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통령 하야 촉구 기도회 참석문 대통령에게 농성장 방문 노골적 요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통령 하야 등 막말 논란으로 최근 물의를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막말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번엔 자신을 이 시대의 ‘위대한 선지자’라 자처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또라이” “패륜아” 등 폭언을 쏟아냈다.전 목사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기도회에 모습을 비췄다. 그는 설교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한기총에서 나라가 망했다고 주장하는 4대강 해체, 소득주도성장
“정정당당히 성경 공개토론에 응하라”21일 집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집회1200여명 신도들 “흠집내기 중단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 신천지 천안교회)가 28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 소속 교회 아홉 곳 앞에서 공개토론을 촉구하는 2차 궐기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집회는 지난 21일 집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약 1200명의 신도들은 최근 천안교회와 천기총간 성경공개토론회 성사 협상 과정 중 천기총이 성경상 주제 선정 논의를 사실상 거부했다며 공개토론을 재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여성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징역 16년형을 받은 이재록(76)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의 대법원 선고가 다음주 내려진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다음달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호법정에서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고 밝혔다.이 목사는 5년 간 여성 신도 7명을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로 불러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목사가 대형 교회 목사로서 지위와 권력을
폭행·사기·감금 등 9가지 혐의재판부 “엄중한 처벌 불가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도들을 상대로 폭행·사기·감금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29일 신 목사가 종교 활동 명목으로 위법을 행사했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그동안 신 목사는 특수폭행·감금·사기·아동학대·상법 위반 등 9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아 왔다. 신 목사는 공판 내내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고, 가
(AP Photo/뉴시스) 29일(현지시간) 보나루 축제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가운데 힌두 신 칼리로 분장한 한 인도 예술가가 행렬에 있는 아이의 이마에 ‘보나루’ 마크를 만들어주고 있다.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평화통일 염원 행사 열어대구경북연합·이북5도민연합회와 평화협약 체결평화의 소중함 일깨워주는 다양한 부스운영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지부장 최명석)이 지난 21일 대구시 중구 2.28기념공원에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이북5도민위원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불교조계종약명암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더 이상의 분쟁과 전쟁이 없는 평화 광복의 새
한국 정치지도자들 대응 비판아베 총리에게 공개편지 보내“日, 인류사에 오점 더한 행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정책연구소 법응스님이 28일 아베 신조 총리와 한국의 정치지도자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냈다.법응스님은 일본의 수출 규제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반일감정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일본이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가 아니라 ‘가까우면서도 적인 나라’가 돼 버렸다고 개탄했다.법응스님은 “현재 총리를 주축으로 하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 수출 규제에 대해 많은 한국인과 각국의 지식인들이 심각한 우려를
한기총 조사위원회, 횡령·사기 등 혐의 전광훈 목사 고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에는 단지 ‘이승만 대통령대학 설립기금’ 60만원이 전부다. 나머지는 본인 혹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통장에 입금됐다.”한기총 관계자들이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가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의 정치적 활동에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한기총 내부 관계자들이 한기총 대표회장을 직접 저격하고 나선 건 이례적이다.한기총 조사위원장 이병순 목사를 비롯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조사위원회가 29일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목사 고소·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이병순 목사(가운데) 등 한기총 조사위원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 앞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횡령 등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교(殉敎) 무엇일까요? 순교는 어느 종교에서 자신이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말하며, 순교한 사람을 순교자(殉敎者)라 부릅니다. 이들은 자신의 종교나 그 종교의 교인에 의해서 성인(聖人)이라고 불리면서 존경받기도 하지요. 천도교에서는 순도(殉道)라고 말합니다.예수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죽임을 당한 구약의 선지자들, 예수의 12제자들, 그 외 사도(司徒)들을 순교자라고 합니다. 한국의 역사에서는 불교 순교자인 이차돈(異次頓), 천주교 박해 때 순교한 천주교 신자, 천도교 탄압으로 순
“한기총 직원들 두 달 연속 월급 못 받아5개월간 밀린 사무실 임대료 ‘5000만원’”한기총 관계자들, 전광훈 경찰 고발 방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함께 직원들에게 두 달 넘게 임금을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기총 상근직원은 모두 6명으로, 올해 6월과 7월 두 달 연속으로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이들 직원 6명의 한 달 치 월급 총액은 1500만∼2000만원으로, 전체 3000∼4000만원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셈이다
동성애자들 중에서는 동성애를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들은 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선뜻 공감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가 담긴 생생한 수기를 연재하고자 한다.누구도 나를 지옥 간다고 정죄하지 않았고, 교회의 그 누구도 내가 동성애자인 것을 몰랐어요. 그런데 그냥 제가 떠났어요. 어차피 천국을 못 간다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허랑방탕한 시간을 보냈어요. 교회를 다닐 때는, 그때도 죄를 지었지만 동성애자로 살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때부터는 동
미국 국무부 주관 장관급회의서 ‘강제개종’ 사례 발표15개 국제 NGO,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판 서한 발송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유럽NGO단체의 비판 성명 나와올해도 암환자 데려다가 감금‧폭행 ‘강제개종’ 버젓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한국 내에서 강제개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일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인 우리나라에서 기본권마저 침해하는 강제개종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망신이다.특히 최근에는 여성 암환자까지도 강제로 감금하고 폭행한 사례가 폭로돼 그 심각성
취임 후 10여 차례 모금활동“한기총 계좌 들어온 건 1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주최로 각종 행사를 열면서 자신이 대표인 단체나 자기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28일 한기총 내부 특별기구인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취임한 전 목사는 최근까지 한기총 이름을 내걸고 10여 차례 공식 행사 등을 열었다.한기총은 이때마다 후원계좌를 열고 후원금을 모금했다. 하지만 후원금 계좌 예금주는 대부분 한기총이 아닌 전 목사가 총재(대표)로
사랑의교회 “주민 소송의 대상 아냐… 권리 남용”대법원, 2016년 이미 주민 소송 대상이라고 판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성도들은 1만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교회 건축공사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서초구민이나 인근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거나 문제를 제기한 일이 전혀 없었음에도 극소수의 의견이 그대로 받아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출 감시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주민 소송의 대상이 된다고 볼 수 없으며 제도와 권리에 대한 남용이라는 것이 다수의 의견입니다.”사랑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가이드지침서’ 필요성 강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10개 종단이 참여한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한종사협)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종교행위 강요 특별신고센터’ 운영에 유감을 표했다.종교계 사회복지활동의 연대협의체 한종사협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신고센터 운영에 대해 “서울시가 사전에 어떤 협의도 없이 신고센터를 설치해 받은 피해사례를 사회문제화해 부정적으로 공론화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한종사협은 입장문을 통해 “종교
예장통합 수습전권위, 서울동남노회 새임원 선출노회장부터 회계 등 명성교회 측 인사 포진세습 반대 측 반발… “세습 용인하기 위한 노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가 소속된 예장통합총회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수습전권위)가 세습을 반대하는 임원들을 배제하고 노회를 이끌 새 임원회를 선출했다. 새롭게 구성된 노회 임원엔 명성교회 세습 지지 행보를 보였던 이들도 포함됐다.하지만 김수원 목사 등 명성교회의 세습을 반대하는 노회원들은 수습전권위의 임시노회 개최를 “불법노회”라며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명성 교회 내부 갈등은 계속될
8월 1일부터 5년 임기직전 총인, 불명예퇴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진각종 최고지도자인 제12대 총인 회정 정사가 성추행 혐의를 받는 아들과 욕설·갑질 논란으로 사임됨에 따라 새로운 총인으로 경정 정사가 추대됐다. 진각종은 대표적인 밀교(密敎) 종단으로, 조계종·천태종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불교 종단이다.대한불교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25일 제13대 총인으로 경정 정사를 추대했다고 밝혔다.새 총인에 오른 경정 정사는 1976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1년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인도 델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중국 정부 공식 인가 받고 한중 유교문화의 교두보 역할학문‧연구활동 넘어 탐방‧경제활동으로 현대인에게 다가가참여 청년‧대학생이 공자육예 알고 실천하니 보람 느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만주벌판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 그대로 정착해야 했던 조선족. 조선족 3세로 독립운동가였던 할아버지의 땅인 한국에 와서 중국과 한국의 화합을 위해 나섰다며 유교문화를 전파하는 이가 있다. 그는 중국에 한국 유교를 소개하고, 한국에는 중국 유교를 소개를 하며 민간차원에서 양국 문화교류를 돕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