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의와 불의의 싸움이지.” 과연 ‘국뽕 너머의 국뽕’으로 각인될까. 하나는 확실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극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7일에 개봉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은 7년의 임진왜란 중 가장 크게 승리를 했던 ‘한산도 대첩’을 배경으로 한다. 한산도 대첩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힌다. 조선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15일 만에 왜군에게 한양을 뺏긴다. 한번 뚫린 육로는 계속 뚫려 선조는 의주로 파천을 단행했고 왜군은 기세를 몰아붙여 명까지 치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또 다른 큰 울림이 시작됐다. 역대급 스케일과 사운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순신 장군의 두 번째 여정이다. 영화 ‘명량’에 이어 한산도 대첩을 그린 영화 ‘한산’이 관객들의 가슴을 다시 울릴 준비를 하고 있다.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한산: 용의 출현(한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김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2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영화 ‘명량’은 2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여름 대작 중 하나인 ‘외계+인’이 가장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작품을 만든 최동훈 감독은 “한국판 어벤져스를 원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외계+인 1부’ 언론시사회에 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뒀다는 설정 아래 630년 전 고려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외계+인’은 총 2부작으로 제작됐다. 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휩쓴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 국내에 소개됐다. 특히 ‘청담부부’로 불리며 연예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정우성과 함께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 감독 겸 배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함께했다. 영화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 드라마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해외에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뜨거운 이번 여름에 시원한 승리를 안겨줄 영화의 베일이 벗겨졌다.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의 프리퀄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이 출정식을 새롭게 알렸다.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김한민 감독과 이번 작품에 출연한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함께했다.'명량'에 이어 이번 작품을 만든 김 감독은 이순신 장군 프로젝트 3부작에 대해 “처음에는 역사 3부작으로 ‘최종병
팬데믹 후 첫 천만 영화 탄생천만 감독들 연일 신작 공개해헐리우드 흥행 시리즈 인기 높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일상생활로 거의 돌아온 지금 영화계는 매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숨죽여왔던 영화계는 연일 신작을 선보이면서 움츠렸던 날개를 펴는 중이다.◆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하나지난 4월 본격적으로 팬데믹이 풀리면서 5~6월에 대형작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있었던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낭보가 전해지면서 영화계를 향한 관심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그대로 보답하는 현장이었다. 쌍천만 감독의 위트와 역대급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팬서비스를 통해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쇼케이스에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천지포토=이예진 기자] 2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쇼케이스에 참석한 최동훈 감독(왼쪽부터),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외계+인’은 지난 2015년 암살 이후 7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이다.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최 감독은 이번 영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영화 ‘헤어질 결심’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신작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언론시사회에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참석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수사로맨스다. 여태 많은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을 발표했던 박 감독이 오랜만에 1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톰 크루즈를 비롯해 영화 ‘탑건: 매버릭’팀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영화를 찍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10번째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는 “30번, 40번 한국에 더 올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자, 배우 그렉 타잔 데이비스, 글렌 포웰, 마일즈 테일러, 제이 엘리스가 참석했다.톰 크루즈는 이번 한국 방문에 대해 “영화를 만들고 나서 많은 사람들과 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11일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돋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 영화다. 개봉 첫날 46만명으로 시작해 이틀째 100만을 넘은 ‘범죄도시2’는 입소문으로 개봉 25일째에 천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동시에 역대 천만 관객을 이끈 한국 영화도 재조명되고 있다.◆팬데믹 후 첫 천만 관객 ‘범죄도시2’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11일 1시 50분 기준으로 관객수 1000만명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클래식하지만 웅장하다. 화려한 CG가 넘쳐나는 요즘의 영화판에서 과연 톰 크루즈의 액션은 짜릿했다.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은 무려 36년 전에 개봉했던 ‘탑건’의 후속작이다. ‘탑건’은 톰 크루즈를 액션 스타로 만든 작품 중 하나로 1980년대 1500만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 3억 560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은 수많은 훈장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대령에 머물고 있다. 그런 그에게 미션 수행이 떨어졌다. 다만 미션 수행자가 아닌 팀원을 양육하는 교관의 위치다.오랜만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개봉 첫날인 8일 14만 6221명의 관람객이 모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던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2위로 밀렸다.영화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는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담아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로,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픽사서 활동하는 韓 애니메이터 2인‘경영학’ 전공 전성욱 레이아웃 아티스트이채연 애니메이터 “후회 없이 도전해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한국문화(K-Culture)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도가 높다. K-POP부터 시작해 영화, 드라마, 역사까지 다양한 곳에서 재능있는 한국인들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세계적인 영화사 디즈니-픽사에서 애니메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만났다. 바로 전성욱 레이아웃 아티스트와 이채연 애니메이터다.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들은 오는 15일에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버즈 라이트
[칸=뉴시스/신화] 한국 영화 배우 송강호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포토콜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헤어질 결심’ 20년 만에 감독상‘브로커로’ 韓 최초 남우주연상[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한국영화사 처음으로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송강호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다.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자신의 첫 감독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 감독으로선 역대 2번째로 지난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이다.박 감독은 “코로나19를 겪으면
[AP=뉴시스] 박찬욱 감독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감독상을 수상했다.
범죄도시2, 500만 관객 눈앞에 둬시리즈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3’마녀2, 새로운 캐릭터로 인기 끌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바닥을 쳤던 영화계가 점점 부활하고 있다. 외국 대작들이 개봉하고 해외 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극장가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그럼 6월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을 극장에 모을까.◆ 범죄도시2, 500만 넘을까이번 5월에는 대작 2편이 개봉했다. MCU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스2)
다양한 배경·소재로 그려진 사랑 OTT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말임씨, 새로운 가족관 제시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 지나고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하는 날이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밖으로 나가는 일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짧은 연휴 탓에 부모님 댁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고전 영화까지 즐길 수 있는 가운데 집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물씬 느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