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여야가 노선검증위원회를 꾸려 노선을 정한 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하자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실시가 먼저라고 맞섰다.원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이미 노선검증위원회를 여야가 함께 꾸리자고 제안했기 때문에 국민의힘 간사를 중심으로 전문가 검증위원회 구성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원 장관은 “국정조사에 갈 것도 없이 상임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6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TF는 각 상임위 별로 구체적인 법안을 협의해 오는 31일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수해 복구 재해 재난에 대한 복구, 항구적 대책 관련 법안들을 성과를 내보자는 합의를 이뤘다”며 “31일 모일 때 상임위 간사별로 수해 대책에 대해 사전에 깊이 논의해서 ‘전체적으로 빠른 합의를 통해 법안을 통과시키자’까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무소속 하영제 의원과 김진부 경상남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남도의원들이 25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하 의원과 경남도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실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설치가 정쟁으로 인해 희생돼서는 안 되며 그 어떤 세력도 그 어떤 이해관계도 국익에 앞설 순 없다”고 말했다.이들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더 늦추거나 적기를 놓친다면 시대적 소명을 외면한다는 비판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우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를 앞두고 수해 봉사를 하며 몸을 낮추는 모습이다. 이는 윤리위 징계 수위 결과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내에선 홍 시장의 징계 수위를 두고 온도 차를 보이는 상황이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아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를 받았다.또한 그는 “공직자의 주말은 비상 근무 외에는 자유” “그만 트집 잡으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가 여야 이견으로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양당은 과방위에 계류된 법안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두달 넘게 특별법 통과가 지체되자 윤 대통령의 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과방위원장 사퇴 카드를 꺼내면서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인 특별법은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과방위에 제출됐다. 특별법에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자 거듭 사과했다. 홍 시장은 윤리위에서 자신의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이 상정되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바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쉬는 날 골프를 친 게 그렇게 잘못인가’라는 한 지지자의 말에 “사려 깊지 못했다”며 “매주 하던 대로 한 것이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아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주말인 22일 새벽 사흘 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이어 이번에는 서해상으로 핵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순항미사일을 기습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렸다.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에 대해 ‘핵무기 사용조건 해당’ 운운하며 위협하더니 이틀 만에 무력시위에 나선 것인데, 한미의 새로운 확장억지책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과 맞물려 전술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순항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합참 “북한, 서해상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가 20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수위인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고했다. 국회의원 징계 수위 중 최고 수준의 징계다.자문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7차 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하고 이 같은 의견을 결정했다.자문위가 의견을 넘기면 윤리특위는 소위원회와 전체 회의를 거쳐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윤리특위는 지난 5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안을 상정
chatGPT 기사내용 요약홍준표 대구시장은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인해 당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홍 시장의 징계안이 회부돼 20일 논의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자신의 행동에 공식 사과했으나 당내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홍 시장은 해당 논란은 문제가 없다며 자신 입장을 굽히지 않았으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징계안이 회부되자 하루도 지나지
chatGPT 기사내용 요약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로 발생한 가운데 주말에 골프장을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홍 시장의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당규 20조에 따라 행위로 민심을 해치거나 당 발전을 저해한 경우 징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이 19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말에 한 골프장을 찾았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논란에 연일 쓴소리를 냈다.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여당 윤리위, 20일 홍준표 징계 절차 개시 직권 상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법관 권영준-서경환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상민 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와 서경환 후보자의 심사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이 16일 북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했다.해군에 따르면 훈련에는 우리의 율곡이이함과 미국 존핀함, 일본 마야함 등 한미일 3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참가했다.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에 3국 함정이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이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2월과 4월 우리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채택 건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채택 안건을 먼저 상정한 후 논란이 되는 부분들을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 자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점과 폐쇄된 유튜브 채널을 공개하지 않을 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다.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법규 내 배우자와 자녀 대한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필요가 없다며 김 후보자를 옹호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3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2시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원장 선출과 소위원회 개선의 건을 처리하고 특별법 공청회를 진행한다.다만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소위원장 선출 등을 의결하고 퇴장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양당 간사 간에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청회를 연다고 비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파행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국민의힘 의견을 전달했지만 민주당에서 협의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 우주항공청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전체회의를 매번 무산시켰다고 지적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과방위 전체회의는 5월 24일 이후 반쪽짜리 회의거나 파행의 연속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신임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엔 여야 의원들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7월 임시국회가 내일인 10일 막을 올린다. 여야는 현재 강 대 강 대치를 이루는 상황에서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대법관 후보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두고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고된다.7월 임시회는 이전과 다르게 열흘 여유를 두고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국민으로부터 방탄 정당 오명 프레임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임시회는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까지 이틀을 뺀 11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바 있다.열흘 간 휴식에도 여야 갈등은 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당적정치개혁 의원모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당적정치개혁 의원모임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