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8.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8.31

경기 안산 확진자 접촉 3명·광화문집회 1명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주말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89명이 됐다.

울산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산 소재 화장품 판매업소를 방문한 60대 여성 2명과 5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82번~84번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2번 확진자는 울산 중구 거주하는 62세 여성으로 남편과 거주하고 있다. 83번 확진자 64세 여성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며 동거인은 아들 1명이다. 84번 확진자인 55세 여성(울산 울주군)은 아들 2명과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8일 검사를 받았고 지난 29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3일 확진된 울산 82번과 중구 소재 탑유황온천에서 접촉한 57세 여성(85번·울산 중구), 서울장례식장을 방문했던 77번 확진자의 52세 남편(86번·울산 남구), 광화문집회 참석자 76세 여성(87번·울산 남구)을 비롯해 지역발생 88번(67·남·울산 남구), 89번(72·남·울산 남구)이 지난 29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의 건강은 양호한 편이며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울산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 2명을 지원 투입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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