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9.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9.11

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 확진자와 접촉
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7명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25일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77번 확진자는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A씨(50)로 가족은 남편과 두 아들,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을 방문해 여의도순복음 강북교회 (서울 302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 머물렀으며 울산에서 서울로 이동시 자차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24일에 미열 증상을 보였고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과 두 아들, 딸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A씨의 건강은 양호하며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예정이다. 시는 A씨와 관련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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