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선군절 기념 보도“북한, 군에 절대적 충성 요구”“백두 혈통만 복종… 계승성 확고”전문가 “北선군정치 접었다 봐야”“무늬만 한미훈련… 北성낼 일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선군절(先軍節)’ 60주년을 맞은 25일 인민군대에 수령과 노동당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을 강조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의 힘을 빼는 다양한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 ‘군 중심의, 군을 우선시하는 북한의 통치방식에 일정 부분 변화를 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신문, 1~3면 걸쳐 김정일 위원장
B-1B 4대와 B-2 2대 훈련북한과 중국 ‘경고’ 발신인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폭격기 6대가 한미연합훈련 시작에 맞춰 한반도 근해를 동시에 출격해 전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무력시위는 북한과 중국을 겨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19일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에 따르면 B-1B 전략폭격기 4대와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2대 등 폭격기 6대가 지난 17일 미국 본토와 괌에서 출격해 대한해협과 일본 인근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1B 2대는 미 본토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에서, 다
코로나19 우려 속 한미 군 당국 긴장훈련은 북한 도발 가정한 방어적 성격FOC 사실상 무산… 본격 검증은 내년전문가 “내년도 코로나19 상황 불투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여곡절 끝에 한미 군 당국이 18일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에 돌입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원이 줄고 야간훈련도 생략된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군 사령부(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전작권 전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코로나19
훈련은 북한 도발 가정한 방어적 성격FOC 무산… 전작권 전환도 차질 빚을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18일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부터 28일까지 본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8일부터 22일까지 ‘방어’, 24일부터 28일까지는 ‘반격’으로 나뉘어 진행한다.군은 당초 지난 16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참가자인 육군 간부가 이달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미 협의를
합참 “전작권 검증보다 연합방위태세에 집중”전작권 조기 전환 추진 계획에도 차질 빚을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연합훈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돼 이달 18일부터 시작된다.합동참모본부 16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합 지휘소 훈련을 18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군은 당초 이날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참가자인 육군 간부가 이달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 일정을 연기한
훈련 참가차 파견된 간부 확진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일(16일) 재개 예정이었던 한미연합훈련이 이틀 후로 전격 연기됐다. 연합훈련 참가 인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다.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16일에서 1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훈련 참가차 대전 자운대에 파견됐던 20대 육군 A간부가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데 이 간부는 지난 8일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4일 확진 판정
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 대폭 축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미연합훈련이 16일 재개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는 다소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15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는 전날(14일)까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마치고, 오는 16∼28일 본 훈련에 해당하는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시행한다.이번 훈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CCPT) 방식으로 실시된다.하지만 코로나19로 한국은 물론 미국 본토 등에서 증원되는 미군 병력 규모가 크게 줄면서 규모가 대폭 축
11일부터 사전연습 돌입전작권 전환 ‘차질’ 빚을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다.1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이날부터 나흘간 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진행하고, 16일부터 28일까지 본 훈련을 실시한다.본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지휘소훈련(CCPT)으로 이뤄진다. 다만 훈련 규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크게 축소된다. 훈련 참여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미군 병력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 내용 담아“코로나 상황 감안해 한미 협의 추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검증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달 중순쯤으로 예정된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에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검증을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고 “올해 연합연습 때 ‘미래지휘구조’를 적용한 완전운용능력(FOC) 한미 연합검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은 내달 중순 예년보다 대폭 축소된 형태로 연합훈련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6일 연합뉴스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 검증도 핵심 분야 위주로 진행된다.지난 2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전화회담에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연합지휘소훈련)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이후 이뤄진 후속 협의를 통해 ‘훈련 진행’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다
태영호 “주체사상 버린 적 있느냐”李 “남쪽 민주주의 이해도 떨어져”“남북관계, 창의적으로 접근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과 정책 검증으로 격돌했다.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을 지낸 이 후보자의 과거 경력을 고리로 사상 검증에 화력을 집중했다.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누가 저한테 사상 전향을 안 했느냐고 하면 저는 대한민국에 와서 ‘대한민국 만세’라고 하면서 첫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며 “후보자도 언제
IISS 세미나서 질문에 답변“미군, 최적화 배치 검토 계속”美의원 “감축은 무책임한 결정”韓 “양국방, 미군 감축 논의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며칠 사이 주한미군 감축설이 미국에서 또다시 제기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주한미군을 빼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일단 논란은 잦아드는 분위기다.또한 그가 덧붙인 ‘전 세계 미군 병력 최적화 검토’라는 발언과 관련해 “감축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미 군사전략 변화에 따른 것일 뿐이라는 관측이 많다.다만 그럼에도 관
문 대통령에 5개 항목 공개 질의“국익 직결된 사안… 대통령 직접 해명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는 28일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기록된 여러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통합당 박진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회고록에 우리 국익과 직결된 내용이 담겼으나, 문재인 정부는 막무가내로 부인하고 있다”며 5개의 공개 질의를 공개했다.구체적으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제의자 ▲문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참여를 북미 양측으로
6.25전쟁 70주년 행사서 기념사“남북 체제 경쟁은 오래전에 끝나”전문가 “남측 태도 따라 北반응 가능성”北‘보류 철회’ 가능성엔 “한미연합훈련 고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돌연 대남 군사행동 ‘보류’ 결정을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대화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지난 3주 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남북관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보류 조치로 소강국면에 접어든 상태에서 이번에는 북한이 문 대통령의 제안에 호응해올지 주목된다.◆文 “평화·번영 한반도, 우리의 책무”“‘평화’와 ‘번영
“북한 동향, 면밀히 주시 중”성경풍선 北에 보낸 선교단체엔“유감… 수사기관 적절 조치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6일 북한과의 접촉 여부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더 말할 게 없다”며 아직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북한의 군사행동 보류 조치를 긍정적 신호로 본다고 밝혔는데, 그러면 향후 대북 대화 등 접촉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조 부대변인은 “6월 24일 북한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발표와 함께 대내 공식매체에서 대남 비
“최근 北 상황변화 주시 중”“한미 지속적인 소통 통해 결정”[천지일보=손기호 기자] 미국 공군참모총장이 “상황 변화에 따라서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한반도 내 전략자산 재전개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미군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신임 공군 참모총장으로 지명된 찰스 브라운 인도태평양 공군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브라운 사령관은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따라서
헬비 차관보 대행 “지속적인 경계 태세가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한반도 내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연합훈련 재개 문제를 한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대행은 18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 등을 기반으로 한 군사 준비 태세 유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헬비 차관보 대행은 “최근 며칠 동안 극명하게 환기된 바와 같이 북한은 역내에 엄청난 위협을 계
일요일 2시 전체회의 진행북한 도발 중단 결의안, 당론 추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는 19일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한미연합훈련 재개 주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합동회의도 제안했다.통합당 외교안보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비핵화가 전혀 진전이 없고, 대남 군사적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매우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특위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서울 구로을)이 16일 최근의 경색된 남북관계 국면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첫째 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남북 합의의 법제화, 둘째 개별 부처의 대응을 넘어서는 범정부 대응 체계 점검, 셋째 여당과 국회를 포괄하는 폭넓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와 대한민국 풀체인지’ 토론회에 외교안보분야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지금은 무엇보다 차분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여당은 없던 길도 만들어간다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남 군사 행동을 위협한 것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언급하며 경고 목소리를 냈다.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군사 행동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과 관련한 준비태세를 묻는 질의에 “우리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다만 서플 대변인은 김 제1부부장의 지난 13일 담화 내용 자체에는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미 국무부는 최근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실망’ ‘도발을 피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