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은 줄잡아 3만 4천명이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탈북민의 날(The Defector Day)’을 제정하라고 지시했다. 자연스레 탈북민 사회는 지금 흥분의 도가니이다. 지금껏 통치자가 탈북민의 날을 제정하라고 언급한 적은 전무후무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북한의 상황이 절박하고 또 통일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암시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다.탈북민 3만 4천명은 우리 강원도 인제군 인구보다 2천명이 많고 경상북도 봉화군 인구보다는 4천 명이 많은 엄청난 숫자다. 당장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10만명이 선택한 특별한 말씀.지난해 교계를 뜨겁게 달궜던 12번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열기를 이어 2024년 새해 첫 말씀대성회가 울산에서 열렸습니다.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을 듣기 위해 목회자 포함 1200여명의 사람들이 안드레지파 울산 교회를 찾아와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사람들의 심령을 두드려 깨우는 말씀처럼 힘찬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청중들의 마음을 두드립니다.사회를 맡은 신천지 이영노 안드레지파장은 이 총회장을 고통받는 전쟁의 땅에 평화를 가져온 평화의 영웅이자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박해받는 사람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앙을 이유로 기독교인 7명 중 1명은 박해와 차별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회, 기독교학교, 병원에 대한 공격이 지난해(2110건)에 비해 1만 4766건으로 7배가량 늘었다.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는 올해도 어김없이 북한이다.한국오픈도어선교회(오픈도어)가 발표한 ‘2024년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WWL, 월드 와치 리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은 3억 6500만명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간은 2022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024년 말씀대성회 시작을 알리는 첫 테이프를 끊었다.17일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진행된 말씀대성회는 올해 들어 열린 첫 말씀대성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총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이뤄진 실체를 강의했다.현장에는 목회자 100명, 일반인 60명,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포함한 총 1200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교파를 뛰어넘어 서로가 말
[천지일보=임혜지, 김가현 기자]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17일 울산 무거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 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조모 목사는 “목사지만 성경만 가지고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가 솔직히 어려웠다”며 유튜브와 말씀대성회 등을 통해 신천지 말씀을 접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목사는 현재 장로교단 소속으로 경남 지역의 한 교회 담임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 MOU(업무협약) 맺고 말씀을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이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계를 방문해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종교계 표심을 의식해서다. 시대가 변해도 종교가 선거판의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선거 시즌 종교계 예방은 필수적인 일이지만, 종교에 대한 편향적인 발언이나 행보를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천주교와 대한불교조계종, 천태종 등 각 종교계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 12일 신년하례법회가 열리는 경남 양산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9일 강제개종으로 목숨을 잃은 고(故)구지인씨 사망 6주기를 맞았다. 구씨는 감금된 채 가족들의 폭행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2018년 1월 9일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표 김현명)에 따르면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개종 사건은 77건에 이르며 2003년부터 2023년 201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년 평균 약 96건이 발생한 것으로 주로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개종 강요 과정에서 납치,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에 노출된다.종교의 자유는 천부인권이며 기본권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16일을 ‘종교자유의 날(Religious Freedom Day)’로 선포하면서 세계 수십억명이 여전히 신앙을 선택하고 실천하며 가르친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종교자유의 날 선언문을 통해 “억압적인 정부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은 신앙을 이유로 사람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우리는 일부 국가의 기독교인 등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런 혐오스러운 공격을 목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선포문에서는 북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남자친구를 전격 공개했다.서정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면서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걸 숨기려고 한것은 아니예요. 공개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제가 묻고 싶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적 없거든요.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어요”라고 설명했다.서정희는 남자친구에 대해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미국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암울한 소식도, 기쁨의 소식도 있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은 2023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기독교 설문조사 10가지를 뽑아 최근 발표했다. 본지는 이 중 몇 가지만 선출해 소개한다.◆10대 절반 이상 “예수 더 알기 원해”지난해 바나그룹 설문조사 결과 미국 10대들은 전 세계 또래들보다 훨씬 더 예수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77%는 예수에 대해 계속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수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10대의 비율은 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인 10명 중 6명은 교회에서 얻지 못하는 신앙적 갈급함을 기독교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신교인은 언론사보다 목회자가 제공하는 뉴스를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이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해 9월 15일~9월 27일까지 13일간 ‘개신교인의 미디어 이용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교회 출석자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요식업에서 자신이 밑바닥부터 스스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무런 대가 없이 전수하려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20년 이상의 요식업 실무 경력을 갖춘 베테랑 전문가 이희경 월드썬 법인 대표이사는 이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자산을, 비법을 아무 대가 없이 청년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푸드스타일리스트, 외식창업 컨설턴트, 한식대가이자 요리 연구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 외에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이사, 푸드테라피 학술고문, 요리 강사, 심사의원, 자문의원, 집필자, 바리스타, 식당 사장 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을 또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으로 2022년과 동일하다.블링컨 장관은 또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에 관여하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
[천지일보=방은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차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석탄 사용량의 급격한 감소 등에 힘입어 독일의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0여 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22년 연속 지정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구글과 확장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초저출산 여파로 ‘교회의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초등학교 입학생이 4% 줄어든 가운데 교회 초등부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학교 학생이 일반 학생보다 2배가량 감소 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 교계에서는 향후 10년 내 교회학교의 소멸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4일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반 학령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교회학교 인구는 이보다 2배나 많은 3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종교인들은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서울 도심 대형 서점에 마련된 종교 서적 매대에는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특히 기독교 서적부터 천주교, 불교까지 종교 서적 코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목마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설교를 온전히 깨닫고 싶어서, 종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찾는 이들이 넘쳐났다. 기독교 서적 코너에는 필사 성경을 찾는 사람들과 주석 성경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
2024 한국교계 트렌드 전망 포럼교인 감소 전방위적 ‘심각’소모임 등 사역 특화 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24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흐름과 전망이 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일로다. 현장 예배 재개 이후에도 흩어진 교인들이 100% 돌아오지 않는 등 이탈 흐름이 완연하다. 한국교회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소모임과 거버넌스(체계) 변화란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가파른 탈종교화 속에서 한국 개신교회는 무서운 속도로 성도가 줄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지난해 6월
동양철학에서 갑(甲) ‘시작’과 ‘동방’ 상징12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 ‘용’용의 상징… 동양과 서양에서 확연한 차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용은 십이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으며 변화무쌍한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그려진다. 새로운 한해를 맞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갖는 의미와 민속문화 속 용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자.◆ 민속문화 속 용“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는 속담이 있듯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실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