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배우 오인혜(36)씨가 병원 치료를 받는 중 결국 숨졌다.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씨가 숨졌다. 앞서 오씨는 전날 오전 4시 49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오씨의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오씨는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오씨가
연통TV 인터뷰서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10일 남북 교류를 위해 국가보안법을 폐지 또는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종걸 의장은 이날 연통TV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은 남북 소통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칼날이 될 수 있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로 입장을 정하되, 개정을 통해서라도 국가보안법에 상당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국가보안법은 사문화된 법으로 여겨지지만, 존재만으로도 남북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며 “남북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민간단체가 해야 할 중요한 내
학교·직장·결혼식·장례식 등은 예외…위반시 벌금 15만원지난 사흘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하루 50만건 검사 목표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맞춰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실내 및 실외 구분 없이 사회적 교류를 위해 6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이를 어길 경우 100 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계속 적발될 경우 벌금은 최대 3천200 파운드(약 49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다만 모임 금지는 학교
다중이용시설 20개 업종… 집합 제한 조치 ‘방역 중점관리시설’은 집합 금지 행정명령집합 금지 대상 업체 추석 전 지원대책 발표[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인식을 같이하며 방역대응단계를 오는 20일까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광주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일 현재까지 지역감염 확진자가 총 123명으로 일일 평균 9.5명이 발생했다.지난 8일에는 준3단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1781년 모차르트는 빈에 도착한 이후 콘스탄체 베버라는 여성과 혼인하였으며, 콘스탄체는 모차르트가 파리 연주 여행할 때 알게 된 알로이자 베버의 동생이었다.그런데 사실 모차르트는 본래 알로이자를 좋아하였는데, 그녀가 친정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바람에 두 사람의 결실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공교롭게도 그녀의 동생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모차르트의 부친(父親)은 가난한 집안 출신인 콘스탄체와 혼인하는 것을 반대하였으나 모차르트는 그 결혼을 강행하였으니 그의 의지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주민참여형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는 보성 600’을 추진중인 가운데 보성 사회단체가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에 나섰다.읍·면민회, 이장, 자율방범대, 보성JC, 새마을회 등이 참여한 ‘우리 마을 우리가 지키는 보성 60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고위험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 홍보을 비롯한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사회단체가 함께하
경기 안산 확진자 접촉 3명·광화문집회 1명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주말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89명이 됐다.울산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산 소재 화장품 판매업소를 방문한 60대 여성 2명과 5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82번~84번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82번 확진자는 울산 중구 거주하는 62세 여성으로 남편과 거주하고 있다. 83번 확진자 64세 여성은 울산 남구에
2년 전 뇌종양으로 운명을 달리 한 공화당 고(故) 존 매케인의 딸 메건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잔인한 스타일"이라고 비난했다고 더힐이 이날 보도했다.메건은 이날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것은 소통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것은 잔인하고 무례한 것(It’s not a 'communication style', its cruelty and indecency)'"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트럼프는 전쟁 포로가 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
영국서 아프리카 출신 한 난민 여성이 굶주린 어린 아들 옆에서 죽은 채 발견돼 난민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다.27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우간다 출신 난민 여성인 머시 바구마(34)가 지난 2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연립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이 바구마의 집에 들어갔을 때 한 살 된 아들이 그녀의 시신 옆에서 울고 있었다.바구마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발견 당시 그녀의 아들은 며칠 동안 먹지 못해 매우 약해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바구마는 건강 문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관순씨 별세, 남기승씨 부인상, 남재정·윤천·윤원(OK금융그룹 홍보CSR팀장)씨 모친상, 박진흥씨 빙모상, 운동주·김선정씨 시모상.28일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층 특3호, 발인 30일 08시 30분, 장지 충북 음성 가족 묘역. 043-269-6969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확진자 최저… 시민 방역 협조 영향윤화섭 시장 “안전도시 구현 위해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10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은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안산시 확진자 수는 87명으로, 도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안산·화성·남양주·안양·평택)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의 산발적 감염 사태에 따라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COVID-19)의 첫 확진자 발생 후 어느덧 7개월이 넘게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https://coronaboard.kr)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만명을 초과했고, 24일 0시 기준으로 235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73만 여명에서 82만 여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8월 초순 30~40명을 넘나들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에 50명을 넘어서고 14일에 100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 확진자와 접촉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7명[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25일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울산시에 따르면 77번 확진자는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A씨(50)로 가족은 남편과 두 아들,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을 방문해 여의도순복음 강북교회 (서울 302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 머물렀으며 울산에서 서울로 이동시 자차를 이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서울 사랑제일교회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5일 군에서 첫 발생이 후 진단검사를 명하고 위반 시에는 최대 벌금 200만원과 구성권이 청구된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2명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지역발생 34명 중 성북사랑제일교회 18명, 청평 창대교회 13명, 광화문집회 참여자 3명으로 파악했다.읍면별 자가격리자는 가평읍이 113명, 설악면이 12명, 청평면이 135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14명, 북면이 12명 등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하이든의 명성은 빈은 물론이고 전 유럽에 알려 졌으며, 특히 영국 런던의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기도 하였다.그러나 하이든이 60세가 되는 해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으니 30년 넘게 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였던 에스테르하지 후작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그런데 그를 계승한 안톤은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하이든이 에스테르하지 궁전을 떠나 빈에 정착하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이제 빈으로 다시 돌아온 하이든에게 런던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 흥행가였던 잘로몬이 그를 영국으로 초청하였다.잘로몬은 하이든에게 교
대전시·교육청·경찰청 ‘강력 조치’ 합동기자회견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시행[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오후 3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은 이같은 강력조치 시행을 알리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청 5층 대회실에서 가진 온·오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안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먼저 모든 집합, 모임, 행사에 대해 실내에 50인 이상,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정부 지정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조치종교시설, 소모임·단체식사 일절 금지외출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이동경로·접촉자 관련, 비협조자 ‘처벌’‘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어기면 벌금[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방역대응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광주시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해남군도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또 전남도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카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주민 계도에 나서는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내려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가 지난 19일부터 적용되면서, 의왕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과장 및 팀장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현장 계도와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의왕시는 18일 저녁 시민에게 긴급 안내문자를 발송해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금지, 유흥‧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교회 비대면 예배모임‧행사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의 주요내용을 안내한 바 있다.이와 더불
20일 언론 통해 대국민 입장문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국민들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 측은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전 목사 측은 “방역당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 국민들을 무한대로 명단제출을 강요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직권남용”이라며 “접촉자에 해당되지도 않고 무증상인 사람들에게도 무한대로 범위를 넓혀 검사를 받게 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