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 의사일정 변경안이 상정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자신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상정을 검토에 대해 “말로만 겁박하지 말고 하려면 하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쉬지 않고 저에 대한 탄핵을 얘기를 해왔다”며 “전 세계 민주국가 정당 중 대한민국의 민주당처럼 습관적, 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국민은 민주당이 도대체 어떤 사유로 저를 탄핵하겠다는 것인지는 모를 것 같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9일 본회의 때 탄핵안도 같이 올릴 예정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 내각에 대한 탄핵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 곧 가시화될 것”이라며 “빠르면 오는 9일 본회의부터 상정할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 장관보다 이 방통위원장이 탄핵소추 대상 우선순위에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 대상 중 한 명은 맞다”며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6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던 지난해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지정한 것에 대해 실망과 개탄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탄식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위협한 행위를 기념하려는 북한의 행태에 대해서는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또 “북한은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규범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도 했다.다만 “북한은 지난 2021년 11월 29일을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정부여당을 향해 “유엔의 권고를 수용하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과 ‘노란봉투법’ 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자유권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기관 설치, 책임자 처벌, 피해자·유족에 대한 적절한 배상과 재발 방지’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는 이태원 참사 후) 국제기구가 윤 정부를 향해 내놓은 첫 번째 권고 조치”라며 “위원회는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배상 청구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체 예정인 미국의 전술핵무기 100기를 현대화하고 이를 ‘한국 안보 지원용’으로 지정해 언제든 신속히 배치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한미 연구소의 제언이 30일 나왔다.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과 랜드(RAND) 연구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한국에 대한 핵 보장 강화를 위한 대안들’이란 제목의 공동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국에 대한 핵 보장에 있어 핵심적인 사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런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배경에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결론적인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하는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제3차 국민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최대 쟁점 법안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과 방송3법이 오는 11월 국회 본회의 안건에 오르는 가운데 여당이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28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전날 오전 공지를 통해 다음달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위한 토론 지원자를 모집했다. 토론 주제는 ▲노란봉투법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네 가지다.해당 법안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토론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오른쪽)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오후 5시 46분 쉬는 시간에 잠시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서도 산재가 발생하면 공개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현재) 안전보건공단은 ‘어느 사업장에서 몇 건 발생했다’ 정도로 발표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산재 사고 다발 사업장에 한해서만 공개되고 단순한 통계에 불과하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우리나라) 중대재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정보 공개 내용은 매우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의원은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향해 “이래가지고서야 노동자들이 ‘어떤 사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이틑날인 2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에서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상당한 규모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 현지 브리핑에서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가 16일 2주차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전주에 진행된 국정감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슈로 인해 큰 이목을 끌지 못했으나 2주차에는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1주차 국정감사는 주목을 덜 받으며 마쳤다. 올해 국정감사 파행빈도는 작년과 비교해 적게 나타났지만 보궐선거가 정치권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당력을 보궐선거에 집중한 요인도 국정감사 주목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민의힘은 보궐선거를 17.15%p 차이를 내며 참패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오는 16일부터 ‘2023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합참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호국훈련은 매년 하반기에 연례적으로 합참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으로, 육해공, 해병대 합동부대 병력과 장비가 훈련에 나선다.합참은 “훈련에 참가하는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기동훈련을 하면서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훈련에서는 실전적 쌍방훈련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대 범죄 피의자에 대한 머그샷(수사기관이 범인 식별을 위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머그샷법’이 6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특정 중대 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안을 재적 298명 중 223명이 참여해 찬성 215표, 반대 0표, 기권 8표로 의결했다.머그샷이란 범죄자 인상 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체포 시점에 수사 기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뜻한다. 머그샷법은 지난달 21일 여야 합의로 통과될 예정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대법원장(이균용) 임명동의안이 상정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장비부대가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분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고 집을 비우게 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어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천지일보=원민음, 김민철 기자]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오는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더니 완전 ‘올스톱’ 상태로 접어들었다. 국정감사와 예산안 등도 물론이지만 당장 여야 협상이 어려워진 만큼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 등도 예견돼 있다. 결국 ‘민생’의 팻말을 내걸었던 여야는 원색적 비난과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팻말을 집어던진 것도 모자라 국민 삶도 내팽개쳤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제 막 단식에서 벗어난 이 대표가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교권회복 4법’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지난 15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온 해당 법안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교원지위법 개정안은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 됐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금지하며, 교장은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