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2일 미국 국무부가 2022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에서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해 붙였던 ‘폭력과 괴롭힘’이라는 소제목이 돌연 삭제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동 보고서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22일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와 관련해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美국무부 ‘M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까지 말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른바 ‘주 69시간 노동’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용노동부가 조금씩 다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에서 모형 마카롱을 줘 만 3세의 A양이 먹고 병원에 간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의 행복지수가 전세계 137개국 중 57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1박2일 방일에 대해 한일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결국 법정에 끌려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8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遺旨)를 이어 암흑의 과거에서 새로운 비전과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한일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종료됐다. 한일 경제협력과 지소미아 정상화도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했다. 북한이 촬영한 ‘지구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SVB 은행 파산의 여파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천지일보가 17일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1박2일 첫 방일 마치고 귀국… 김기현 등 영접☞(원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한일 경제계, 경제협력 강화 추진… 4대 그룹 회장 참석☞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기업단체 게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지속되는 당의 내홍에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지도부는 비명계와 스킨십을 지속하며 봉합을 이어가려는 모양새다.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완화가 본격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이 16일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민주, 내홍 여진에 봉합 계속… 당내 일부 “‘개딸’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패닉에 빠졌다. 정부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이번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남은 의무 방역 조치인 7일 격리 의무 해제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까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두고 1조원대 ‘쩐의 전쟁’을 벌여온 카카오와 하이브가 12일 합의했다. 월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를 보이겠다.◆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오를 전망… 하반기부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하이브, SM 인수 절차 중단… 카카오에 경영권 주고 플랫폼 협력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6.25 전쟁 중 안강전투에 참여했던 김씨는 지난 2019년 만 9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현재 그는 국가보훈처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안장 비대상으로 결정돼 지방자치단체의 무연고실에 안치돼 있다.#2. 월남전 참전유공자이자 전상 군경인 한씨는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을 겪다가 재작년 만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 역시 심의 결과 안장 비대상으로 결정돼 현재까지 ‘문서고’ 또는 ‘창고’ 형태로 된 무연고실에 안치돼 있다.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수십명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천지일보=유영선, 홍수영 기자] 법원이 카카오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주·전환사채 발행을 막아달라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6일 예정됐던 카카오의 SM 지분 확보가 무산되면서 SM 지분 경쟁이 새국면을 맞게 됐다.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유성 수석부장판사)는 3일 오후 이 전 총괄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앞서 SM 경영진은 지난달 7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에 제삼자 방식으로 약 1119억원 상당의 신주와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SaaS메일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가 기업 고객 전용 협업툴 ‘써팀(SirTEAM)’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크리니티에 따르면 써팀은 ▲메일 태그 자동 분류가 가능한 ‘팀 메일’ ▲메일 Drag&Drop으로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팀 메신저’ ▲프로젝트 생성 및 관리가 가능한 ‘워크플로우’ ▲조직도 기반으로 일정·연차 확인이 가능한 ‘팀 캘린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써팀은 메일과 메신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임베디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 써팀은 스마트 필터링을 통한 3중 필터링과 글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순수 한국기술이 중국 자본에 의해 사장되고 노동자들은 매몰차게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중국 자본의 ‘먹튀’를 규제하고, 한국의 노동자를 보호해야 합니다.”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씨디네트웍스지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기술탈취, 일자리 파괴 한국기업 유린하고 국익을 저해하는 왕쑤커지에 철퇴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씨디네트웍스가 2017년 중국 최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업 왕쑤커지의 자회사 ‘왕쑤커지’에 인수된 이후 왕쑤커지가 씨디네트웍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40여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져 온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신규 설치 사업이 ‘허가’로 결론 났다. 남은 절차는 ‘50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이다.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강원 양양군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동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와 산 정상인 대청봉 옆 끝청까지 연결하는 3.3㎞의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다. 이명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왼쪽)과 피립 골드버그 미 국방성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봉송식’에 앞서 미군 전사자 유해의 인계 및 인수서에 상호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 의혹에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2차 조사가 약 11시만에 종료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9일)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 75주년 열병식을 마친 뒤 각급 부대의 지휘관과 병사들을 만나 ‘힘에 의한 제압’을 강조하며 강한 군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두 나라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만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시흥시 정부혁신 멘토링 회의’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정부혁신 동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사례를 상호 본받기(벤치마킹) 위해 중앙부처인 멘토(산림청)와 지자체인 멘티(시흥시)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림청 혁신행정 실무자와 시흥시 인재양성팀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산림청은 2022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경험(노하우)을 나눴다. 특히 ▲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새 정부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45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우수로 산림청은 청 단위 최다 종합 우수(7회)를 달성했으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평가부문에 대해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했다. 먼저 주요정책 분야에서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추진계획에 따라 임가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임업·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환경임업·국민에게 다가가는 사회임업·산림재난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 11대 회장에 추대됐다. 사랑의열매는 19일 2023년 제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랑의열매 11대 회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석사, 델라웨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2년간 국민대학교 행정정책학 교수로 재직하는 등 학자로서, 교육·행정·정치 분야 관료로서 굵직한 이력을 가지고 있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출산지원금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내는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그 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금성 지원 정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해당 지역의 재정적 부담만 가증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에 게재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간적 변이 탐색’ 논문에 의하면 1인당 출산지원금 수혜금액과 조출생률의 정(+)의 관계는 지역별로 3~4배 차이가 생겨났다. 논문은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법조계 및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자진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당국에 밝혔다. 김 전 회장은 태국 현지에서 불법체류 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자신의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왔으나 뒤늦게 입장을 선회했다. 김 전 회장은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