를 연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의미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라며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5.18정신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4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9개월 만이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2021년 3~4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부외 선거자금 6000만원을 교부받아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에게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4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2021년 3~4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부외 선거자금 6000만원을 교부받아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에게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또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업가로부터 청탁 대가로 10억원 규모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징역 4년 2개월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 전 부총장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8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8억 9000여만원의 추징 명령도 확정했다. 재판부는 검찰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검찰은 1심과 2심 모두 이 전 부총장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업가로부터 청탁 대가로 10억원 규모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징역 4년 2개월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8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8억 9000여만원의 추징 명령도 확정했다. 재판부는 검찰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검찰은 1심과 2심 모두 이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속 수감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6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한다. 다만 송 전 대표는 이날 자필로 “검찰에 나가겠지만 앞선 조사와 마찬가지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은 전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하면서 “(오늘 오후)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달 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인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이 이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로 “당내에서 혁신하고 쓴소리 내는 것이 제 정치”라고 밝혔다.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한판승부’에서 “김용태의 정치를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래 전부터 당내에서 혁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라며 “그래서 언론을 통해서도 탈당하지 않겠다는 것을 피력했다”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일에도 “이 전 대표와의 관계가 굉장히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게 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씨가 정치적인 ‘기획 구속’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 범죄 앞에서도 부끄러움을 내던진 민주당과 송영길 내외의 부창부수”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태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구성원의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검찰 탄압을 주장했다”며 “대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이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여야는 내년 4월에 치르는 총선거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4월에 치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꾀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하며 혁신보다는 윤석열 정부 치적 드러내며 깎아내리기에 몰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의 얼굴을 한 전 장관으로 바꾸면서 당의 쇄신과 혁신을 꾀한 것으로 모습이다.기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