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판정부 “절차종료 선언”120일 내 판정 선고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외한은행 매각 관련 이른바 ‘론스타 사건’ 국제소송 결과가 종료되면서 120일 이내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29일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Investor-State Dispute)의 중재판정부가 ‘절차종료 선언(Discontinuance of Proceeding)’을 했다”고 밝혔다.이는 중재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의미다. 중재판정부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절차규칙 38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KG 컨소시엄 선정"
최근 20년간 인수공통감염병 발생“복지부 산하 동물청 설립해야”“‘방역’, 개인·동물 함께 봐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을 대응하기 위해 수의사의 주무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산하 동물청을 섭립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2일 수의미래연구소(수미연)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에도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원숭이두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의 독립과 산하 동물청의 신설을 주장했다.현
의사환자들 격리해 검사 중“전파력·치명률, 높지 않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현재 방역당국이 진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1일 2건 신고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은 20일 입국한 외국인 1명, 전날 입국한 내국인 1명으로 파악됐다. 2명 모두 피부병변 증상을 보이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됐다.의사환자란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21일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A씨는 이날 오후 9시 인천 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추후 정확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인천시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인천의료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증상은 두창과 비슷하지만 중증도가 높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
국민 1만여명 대상으로 실시피로감·불면증 등 200여 증상“이미 정식 질병으로 등록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이른바 ‘롱코비드’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국민 1만여명 대상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고 치료·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후유증 조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반여 동안 일부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로만 실시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정부 차원의 대규모 조사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인 분석을 한다는 목표다.올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조사에 본격 나서 중간 분석을 거쳐, 내년 상반
13~14번 게이트 일대 10일 임시 개방청→일→미 외국군 주둔했던 금단의 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가을(9월) 정식 개방을 앞두고 오늘(10일)부터 열흘간 임시 개방되는 용산공원(13~14번 게이트 일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본지는 용산공원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해봤다.용산공원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용산은 고려 말 몽고군의 병참기지로,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는 왜군의 보급기지로 이용됐다. 또한 청일전쟁 이후에는 청나라군과 일본군이 주둔했고, 러일전쟁과 함께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일본의 무력에 의한 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9일 대구법원 인근 소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오전 10시 55분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7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영원한 국민 MC’ 송해의 영결식이 10일 치러진다. 9일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앞에서 30분간 영결식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르포] 화물 총파업에 뿔난 시민들 “단가 30% 이상 올랐다”☞(원문보기)“왜 하필 이 어려운 시기에 화물 총파업을 한다는 겁니
단장 포함 17명 7일 업무 개시초대 단장, 호남 출신 박행열인사혁신처 등 거친 전문가신임 경찰청장 첫 무대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 산하에 설치된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법무부는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과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관한 대통령령 및 시행규칙의 공포·시행에 따라 이날 신설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인원은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속 인사검증조직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한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관리에 관한 규정’과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7일 관보에 실린다.개정령은 기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으로 넘겨 수행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이 권한을 대통령실, 즉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해놨지만 여기에 법무부도 포함시키겠다는 의미다. 원래 공직후보자 등의 정보수집·관리 권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벌써 세 번째 미사일 도발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상시 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격차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되거나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수정해 2011년 이후 11년 만에 4%대로 제시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北, 윤석열 정부 출범 3번째 도발… 尹 “방위태세 강화” 주문 ☞(원문
보험 적용 첫해 2018년 1891억원2021년, 1조 8476억원으로 증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건강보험 적용에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확대하면서 진료비가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부담이 줄어들자 초음파와 MRI 이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정부가 심사부실로 ‘과잉 검사’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바람에 의료비가 과다 지출됐다고 판단했다.2일 건강보험공단의 ‘보장성 강화 항목(초음파·MRI)의 진료비 및 이용량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초음파, MRI를
홍역,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질병청 “고위험집단 노출 위험 높아”고시개정 추진, 6월 8일 발령 예정31일 기준 31개국에서 확진자 473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단계로 발령해 관리하기로 했다. 1급 감염병에서 2급으로 하향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등급이다.질병관리청은 31일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이같은 긴급 방역대응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변협 설명회 열고 변호사 광고 규정 합헌성 인정 강조일부 변호사 “합헌 부분 로톡 회원 적용 가능성 없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에 대한 “적법성·유효성을 인정했다”며 로톡 측에서 변협이 승리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일부 변호사들은 변협이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놨다며 반발했다.변협은 31일 ‘변호사 광고 규정 관련 헌법재판소 결정의 의미’ 대국민 설명회를 열고 “헌재가 로톡 등 플랫폼에 참여한 변호사들을 징계하는 핵심 근거인 광고 규정에 적법성과 유효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노조 “노동현장 바뀌지 않아”尹대통령 추모식 불참 비판도‘생명안전 시민 약속식’ 진행[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시민·노동단체들이 구의역에서 전철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한 19세 청년 고(故) 김군을 기리는 ‘구의역 참사 6주기 추모식’을 진행하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공공운수노조)는 궤도협의회, 서울교통공사노조 등 시민·노동단체와 함께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대합실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권수정,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법원 “연령 기준, 고용법 위반”노동계 “환영, 아예 폐지해야”경영계, 노사갈등 촉발 ‘촉각’전문가 “판결, 모두에게 부담시장 유연·안정성 보장 필요”[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년 이후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낮추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줄소송 우려가 제기되는 등 벌써부터 후폭풍이 거세다.그동안 폐지를 주장해온 노동계 입장과 같이 대법원이 무효라는 첫 판단을 내림에 따라 피크제를 시행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미 1·2심에 계류 중인 관련 소송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을 달래는 시간은 끝났다”며 “선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달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사퇴했다. 후보자로 지명된 지 43일 만의 일이다.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6.1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수도권과 부동층의 민심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
21일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관련서울역서 들어본 시민들 목소리최고 관심사는 ‘북한’ ‘북핵 문제’“전쟁 일어날까봐 불안하기도 해”“유익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가운데 시민들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21일 두 정상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위기 대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경제안보’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마커스앤컴퍼니는 최근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전경협)를 설립하고 온라인폐쇄형쇼핑몰을 구축해 18만명에 달하는 회원(경비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동마케팅협약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커스앤컴퍼니는 국방몰주식회사, ㈜케이티엠앤에스와 공동마케팅협약을 체결하고 전경협을 통한 경비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폐쇄형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장주상 마커스앤컴퍼니 기획조정실장은 “마커스앤컴퍼니는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재무적 투자와 경영컨설팅을 통한 투자유치지원으로 기업구조조정과 리스트럭처링을 통해 기업
20일 중대본서 방역 정책 논의전문가도 “시기상조” 의견 다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3일로 고려했던 일상회복의 안착기 전환을 당분간 미루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회복의 진전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에 대한 해제가 기대됐으나 이 또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정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하루 앞두고 안착기 전환 여부에 대해 당장은 결정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했다.안착기에 돌입하면 현재 1급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