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코로나19 전남 43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전남 43번 확진자는 진도군에서 양식업에 종사한 60대 남성으로 김포시 70번 확진자와 기내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설명했다.확진자는 지난 12일 배우자와 서울 친척 4명과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 후 콜밴 2대로 부천 아들 집을 방문, 13일 자차로 군산휴게소, 목포 선구점을 들려 진도에 귀가해 마을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확진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중대한 위기 상황“수도권 집회‧종교시설 방문자 검사 협조를”[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라 세종시도 재확산의 중대한 위기 상황을 맞았다”며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강조했다.코로나19가 다시 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지난 14일 103명, 15일 166명에 이어 16일에는 279명에 이르는 등 5개월여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3월 대구‧경북의 대확산에 버금
57년만에 동대문서 광복절 경축식청각장애인 직접 진행한 것도 눈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대통령이 마지막에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관례를 깨고, 애국지사들을 직접 예우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애국지사를 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본 철학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거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애국지사들을 직접 맞이하고 예우를 다했다. 다시 말하자면 행사장에 먼저 들어와 있던 문 대통령이 임우철, 김영관, 이영수, 장병하 등 애국
박근혜 정부 초대 장관합리적 보수주의자 평가‘최순실 사태’ 사죄하기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이 암 투병 끝에 61살을 일기로 15일 별세했다.박근혜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인 류 전 장관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년 동안 통일부를 이끌었다. 당시 북한 붕괴론에 기울어져 있던 박근혜 정부 내에서도 나름대로 북한과의 대화·협력을 강조한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평가받았다.그는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실현을 위해 힘썼으나, 재임기간 중 남북관계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정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16일부터 2주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 확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수도권 외 지역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과 경기 주민은 앞으로 2주간은 가급적 다른 시도로 이동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서울과 경기지역의 신규 환자는 139명으로, 두 지역을 합한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박 장관은 “감염 양상도 교회, 식당 등 여러 곳에서
제6차 생활방역대책본부 회의방역수칙 준수시설 인증제 검토 등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4일 도청에서 제6차 생활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방역대책을 논의했다.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관계 공무원, 감염병 예방 및 보건 분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보고, 방역대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시설 인증제에 대한 검토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방역수칙 준수시설 인증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설을 적발하
샘오취리 사과… “비하 의도 NO”[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송인 샘오취리가 인종비하 지적 발언 논란에 사과했다.샘오취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내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하다. 나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그 부분에서 잘못했다”고 말했다.샘오취리는 영어로 ‘한국 교육을 무식하다’고 표현한 데 대해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절대
다니엘린데만 해명[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의 인종차별 지적 논란이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에게로 불똥이 튀었다.샘 오취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면서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학생들은 얼굴을 어두운 색으로 칠하고 관을 들고 있다. 이들은 가나의 한 장례식 영상을 패러디 한 것.샘 오취리는 “제발 하지 마시라. 문화를 따라하는 것은 알겠는데, 굳이 얼굴색까지 칠해야 되느냐”며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이 7일 새벽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배 전 부회장은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창립 멤버로 그룹 경영에 참여한 이후, 섬유 분야뿐 아니라 화학∙IT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효성그룹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마산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엔지니어인 배 전 부회장은 제일모직에 입사했다가 조홍제 창업주 회장을 따라 효성 창업에 참여했다.▲동양나이론 사장(1978) 효성중공업 사장(1981) ▲동양염공 사장(1983) ▲효성그룹 부회장(1989)을 역임했으며 2014년까지 효성의 사외
안산시 자원봉사자 종합검사 시 30%, 추가 검사는 20% 감면 혜택[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4일 자원봉사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동체형성을 위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산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종합검진 시 30%, 추가검사는 20% 감면혜택을 적용하며, 장례식장 이용 시 빈소 사용료 30% 감면혜택을 적용한다.감면 혜택은 행정안전부 1365포털시스템에 등록된 안산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베이루트=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사르바 마을에서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로 숨진 딸의 장례식에 참석한 어머니(가운데)와 딸의 관을 붙잡고 오열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에 대한 독립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시내를 방문하는 동안 분노한 레바논 사람 수백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김재우 아내 조유리 직업 뭐길래?[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김재우 아내 조유리 직업에 관심이 쏠린다.김재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조유리는 올해 나이 40세다. 결혼 전 조유리의 직업은 은행원으로 한 기업 행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두 사람은 2018년, 결혼 5년 만에 아들을 얻었으나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이야기를 꺼냈다.부부는 임신 7개월 차에 아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제왕절개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수 배호의 유작인 ‘마지막 잎새’를 비롯해 대중가요 1000여곡의 가사를 쓴 원로 작사가 정귀문씨가 1일 별세했다. 암 투병을 해오던 고인은 이날 향년 78세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문조씨, 아들 인걸과 미원·미정 두 딸이 있다.정귀문씨는 1942년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 태어나 1967년 세광출판사인 신인 작품 공모에서 ‘만추’가 당선되면서 작사가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이미자 ‘꽃씨’, 김연자 ‘먼 훗날’, 봉은주 ‘동네방네 뜬소문’, 최안순
한국대사관·세부 분관서도 확진자 속출…민원실 등 폐쇄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천명을 초과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만3천여명으로 늘었다.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31일 코로나19에 4천63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만3천35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전날 나온 일일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인 3천954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도 40명 추가돼 2천23명으로 집계됐다.필리핀에서는 당국이 경제 회생을 이유로 마닐라 등 위험지역의
▲장석희씨 별세, 신중삼(금호산업 부장)씨 모친상=3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8월 1일 오전 6시30분 (02)2258-5940
도로발열검사소 실효성 떨어져마스크 착용 등 군민 협조 당부[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주요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발열 검사소 및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해남군은 군청사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33개소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236개소 등 총 297개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또 땅끝전망대,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와 남도광역추모공원, 관내 장례식장 7개소 등 총 10개
태국에서 60년 넘게 박물관에서 미라 형태로 전시됐던 '연쇄살인범'의 시신이 화장됐다.2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태국 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진 시 퀘이의 시신이 전날 방콕 북서부 논타부리시의 한 사원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한 줌 재로 변했다.장례식에는 시 퀘이가 체포되기 전 노동자로 일했던 지역의 주민들과 1984년 시 퀘이의 이야기를 다룬 TV 드라마에서 그의 역을 맡았던 배우도 참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시 퀘이의 유해가 사원에 보관될지, 아니면 다른 곳에 뿌려질지는 교정국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인
[요하네스버그=뉴시스/AP]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카틀레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한 여성의 관을 보호복을 착용한 장례식장 직원들이 나르고 있다. 지난 18일 남아프리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5대 국가 중 하나가 됐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미국 뉴욕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가장 신선한 충격은 바로 맨해튼 섬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였다. 높은 인구밀도와 고물가를 자랑하는 도시 한복판에 생태 자연공원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호수와 잔디광장, 우거진 숲 그리고 야외 원형극장까지 어우러진 도심 속 공원으로 뉴욕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한 해 4000만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한다.뉴욕 센트럴파크(3.41km²) 규모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1.2배 수준이다. 19세기 중반에 공원으로
‘류경’ “야스쿠니 신사로 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고(故) 백선엽 장군을 ‘매국노’라고 칭하며 남측 보수 진영이 그를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선전매체 ‘류경’은 20일 ‘친일 반민족행위자는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로 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남조선에서 백선엽의 죽음을 계기로 친일 매국노인 이자를 영웅으로 미화하는 보수 패거리들의 망동을 규탄하는 각계 층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매체는 백 장군을 “일제 강점 시기 만주군 소위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