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강동·하남종교연합사무실제13회 ‘경서비교토론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유교·기독교 등 종교지도자들이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은 23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13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경서비교토론회’는 지구촌 전쟁의 80%가 종교에 의해 발생됐다는 데 주목, 종교간 이해의 폭을 넓혀 분쟁의 씨앗을 막고자 마련된 자리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이 자리에서 종교의 근간이 되는 경
염 추기경,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염수정 추기경이 종교편향, 역사왜곡 등 논란 끝에 최근 개방된 서소문성지 역사공원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내놓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염 추기경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만나 “조선 사회에서 인간 평등을 부르짖고 그랬던 역사에 있는 분들이 처형된 곳이라 역사성이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소문공원의) 장소성이 살아나니까 어떻게 보면 잊혀진 장소가 드러난 것 같다”며 “서울시를 위
이탈리아 사회학자 18일 발표 “우린 특정 종교 아닌 오직 인권 변호”“신천지 신도 살인하고 납치·감금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韓정부 묵인” 펜스 부통령, 폼페이오 장관 포함 100개국 정부‧종교 관계자 참석회의“韓, 강제개종 용인한 유일 민주국가” 15개 NGO 문 대통령에 서신[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미국 워싱턴 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 석상에서 대한민국에서 자행되는 강제개종을 공식적으로 비판하는 사례발표가 있었던 것으로 24일 확인됐다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금권선거’ 의혹 등으로 직무를 정지당했음에도 직무를 계속하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에 대해 법원이 두 번째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전 감독회장은 지난해 4월 직무처분을 받았다가, 이의 신청으로 10월 직무에 복귀한바 있다.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는 2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해연 목사가 전명구 감독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작년 4월 가처분 1심 결정 및 올해 2월 당선 무효 소송 1심 판결 내용을 다시 인용했다. 재판부는 “채권자(이해연)와 채무자(기
법사위 소위, 소득세법 개정안 의결본회의 상정까지 문제없단 관측도시민단체 “즉각 중단하라” 반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인 퇴직소득(퇴직금)에 대한 과세 범위를 축소하자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최근 ‘법안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대형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특혜법이란 논란 속에 지난 4월 무산됐던 법안이 일사천리로 다시 올라간 것이다. 법사위 전체 회의와 국회 본회의만 거치면 이 개정안은 시행된다. 고지가 멀지 않은 가운데 교계 안팎의 비판이 적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기도원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내려던 60대 목사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현주건조물방화·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4월 30일 재산종합보험을 체결하고 보험금 10만원을 낸 뒤, 보험계약 1주일도 안 된 같은 해 5월 5일 건물 지하층을 임차해 운영하던 기도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건물 3~4층은 다른 이들의 거주공간으로 사용됐다.당시 김씨는
중국 종교탄압의 현주소전도사 사역 중 경찰서 연행끝없는 감시에 한국으로 건너와 시진핑 집권 후 종교 탄압 극심정부 승인 교회, 설교까지 제한 “종교 세력 확산에 정부 위기감”파룬궁 같은 대학살 자행할까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에서 모든 종교는 정부의 다스림 아래 있어야 한다는 게 원칙이에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기독교인들이 왜 정부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까? 그것은 신앙이 아닙니다.”서울 용산구에 거주중인 장위(가명, 31, 여)씨는 지난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앙의 자유와 안전’을 찾아 한국에 왔다고 했다.
종단사태 수습을 위한 구종법회서총무원장 불신임안 원천무효 주장“검찰에서 이미 ‘무혐의’ 판정받아사임이나 해임에 대한 규정도 없어”구종위원회, 호명 총무원 해체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신임을 당했음에도 자신을 태고종 총무원장이라고 주장하는 편백운스님이 “불신임 사유는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로 판정 났기 때문에 소송과 무관하게 새롭게 종단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에서 종단사태 수습을 위한 구종법회를 열고 “종헌·종법상으로 종회에서 불신임 결의는 할
직선 4명·직능 1명 총 5명 선출후보등록, 8월 5~7일까지 접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8월 29일 개최된다.지난 6월 11일 입적한 종민스님(불국사) 후임을 비롯해 대흥사 주지로 선출된 법상스님,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수덕사 주경스님, 금산사 일원스님 등 직선 4명과 직능대표 법제분과 초격스님 후임 등 모두 5석이 보궐로 선출된다. 초격스님은 9월 초 예정된 봉선사 주지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는 2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가 올해 들어 2번째 대규모 헌혈 봉사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교회 3층 현관 앞에서 진행한다.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혈액수급이 현저하게 저조한 방학기간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울산 시민에게 생명 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헌혈 봉사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계획이며, 혈액원 헌혈차량 4대가 방문할 예정이다. 동절기인 지난 2월에도 500
“교회재판 받기 전 사회에서 소송 진행해 ‘범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감리교 총회재판위원회가 최근 교단 소속 목회자인 이해연(이성현) 목사와 김재식 목사에 대해 출교판결을 내렸다. 교회재판을 받기 전 사회법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이 목사와 김 목사는 최영규 장로에 의해 고발청원이 접수돼 지난해 10월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고발이 결정됐다.재판위는 지난 5월 16일부터 재판을 시작해 9차에 걸쳐 심리를 진행했다. 재판 위원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와 장정 1303단 제3조(범과의 종류) 15항을 판시 이유로 들었다.이 항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조병길 집사“연기 이유 세습 용인하려는 의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대한 최종 선고를 앞두고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총무이자 명성교회에서 탈퇴한 조병길 집사가 22일 뉴스앤조이 기고글을 통해 “명성교회 세습 철회는 총회재판국에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조 집사는 먼저 지난 1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 총회 재판국(재판국장 강흥구 목사)의 판결 연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날 연기가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세습을 용인하는 결론을 전원 합의해 발표하려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신천지 천안교회, 담임 노민호)가 21일 천안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 소속 교회 세 곳 앞에서 공개토론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신천지 천안교회는 이번 집회의 배경과 관련해 “‘신천지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주장한 뒤 협의과정 중 일방적으로 결렬을 선언하고 책임을 신천지 쪽에 떠넘기며 기독교 언론을 통해 비방에 나선 천기총에 대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집회가 진행된 세 교회는 천기총 회장 임종원 목사가 시무하는 명문교회, 천기총 공동회장
(서울=연합뉴스) 한국 비구니계 원로 태허당 광우 스님의 영결식이 22일 문도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거행된 영결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 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 스님, 통도사 종범 스님, 운문주 회주 명성 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 제공)
“식민지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실시동북아의 화해·평화위해 노력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성향의 단체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22일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모임을 한 후 최근 한일 관계와 논란이 되는 ‘정치 참여’ 등에 대한 입장이 담긴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같이 밝혔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일본은 과거의 식민지 지배 피해자들에 대해 배상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평화헌법을 견지해 양국의 상생 우호관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
지난 16일, 국민들의 사랑을 받던 정두언 전 의원의 타계 소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또 한일 관계의 바람직한 지향점을 짚고 떠났습니다. 그야말로 보수의 품격을 남김 없이 보여준 정치인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는 “한미 FTA 당시 나라가 망한다고 했는데 망했나? 미국이 재개정을 하자고 했다. 지나가면서 반성하는 기회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를 향한 고언(苦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치가 차분하게 논의돼
동성애자들 중에서는 동성애를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들은 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선뜻 공감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가 담긴 생생한 수기를 연재하고자 한다.어려서부터, 내 의식이 있는 나이부터 남자의 육체를 탐했어요. 내가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애써 부인해봤지만 나는 늘 남자의 육체를 탐했어요.저는 다섯 살 때 처음으로 교회를 갔어요. 그때 온 가족이 함께 갔는데 이유는 앞으로 잘 살자는 마음으로 갔대요. 근데 그 이후로 저랑 누나만 교회를 다니다가 나중에는 저만 교회를
“3.1운동 같은 분노 일어날 수 있어지난 역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 필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 추진위)’가 22일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과 한일 양국이 상생과 평화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이러한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보호무역주의는 지난 오사카 G20에서 천명된 공정한 자유무역의 근간을 해치는 자가당착”이라며 “나아가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전쟁가능 보통국가’로의 회귀시도로 이어져 이미 패망한 군국주의 부활의 신호로
교황청 묘소 유골함 2기에서 수천개 뼛조각 수습1986년 실종된 교황청 직원 딸 오를란디 유해 가능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로마 교황청 테우토니코 신학원 지하에서 수 천개의 뼛조각이 발견됐다. 36년 전 교황청에서 사라진 소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발견된 것이라 수십년간 풀리지 않던 미스터리한 사건이 풀릴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dp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11일 교황청 경내 무덤에서 발견된 유골함 2기에서 수천개의 뼛조각이 수습됐다.유해 발견은 36년 전 실종된 에마누엘라 오를란디(실종당시 15
케네스 배 선교사 증언北 종교자유 실태 고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케네스 배 선교사가 “북한 정권에는 종교가 가장 큰 위협”이라며 북한의 종교 탄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미국의소리(VOA)는 미 국무부가 주최한 ‘제2회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배 선교사가 자신이 북한 억류 중 경험한 종교자유의 실태를 고발했다고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배 선교사는 전날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와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가 워싱턴 D.C에서 북한의 종교자유를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