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찌른 칼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에 보관환수위 “26일 ‘안 의사 순국 100주기’ 맞아 출범”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명성황후를 찌른 칼로 알려진 ‘히젠토(肥前刀)’를 한국으로 환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칼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경복궁의 황후 침전에 난입한 세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토오 가쓰아키가 사용했으며, 1908년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구시다 신사에 직접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세기 장인이 만든 이 칼은 길이 120㎝, 칼날 90㎝이며 칼집에는 을미사변의 작전명으로 알려진 ‘여우
[뉴스천지=손성환 기자] 전국 20만 명의 회원이 있는 프레젠테이션 전문기업 피피티코리아(www.pptkorea.com)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간 ‘프레젠테이션 기획+디자인’을 냈다.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낱장 슬라이드 디자인에만 치중하면 전체적으로 모아 놓았을 경우 어울리지 않는 경우이다. ‘프레젠테이션 기획+디자인’은 이러한 문제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한 책으로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하나로 묶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실전에서 많이 쓰이는 8가지 대표 프레젠테이션인 사업계획서, 기술 설명회, 계획
[뉴스천지=손성환 기자] 광우병 파동으로 고기 먹기를 꺼려했던 지난 해. 지금도 고기 먹기가 꺼려지는가?황우석 사태의 언론보도 이후 우리의 발전된 생명과학 기술이 국민들에게 외면당하지는 않았나?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과학을 신문, 방송 등에 의존해서 인식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언론이 과학 보도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보도하는지, 이슈를 만들기 위해 과장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일일 것이다. ‘셀링사이언스(Selling Science)’는 언론의 과학기술 보도의 행태를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해서 비판하고 있다.
[뉴스천지=김영익 시민기자]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그룹 콜라의 멤버 박준희를 만나봤다. 지금 세대는 콜라나 박준희가 생소하겠지만 90년대에 10대나 20대를 지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란 노래를 기억할 것이다. 그런 그가 서서히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갈 때쯤 갑자기 ‘작가’가 되는 사고(?)를 치며 연예계는 물론 책을 쓰는 전문 작가들에게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은 현재 새로 나온 책과 추천 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책은 김태원, 윤일상, 조피디, 신대철, 박미경, 남경주 등 9명의 유명
[뉴스천지=장은진 기자] 탈모전문 한의사 이문원 박사가 저서 ‘희망이라는 이름의 탈모 치료를 위하여(동재건강신서1)’를 출간했다. 이 책은 탈모의 원인에서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을 담고 있다. 특히 탈모 전문 한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탈모와 관련된 여러 문제점이나 궁금증 등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학술용어들을 최대한 배제했으며,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탈모 예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돼 탈모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다.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다음 중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업적이 아닌 것은?” “구텐베르크가 활판인쇄기를 만든 시기는 언제인가?” 읽기만 해도 아찔한(?) 문제들이 즐비한 역사 공부. 누가 언제 무엇을 했는지 연도를 외우는 것은 기본, 그 사람의 업적, 큰 사건의 이름을 달달 외워야 하는 것이 역사 공부의 왕도였다. 5지선다 안에 갇혀버린 역사는 수학과 함께 가장 공부하기 싫은 과목이 돼버렸고, 특히나 세계사는 어떤 개그맨의 말처럼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이 된지 오래다. 만일 역사를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좋은 애인ㆍ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도 연애 공부는 필요하다. 스스로 연애지상주의자라고 자부하는 연애 특강 강사 이명길 씨, 그는 연애를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비유한다. 지도 없이 배낭 하나만 들고 갈 수도 있겠으나 떠나기 전에 그 나라의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가야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애 역시 그냥 되는 대로 만나서는 안 된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가 저술한 는 살면서 경
주불특파원 간담회 "양국 수용 가능 방안 있을 것" "평양에 문화협력사무소 여름 이전 개설" (파리=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대북특사를 지낸 자크 랑 하원의원은 17일(현지시간)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현안이 되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가 수개월 내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랑 의원은 이날 파리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자청해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가 우호적인 입장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랑 의원
“한국 문화·역사 완전히 이해해야 좋은 번역 나와” “드라마 번역 통해 한국 소개하는 사명·책임감 있어” ◆ 중화권에서 히트 시킨 장본인2005년 드라마 은 홍콩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중화권 전체에 영향을 끼치며 잠시 침체됐던 한류의 물꼬를 다시금 트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이 대장금이 본래 이전에 중국에서 먼저 방영됐을 때는 인기몰이에 실패한 바 있다. 사극의 경우 고어체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번역 과정에서 이를 그대로 중국어 고어체로 느낌을 살리지 못하면 드라마의 재미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처음 번
‘2010 그린글로브 영화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2010 그린글로브 영화시상식이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틴 보나벤처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문제에 대한 자각에서 시작된 이 시상식에서는 레드카펫뿐 아니라 그린카펫이 사용되며,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100개 부문이 넘는 시상이 일반인의 투표로 이뤄진다. 물론 한국인도 이 영화제 사이트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영화제에서는 한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아카데미아 파운데이션과 애너하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4월 8일 개막을 앞두고 9일 오후 서울 문화아트홀에서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정과 환대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총 10개 부분 27개국 102편의 영화가 준비됐다. 그중 영화제 포인트가 되는 개막작으로 독일 여성감독 수잔네 슈나이더의 이 선정됐다. 은 급변하는 정치적 상황과 강인한 여성 인물을 교차시키면서 여성주의적 이슈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혹자는 ‘습관’ 때문에 인생을 성공했다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그 ‘습관’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한다. 억만 금을 지불하고서라도 습관을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사가 다 습관의 결과로 귀결되겠지만, 학생 시절 ‘공부’가 ‘습관’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상식일 터. ‘학습(學習)’의 한자가 배울 학(學)과 익힐 습(習)으로 구성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습관(習慣)과 공부는 불가분의 관계가 놓여 있다는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무능한 왕들의 나라, 사대주의에 물든 왕국, 허울 좋은 양반들이 설치던 좁은 땅덩어리…. 조선은 그런 이름으로만 불리지 않았다. 조선왕조 500여년의 문화는 한편으로는 찬란했으며 아름다웠다. 과연 ‘있는 그대로의 조선’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의 과거를 밝혀주는 위대한 유산이자, 동시에 우리와 아무 상관없는 심지어는 드러내고 싶지도 않은 머나먼 과거의 흔적을 ‘객관적’으로 보자는 이 출간됐다. 책의 기본방향은 한결같다. ‘있는 그대로’ 즉, 조선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가치판단을 정확하게 나눠서 살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에서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일년 동안 관련 문헌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정부가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영구대여’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 그동안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를 놓고 프랑스 측과 구두로 협상을 벌여 온 정부 당국자는 지난 21일 “프랑스 정부가 최근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문서로 알려 달라는 뜻을 전해와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서는 다음 달 중 프랑스 측에 발송될 예정이다. 영구대여란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도서를 대여 받은 뒤 4년 단위로 계속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무기한 대여방식을 뜻한다. 이는 외규장각 도서를 조속히 반환하라는 우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저는 여러분께 맹세합니다. 우리 민족 독립을 성공하리다. 아기마다 대학을 졸업하게 하오리다. 어른마다 투표하야 정치적 권리를 갖게 하오리다. 사람마다 우유 한 병씩 먹고, 집 한 채씩 가지고 살게 하오리다.” 1946년 3월 1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갑작스럽게 찾아온 해방으로 인한 수많은 이념의 갈등, 극심한 정당과 계파 간의 갈등 속에 민족의 자주적인 독립과 통일을 외친 이가 있다. 그는 바로 조소앙 선생이다. 그는 해방은 됐으나 진정한 독립을 쟁취하지 못했던 그 시기에 독립을 위한 공
허미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시리즈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시리즈 네 번째 책인 는 사자 굴에 갇혔던 다니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로 이어지는 성경이야기 시리즈는 친근한 곤충 캐릭터들이 겪는 일상을 통해 성경적 문제 해결법을 제시한다. 작가 맥스 루케이도는 3D애니메이션 곤충 캐릭터 ‘허미와
[뉴스천지=이지영 기자] 우리는 보통 자신의 인생이 직장 상사의 기분이나 시장에서 파는 물건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세계 경제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달러의 가치나 월가의 주식 시세, 일본 대기업의 몰락 등을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 한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대부분 이런 세계 경제에 영향을 받는다. 금리가 오르면 바로 대출 이자가 올라 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실업자가 많이 생기는 것은 단기 미래 경제가 불투명하다는 뜻만 아니라 경제 구조 자체에 경쟁력이 없다는 의미이므로 미래가 아닌 ‘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누구나 같은 그리움, 같은 슬픔, 그리고… 같은 사랑을 하고 살아간다. 겉모양만 다를 뿐 그 ‘무게’는 같다.1억 원 고료를 수상했다고 하니 꽤나 감각적이고 파격적인 소설이 나왔나 싶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반대였다. 평범하다 못해 절제된 언어들…. 독특한 문장도, 튀는 언어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 슬프다. 절제된 슬픔은 더 마음을 미어지게 한다. 가슴으로 아니… 온몸으로 울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무치도록 슬픈 대목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이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공지영 작가의 말이 전적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책은 곧 길이다. 이는 확실하고도 간단한 진리다. 예나 지금이나 책은 리더들의 가장 친숙한 친구이자 스승이다. 몇 수레에 달하는 책을 읽었던 것으로 유명한 제갈공명, 묘막에서 독서를 즐겼다는 율곡 이이의 일화 등은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의 정확한 방증이기도 하다. 오늘날 비즈니스계를 이끄는 리더들 역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그들은 책에서 자신과 회사가 나아가야 할 통찰력을 빨아올린다. 책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법을 읽고, 세계의 흐름을 정확히 집어낸다. 나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