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거물들 출마 저울질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재보선을 통해 여야의 정치 거물들이 국회 재입성을 꾀하고 있어 10월 재보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구는 경기 안산 상록 을, 경남 양산, 강원 강릉 등의 3곳이지만 내달 20일 대법원 선고가 예정된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의 수원 장안과, 2심까지 당선 무효형을 받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의 서울 은평 을 선거구까지 포함한다면 10월 재보선은 최대 5곳에서 치러질 수도 있다. 미디어법의 대리투표 논란으로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4․29
“반 MB대연합을 통한 독재정권 퇴진 현실화 할 것”27일 오전 ‘취임 1주년 및 비상시국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남은 임기 1년을 당의 도약과 독재정권 퇴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사측이 대화를 거부하고 공권력 투입과 정리해고만으로 쌍용차 사태를 해결하려 하는 데에는 이명박 정권의 노동운동 말살과 노동유연화라는 반 노동 정책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함께 살자’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구호를 당의 운명으로 여기고 평택으로 달려가겠다”며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직권상정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언론관계법 중 방송법의 표결 효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22일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방송법 표결 의결정족수에 못 미치는 145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도 “표결을 마감한다”고 선언한 데서부터다. 하지만 이 부의장은 “재석의원이 부족해서 표결이 불성립됐으니 다시 투표해 달라”고 선언해 153명이 재투표에 참여해 방송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야당은 방송법 재투표 논란과 함께 미디어법 표결 과정에서 대리투표가 있었다며 미디어법 표결이 원천 무효라고 강하게 반발
미디어법 직권상정 처리 강력 대응 방침22일 미디어관계법 등 6월 임시국회의 쟁점법안을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직권상정으로 처리한 가운데 야권은 의원직 사퇴를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이날 한나라당 소속인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김형오 국회의장을 대신해 신문법과 방송법, IPTV법 등 미디어관계 3개 법안 및 금융지주회사법 등 4개 법안을 직권상정 처리했다.이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 3당은 의원직 사퇴까지 검토하고 있어 향후 정국에 파장이 예상된다.민주당은 지난 21일 소속 의원 84명 전원의 의원직 사
22일 언론관계법 등 쟁점법안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가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직 사퇴 결의를 공개한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언론악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 국회에 야당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도 “김 의장이 직권상정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공식화하며 강력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언론관계법이 표결처리로 통과됐지만 민주당은 절차상의 부당함을 지적하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의사 진행22일 오후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윤성 국회부의장에게 의사 진행권을 넘긴 가운데 미디어법이 가결됐다.한나라당 소속인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을 대신해 신문법과 방송법, IPTV법 등 미디어관련 3개 법안과 금융지주회사법 등 4개 법안을 직권상정했다.이 부의장은 “장내가 소란한 관계로 심사보고나 경과보고는 회의자료로 대체하겠다”며 “질의와 토론도 실시하지 않겠다”고 말해 최대한 시간을 단축했다.방청석에서는 수십여 명의 방청객들이 “직권상정 결사반대” “내려와 이윤성”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직권
본회의장 앞에서 여야 간 극한 대치22일 오후 여야가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대치 중인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30분께 국회 3층 본회의장 의장 출입구 앞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의 본회의장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길목을 지키던 민주당 측 관계자들과 한나라당 의원들, 김 의장의 본회의장 진입로를 마련하려는 국회 경위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이 과정에서 국회 경위와 의원 보좌진들 간에 ‘국회의원이 뭔데’ ‘문 닫아’ ‘경위 끌어내’ 등의 험한 말들이 오가면서 본회의장 앞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또
“의장으로서 책임지겠다”22일 미디어법 직권상정과 관련 김형오 국회의장이 “방송법과 신문법, IPTV법, 금융지주회사법 등 총 4가지 법안을 오늘 오후 2시에 표결처리 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미디어 관계법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에 부치려 한다”면서 “더 이상 협상은 무의미하며 미디어법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국회의장으로서 국회 과반이 처리를 요구하는데 법 절차에 따라 표결에 부칠 수밖에 없다”면서 “이것이 의회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다수결 원칙을 지키는 길”이라고 비서실장을 통해 발표했다
“최후통첩, 여야가 의사일정 즉각 협의해야”21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미디어법을 둘러싼 국회의 파행과 관련 “임시국회가 이번 주에 끝난다”면서 “여야 원내교섭단체 대표들은 내일부터 금주의 의사 일정을 협의해달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허용범 국회 대변인을 통해 “여야 간 의사일정 협의에서는 미디어법 뿐 아니라 금융지주회사법도 함께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허 대변인은 “본회의를 언제 열고 어떤 안건을 처리할지는 의장의 권한이지만 그동안 관례적으로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온 만큼 지금 그것을 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의장실 관계자는 “
“오후에 의원 총사퇴에 대한 최종 결론날 것”21일 미디어법을 놓고 여야 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의원 총사퇴 불사’ 의지를 밝혀 한나라당의 행보에 따라 국회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게 됐다.우제창(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미디어법이 직권상정돼 강행 처리될 경우 의원직을 총사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우 대변인은 “상당수 의원들이 공감을 표시했다”며 “오후에 속개되는 의원총회에서 의원직 사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그는 “정치 쇼가 아니라 실제 의원직을 던지고 의원회관 사무실도 비울 것”이
한나라 “2012년까지 대기업, 신문 참여 유보” vs 민주당 “직권상정 않으면 합의 노력”21일 미디어법 협상과 관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012년까지 지상파의 소유와 경영에 대기업과 신문의 참여를 유보하는 방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이 제안도 거부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 여야 협상 내용을 보고했다.그는 “지금까지는 협상 때문에 수정안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때가 된 것 같다”며 “오늘 오후 자유선진당의 안과 박근혜 전 대표의 안, 그리고
야당, 언론노조 국회 앞 기자회견 2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야당과 언론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미디어 관계법 저지를 결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정배(민주당) 의원은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언론악법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직권상정 수순에 들어간 한나라당을 견제했다.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언론악법을 통해서 국민을 조종하려 한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하는 정부는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유원일(창조한국당) 의원은 “언론악법이 통과된다면 국회를 해산하고 정부ㆍ여당이 하고 싶은대로 다 말아먹을 것이다”고 비난하며
한나라당(안상수 의원)과 민주당(이강래 의원)의 각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10시에 회동해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된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의 직권상정 건의에 앞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제안한 여론 독과점 해소 방안 등을 수렴한 절충안을 민주당에게 제시해 협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한나라당은 직권상정 수순을 밟을 확률이 높아 여야 간 물리적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 이어지는 가운데 직권상정 갈까미디어법을 놓고 여야가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해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법 처리를 위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직권상정을 통해 미디어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지만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가 제동을 걸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박 전 대표는 지난 15일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이날에는 “본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해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미디어법안과 관련해 “본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해 본회의장에 집결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미디어법을 조기 표결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박 전 대표가 급제동을 걸고 나와 향후 안갯속 정국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로써 6월 임시국회의 핵심 쟁점법안인 김형오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처리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정면 반대는 여야 대치정국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으며,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 갈등이 더욱 고
안상수 “협상시한 19일까지… 20일 직권상정 건의”한나라당 의원 70여 명이 19일 오전 한때 국회의장석 주변을 점거했다. 이들은 민주당 3명의 의원이 농성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으로 기습 진입한 뒤 국회의장석 주변을 둘러싼 채 30여 분 동안 농성을 지속했다.우제창(민주당)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 의원 70~80여 명이 8시쯤 본회의장으로 들어왔으며 이들 중 3명이 의장 단상에 올라갔고 30여 명이 단상 주변을 에워쌌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곧바로 한나라당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이들의 철수를 요구했고, 한나
18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연장 합의17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제61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위해 한시적으로 국회 본회의장 철수를 18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연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당은 원내부대표단 3명씩 총 6명만 본회의장에 남고 철수했다.제헌절을 하루 앞둔 전날 양당은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처리를 둘러싸고 본회의장 점거대치를 17일 정오까지 일시적으로 풀기로 하고 양쪽 원내부대표단 2명씩만을 남겨뒀었다.김정훈(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국적으로, 특히 남부지역의 호우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치권에서 호우피해 지
쟁점 법안 직권상정 대비 농성15일 쟁점 법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치 중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동시에 점거해 정국은 점점 더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 레바논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한 뒤 김형오 국회의장이 본회의 산회를 선포한 뒤에도 퇴장을 않고 그대로 본회의장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직권상정을 통한 미디어법의 통과를 한나라당이 노렸다면 민주당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이다.이에 앞서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는 “가능한 한 여야가 합의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며 “합리적으로 조정
13일 국회 대변인의 발표를 통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현안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은 법이 이번 주 안에 타결이 이루어지질 바란다”면서 “계속해서 상임위에서의 논의지연이나 시간끌기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면 의장으로서 적절한 조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전날 방송 출연에서도 미디어법 처리에 대해 “처리돼야 할 법안이 소수당에 의해 막힌다면 곤란하다는 판단이 되면 직권상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여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직권상정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민주당의 전격 등원 결정으로 ‘미디어법’의 주무 상임위
12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원내대표단·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책임 규명과 한나라당의 쟁점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국회 등원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현재의 상황에서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등의 쟁점법안의 통과 저지를 위해 국회 등원을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1일 김형오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암시하는 발언은 민주당의 등원 결정에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민주당은 원내대표단 접촉을 통해 대정부질문 등의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