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말씀대성회 참석자 소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울산 남구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울산 남구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7.

[천지일보=임혜지, 김가현 기자]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7일 울산 무거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 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조모 목사는 “목사지만 성경만 가지고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가 솔직히 어려웠다”며 유튜브와 말씀대성회 등을 통해 신천지 말씀을 접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목사는 현재 장로교단 소속으로 경남 지역의 한 교회 담임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 MOU(업무협약) 맺고 말씀을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으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상 증거’를 꼽았다. 조 목사는 오늘날 목회자들의 모습을 ‘우물 안의 개구리’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성경을 이렇게 깊이 있게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을 못 봤는데 여전히 배척받고 있는 게 아쉽다”며 “목회자들이 단순히 신앙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어떤 말씀이 옳은가를 분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울산 남구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울산 남구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7.

말씀대성회 참석 목회자들은 미디어 시대를 맞아 신천지 계시 말씀에 대한 관심이 향후 전 세계적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한국 교계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회 교인 이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말씀이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현재의 부패를 회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내용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장로교 소속 한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는 전도사 황모씨도 이날 행사에 대해 “유튜브 등을 통해 비판하는 영상도 많이 봤지만, 오직 총회장님 ‘말씀’만 보고 참석했다. 직접 보니 정말 순박하고 진솔하고 소박한 목자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소 말씀에 관심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계시록의 내용이나 해석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황씨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사랑하는 모습이 이날 현장을 통해 현실성 있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추락하는 한국교회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성경 말씀’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답을 찾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가장 열심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신천지 교회 성도들처럼 한국교회가 말씀에 가까워지는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게 황씨의 생각이다.

황씨는 “한국 기독교가 옛날에 비해 지금 말씀을 너무 등한히 여기고, 목사님들 설교에만 의존하고, 개인에게 성경도 강조 안하는 모습”이라며 “말씀과 가까워지는 교회가 결국은 말세 시대에 살아남게 되고 반대로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게으른 교회들은 많은 성도들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목회자들)가 말씀을 더 사랑하고 배우고 가르치는 일들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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