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이자, 누구도 풀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하나씩 풀어주는 강연입니다. 인류 최고의 진리가 만방에 알려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미스터리한 신약성경 예언서인 요한계시록. 내용 대부분이 비유로 기록돼 있어 요한계시록은 교계에서도 풀지 못하는 난제다. 심지어는 요한계시록을 풀면 이단이 되기 쉽다며 덮어두고 무조건 믿으라는 식의 목회자들도 허다하다. 유명 목회자들의 해석마저도 천차만별이어서 신도들의 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성경에 입각해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이뤄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일 단기 4355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개천절 행사가 열린다. 2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계에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 공연, 개천
지구촌 많은 사람(신앙인 또는 종교인)들이 ‘종교(宗敎)’를 말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종교를 아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기독교 경서인 계시록엔 천상천하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다고까지 못 박고 있을 정도다.그 이유는 성경의 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은 성경을 알 수 있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도록 기록했기 때문이다.절대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구약과 신약을 일컬어 ‘봉한 책’이라 한 이것이다. 봉한 책이란 글(문자)은 읽을 수 있겠지만 그 글 속의 참뜻(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생각과 사연)은 알고 깨닫지 못하도록 기록돼 있다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 경제뿐만 아니라 종교인들의 신앙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력과는 별개로 종교와 신앙에 대한 인식은 2012년을 변곡점으로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고,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탈종교화, 온라인 신앙화, 교회 신앙 활동의 약화, 가족 종교화가 더욱 굳어지고 심화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2023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 1월 9일부터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추석 연휴인 1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일대 5천평 위에 메밀꽃이 활짝 피어있다.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임구에 마을의 수호신 상징으로 세운 긴 장대이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수축의 시대, 한국교회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 대표 지용근 목사)는 한국교회가 생존하기 위해선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을 정확한 데이터로 분석, 진단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고 역설했다.개신교 관련 조사통계 전문기관 목데연은 2024년 한국교회 전망과 전략을 담은 ‘한국교회 트렌드 2024’를 출간,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4’에는 30개 조사보고서(110개 도표와 그래픽)가 포함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탈북 배우’ 김아라(31)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김아라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0월 말에 결혼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오랫동안 저를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누리고 싶어서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아름다운 가정 꾸리겠다”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 김아라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밝게 미소 짓고 있다.신앙심이 깊은 김아라는 교회에서 현재 예비신랑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돈독한 신뢰를 바탕
시크교도 지도자가 캐나다에서 피살당하며 캐나다와 인도의 외교 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번 사건에 인도 정부가 연루됐다는 캐나다 총리의 주장이 제기되면서다.이에 따라 대(對)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와의 관계에 공을 들이던 미국의 전략도 차질을 빚게 됐다. 그간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 세계는 인도를 포섭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걸친 대중 포위망을 구축하려 해왔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9일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인도 정부를 지목하며 인도 외교관을 추방한 것이 악화일로의 시작점이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영토에서 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적인 눈 즉 영안(靈眼)이 뜨인 비(非)기독교인은 기독교인들과 어떤 대화를 하고 싶어 할까.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을 전도하기 위해 예수님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 담긴 조사결과가 나왔다.미국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는 최근 ‘Spiritually Open 프로젝트’가 소비자 조사 패널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국 성인 및 청소년(13~17세)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다.설문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9월과 10월 정기총회를 앞둔 국내 개신교 주요 교단들이 불법과 내홍으로 시끄럽다. 갈등 양상도 다양하다. 갈등의 중심에는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에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이 있다. 예장합동은 부총회장 출마자 A목사가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게 1000만원을 건넸다는 이른바 ‘돈 선거 게이트’가 터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예장통합은 부자 세습을 강행한 명성교회에서의 총회 개최를 확정한 데 이어 세습금지법 폐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내부 목회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주요 개신교단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지도층이었던 목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방역당국의 비대면 조치를 비난하며 이전 정부가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돌리기 위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앞서 지난 7일 은혜광성교회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9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주제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기감 서울연회 감독을 지냈던 원성웅 목사는 ‘한국 기독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어떻게 대처해야 했을까’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개신교
신천지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 앵콜 성경 세미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지난 8월 대전에서 열린 ‘이(2)번 생(生)을 부탁해’ 성경세미나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앵콜 세미나가 12일 대전 동구에서 열렸다. ‘이생망’이란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신조어다. 최근 젊은 층에서 만들어진 이 말이 사회계를 강타하면서 출판계나 TV프로그램에서 회귀나 빙의물이 넘쳐나고 있다. 취업과 결혼이 어려워지면서 자포자기한 듯한 젊은 세대의 절망이 섞여 있는 단어인 셈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는 이번 앵콜세미나를 통해 좌절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반 국민이 바라보는 한국교회와 개신교인의 이미지는 어떨까.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서도 엿볼 수 있듯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가 이처럼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비개신교인들은 한국교회 일반성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타 종교 및 타 종교인에 대한 배타성’과 ‘신앙과 일상생활의 불일치’를 꼽았다. 개신교인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신앙과 일상생활 즉 삶, 언행의 불일치를 인정했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12일 ‘한국인의 종교 인식’에 이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이천교회(신천지 이천교회, 담임강사 김승식)가 지난 8일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했다.강의를 맡은 김승식 담임강사는 이날 강의 주제와 관련해 “새 언약 계시록에는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이 기록돼 있다”며 “그 계획대로 이뤄진 실상을 이 시간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담임강사는 먼저 “성경에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곧 계시록의 말씀을 모르면 천국에 못 간다고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계시록의 말씀을 어떻게 알 수
[AI영상] 미국 교회들 ‘예배 출석률’ ‘고령화’ 문제로 골머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종식돼가는 이때, 미국 대부분 교회의 예배 출석률이 전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팬데믹 이전에도 교회들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였던 ‘고령화 문제’도 함께 작용하면서 해결할 방법을 찾느라 골머리를 싸매는 모양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 하트퍼드종교연구소는 릴리 엔도우먼트 재단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한 ‘전염병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 탐구’라는 제목의 5개년 프로젝트의 일환을 공개했다. 연구는 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사회의 탈종교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종교를 가진 한국인이 10명 중 4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신교인 비율이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15%까지 줄었고, 이 속도라면 최악의 경우 향후 10년 뒤 개신교인은 전체 인구의 10%까지 추락할 위험에 놓인 셈이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5일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에 대한 조사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성인 남녀 2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을 대상으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이 천주교 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와 ‘덕적도 (구)유베드로병원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덕적도 천주교 역사 기념관 조성’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6일 천주교 인천교구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1960년대 연평도와 덕적도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최분도 신부의 업적을 기리고, 옹진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천주교 인천교구측과 의견을 나눴다.이와 함께 최분도 신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구)유베드로병원을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최분도 신부는 백령
‘AI시대’ 종교가 가야할 길챗GPT로 등장한 인공지능(AI)의 진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작 9개월 전에 세상에 나온 대화형 AI가 종교계까지 영향을 미치 면서 흥미롭다는 반응과 함께 일부 종교지도자들은 종교적 맥락에서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AI가 인간의 정신적 깊이를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심지어는 AI 신을 숭배하는 새로운 종교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보고되면서 세계적 석학자들도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종교계는 AI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본지는 AI시대에 종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목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미래 목회자의 자질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 4명 중 1명이 향후 7년 이내에 은퇴하기를 바라는데, 그 뒤를 이을 젊은 목회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미국 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은 최근 ‘목회자 승계 위기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미 개신교 담임목사 584명을 조사해 추가 분석을 거쳐 발표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목회자의 평균 연령은 52세로, 40세 이하의 목회자는 16%에 불과했다. 미 담임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