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보건복지부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과 함께 유보통합도 추진하기로 하면서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교육부에 이어 이달 복지부는 대통령실 업무보고와 브리핑을 통해 최근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고 폐지 논란 이후 대안으로 떠오른 ‘유보통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보통합을 추진하되 교사 자격·처우 개선, 지원 기준과 시설환경 조정 등을 구성원들과 조율해 단계적 통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보통합은 교육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민심의 정확한 평가”라며 혹평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이 전 대표는 피해호소인이고 피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난공불락’ 이재명, 전북서도 압승… 호남 독주 이어가나☞(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
복지부, 尹대통령 업무보고 0세 월 70만원, 1세 월 35만원 ‘국정과제’ 부모급여 내년 도입 의사 기피 분야 공공수가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 확대 적자발생 필수의료 보상 강화 MRI·초음파 건보 문턱 높아지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보건복지부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금개편안 마련에 나선다. 복지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상생의 국민연금 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건강보험에 대해 과감한 지출개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국민연금 재정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습 기간 3개월·계약기간 12개월·계약기간 만료 시까지 재계약이 없을 경우 자동 해고’ 수년간 HCN대구강남서비스센터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된 설치·철거일을 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 같은 근로계약서 조항을 사측(협력사)이 제시한다며 규탄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본청인 HCN과 이를 인수한 KT 스카이라이프에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노조)는 19일 서울 서초구 HCN 사옥 앞에서 열린 ‘KCN협력업체 ㈜범우·㈜가온미디어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노동권을 무시하고 부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되면서 교육부 수장인 장관이 결국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번 사태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된 지 불과 34일 만에 사퇴한 가운데 교육부는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방안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교육과제가 산적해 있는 와중에 이미 추진을 발표한 교육개혁 과제들도 다음 수장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차관·차관보 등 핵심 라인이 모두 비전문가로 구성됐다는 우려가 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며 북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 양국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결의안 채택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대규모 무력시위를 거행한 가운데 대만이 강하게 반발하며 중국의 무력시위를 규탄했다. 미국은 중국에 위기를 조성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이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미 의장 “北 위협 우려, 대북 억지력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핵가족화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고양이만 두고도 길고양이와 들고양이의 소관 부처가 달라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른바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가 들고양이를 데리고 기를 경우 관련 법률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둘 중 어느 부처에 문의해야할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현재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들고양이는 환경부가 맡고 있다. 수의미래연구소(수미연)는 지난 2일 반려동물 및 가축과 야생동물, 해양동물의 주무부처가 서로 다르다며 동물청의 신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만 5세 입학 추진’ 정책에 대해 “만 5세 초등 입학 정책은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초등입학연령 하향’ 정책에 대한 입장문에서 “교육부의 졸속 학제 개편안에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유아의 아동 발달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학제개편안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유·초·중 교육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교육 현장을 대표하고 연결하는 교육행정기관이자 지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 53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이틀째 1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만 5세 입학 추진’ 정책을 두고 연일 야당과 각종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2일 ‘공식화가 아닌 공론화’라고 언급하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위험이 냉전 이후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핵확산금지조약을 재점검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11만명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50일째 이어지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여파로 누적 6000억원에 달하는 손실뿐 아니라 하도급 구조에서 오는 고질적인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노사가 20일 당초보다 좁혀진 임금인상률을 제시하면서 타협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가 손해배상 문제를 놓고 밤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빈손으로 헤어졌다. 대우조선 파업사태는 21일로 50일째, 도크 농성투쟁는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단순한 처우개선 문제가 아니라 그간 이어진 조선업계 불황에 더해 원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노사가 당초보다 낮은 인상률을 각각 제시하면서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대우조선 하청노조 상급단체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0일 총파업에 돌입한 데다 원청-하청이라는 구조적인 문제 등까지 맞물려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대우조선 파업사태는 20일로 49일째, 도크 농성투쟁는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유로 처우개선뿐 아니라 그간 이어진 조선업계 불황에 더해 하도급 구조에서 오는 고질적인 문제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 지난 3월 파업 종료 후 주5일 시범사업 실시와 인수시간 1일 3시간 이내 완료 등을 담은 부속합의서에 합의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은 이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서울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까지 총 4차례의 본회의와 실무협의를 진행한 끝에 부속합의서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양측은 먼저 인수시간(개인별 분류된 택배물품을 차량에 싣는 작업)을 1일 3시간으로 제외함으로써 장시간 작업을 방지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7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본격화하면서 지난 3.9 대선 패배 후 4개월 만, 보궐선거 이후 1달 반 만에 시험대에 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고,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겨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병상 대기자만 1000명에 달하는 악몽이 재연될지 우려가 나온다. 이 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오늘 당 대표 출사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오늘날 1인 가구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지만 제대로 된 통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초고령사회 대비 고독사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고독사와 관련된 통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추후 급증할 초고령 노인가구에 대한 정책 기반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간 지역별 집계 방식을 보면 자체적으로 집계가 이뤄지고 있어 시신 인수자가 없으면 ‘무연고사’로 처리하는 등 고독사와 관련된 제대로 된 통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와 법무법인 함백(대표변호사 정재욱)이 15일 국내 방산 중소기업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방산연구소와 함백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신일빌딩 7층 회의실에서 방위산업 분야 관련 법률 자문 및 송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날로 복잡해지는 방산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다양화되는 가운데 법률 지식과 법적 대응에 있어 취약한 방산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두 단체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방산 관련 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년간 우린 경고를 받아 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대재앙이고 현실입니다.” 한 여자의 이마에 조그만 구멍이 생긴다. 그 구멍에서 애벌레 같은 것이 왔다 갔다 한다. 영화 ‘더 소우-해빙’ 도입 부분이다. 빙하기인 약 2만년 전에 살았던 맘모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으면서 그 속에 있던 고대 기생벌레들이 함께 해빙된다. 기생벌레는 사람의 몸을 물고 들어가거나 상처를 통해 몸에 기생하면서 알을 까며 여러 증상을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한다. 또 기생한 생물이 알을 까고 그 알이 부화하면서 이런 과정이 계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M&A(인수합병)와 기업 리스트럭처링, 사업전략수립과 외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온 ㈜마커스앤컴퍼니가 축적한 컨설팅·자문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 교육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커스앤컴퍼니는 농업법인 지분인수로 전통주생산과 유통사업에 진출한 것에 이어 산하의 실용적 직업교육기관인 서울글로벌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서울글로벌아카데미는 경비원신임교육이수와 경비지도사1차합격자로 구성된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지도교수가 직접 학생의 수준을
‘직무감찰 대상’ 놓고 입장차 선관위 “헌법 위반될 소지” 감사원 감사원법 근거로 제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감사원이 지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확진자·격리자 투표 부실관리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소쿠리 투표’ 사건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 감찰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라 감사 과정에서 두 헌법기관 간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4일부터 감사관을 중앙선관위에 투입해 선거 업무와 회계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예비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M&A(인수합병)와 기업 리스트럭처링, 사업전략수립과 외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온 ㈜마커스앤컴퍼니가 그동안 축적한 컨설팅·자문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 교육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커스앤컴퍼니 산하의 교육기관인 서울글로벌아카데미는 (재)서강직업전문학교와의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직업교육과 실용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커스앤컴퍼니는 국비교육인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과 경비보안 분야 법정교육과정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30일 2022년 해외 미디어 동향 2호 ‘해외 미디어는 플랫폼과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하고 있는가’를 발간한다.이번 보고서는 해외 언론사들의 탈 플랫폼 전략을 유형별로 살펴보고 국내 언론사가 적용할 수 있는 현명한 전략을 제시한다.첫 번째로 액시오스(AXIOS)와 애플 뉴스(Apple News+)의 전략적 플랫폼 파트너십을 살펴본다. 액시오스는 창간 초기부터 다른 대형 플랫폼의 제안을 거절하고 애플 뉴스에만 뉴스를 공급해왔다. 다른 액시오스 기사와 같은 유형을 가진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