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대대급 한미연합훈련에서 우리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보병들이 작전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대대급 한미연합훈련에서 우리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보병들이 장갑차에서 하차하고 있다. 우리 육군 K808차륜형장갑차와 연합사단 스트라이커장갑차는 서로 호흡을 맞춰 전장의 악조건을 극복하며 양국의 기동 전술을 공유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다음달 실시한다. 전반기에는 한미연합훈련으로는 처음으로 11일 연속 장기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골자인 ‘2023년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방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한국형 3축체계 강화’를 앞세웠다.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하반기 발사가 유력한 1호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800kg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고려해 내년부터 한미 연합훈련에 실전적 시나리오를 개발해 적용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1일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합참의장과 각 군 총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해 올해 국방 분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과제에 대한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국방태세 확립과 대응역량 확충 등의 6대 국방운영중점으로 제시하고, 특히 상시 배치에 준하는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 확장억제 실행력의 실질적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보수성향을 띠는 단체와 진보 성향을 띠는 단체가 12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야권과 여권을 비판하는 집회를 각각 열었다. 보수 단체는 선동 정치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민주당을 척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데에 반해 진보 단체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고 또 나라를 위험으로 빠뜨린 이유를 들어 윤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성향을 띠는 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삼각지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촛불행진 규탄집회’를 열었다. 신자유연대 단체 외에 대한민국수호에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8일 “한반도의 안보 현실이 매우 엄중하다”며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9.19 합의를 위반한 방사포 사격이나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최근 주요 도발 사례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보실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도록 하는 한편, 북한 도발에는 대가가 따르고 국제적 고립을 심화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압도적인 한미 연합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연장에 대한 비난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이날만 벌써 4번째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쐈다. 화성-17형으로 추정하는 ICBM은 최고 고도 약 1920㎞까지 솟구쳤고, 최고 속도 약 마하 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문자 논란’과 관련해 “감사원 업무에 대해서는 관여하는 것이 법에도 안 맞고 그리고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약식 기자회견에서 “어차피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이라는 거는 철저한 감사를 위해서 보장된 장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확히 파악해봐야겠지만 제가 어제 기사를 얼핏 보기에는 그것(감사원)도 아마 하나의 정부의 구성(기관)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감사원에) 언론 기사에 나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1~23분쯤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 3000t급)가 한반도로 재전개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새벽 공보문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4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정례통화 관련해 오늘 아침 9시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남북 기계실 간 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오늘 서해 군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아침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연락사무소 간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게 통신선 이상 등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인지 등을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연락을 일부러 끊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면서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서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새로운 것이 아니라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가 내들었다가 세인의 주목은커녕 동족 대결의 산물로 버림받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당이 14일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은 시대착오적 정치 투쟁을 멈추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오히려 동료 근로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며, 낡은 이념의 정치 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13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외쳤다”며 “‘전쟁 연습 반대’ ‘미국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막대풍선을 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전방 군단의 특공부대 소속 장병 150여명이 미국과 연합훈련을 시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전방 특공부대 소속 장병들은 이달 말 출국해 한달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포트어윈 기지 내 국립훈련센터(NTC)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한다. 양국은 지난 2020년부터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NTC에서 연합훈련을 수행해왔다. NTC는 여의도 면적(4.5㎢)의 약 500배가 넘는 약 2600㎢ 규모로 모의 시가지 및 동굴 훈련장 등 다양한 훈련 시설이 구비돼있다. 한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12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서해상으로 다시 방사포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6시 21분부터 6시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 2발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방사포는 120㎜나 240㎜로 추정된다. 이달 들어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연합훈련을 위해 4년 7개월 만에 한국에 속속 도착하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저강도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아니냐는 평가다. 한미는 현재 전북 군산에 일시 배치된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를 동원해 이번주 공중 연합훈
합참 “北, 동해상 미사일 8발”올해 들어서 18번째 무력시위김성한 주재 NSC 상임위 개최“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행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벌써 세 번째 미사일 도발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상시 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주문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9시 8분경부터 9시 43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그러
정치국 상무위 회의 주재“보건 방역체계 보강해야”南제안 여전히 받지 않을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전날 신규 발열자가 20만명 넘게 나오고, 누적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어나 확산세가 지속됐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일 회의를 주재하며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는 방역 위기 대응능력의 미숙성 등을 언급하며 간부들을 질책하면서도 통제에 대한 자신감 역시 내비쳐 주목을 받았다.◆북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전날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발열자가 23만 2880여
尹당선인 출퇴근로 정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마련을 위한 국방부 이전 작업이 이번 주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사 완료 시점은 오는 5일께로 예상된다. 기존 계획인 14일보다 열흘가량 앞당긴 셈인데, 5일 종료된다면 지난달 8일 순차 이동을 시작한지 약 한 달만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면서 작업을 서둘렀다. 청와대가 들어설 국방부 본청사에 남은 핵심 부서들이 줄줄이 이동했고 장·차관실도 합참 청사로 이사했다.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본청사 내부 리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