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고대문명인 바빌로니아(바벨론) 왕국 시절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고학적 유물이 발견됐다. 이로써 바벨론 왕국이 당시 예루살렘을 정복했다는 성경 속 내용은 ‘역사적 사실’임이 증명됐다.최근 CNN은 예수살렘의 자이언(시온) 산을 발굴해 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고고학팀이 잿더미 퇴적층에서 화살촉과 깨진 항아리, 램프 조각 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고고학팀의 공동 책임자인 시몬 깁슨은 “퇴적층은 고고학적으로 여러 의미가 있다. 화살촉과 특별한 장식품들이 발견된 경우 황폐화, 파괴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예장통합 재판국, 판결문 공개“명성교회, 세습금지법 지켜야”교인 반발 계속, 9월 총회 분수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부자세습 문제가 무효 판결에도 계속 미궁 속으로 빠지는 모양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청빙 결의가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명성교회 소속 노회와 교인들은 총회 재판국의 판결을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판결 집행도 언제 이뤄질지 미지수인 상황, 문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총회 재판국은 명성교회 재심 판결문을 공개했다
서양 사람들, ‘프랑켄슈타인’ 괴물에 비유일본 사람들, ‘관음보살의 화신’이라 칭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00년 된 일본 교토시 고찰 고다이지에서 올해 처음 공개된 ‘로봇 스님’을 두고 ‘관음보살의 화신(化身)’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괴물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찰의 주지 스님 고토텐쇼는 자비의 부처 관음보살로서 부처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마인더’ 로봇 스님에 대해 “저와 같은 고리타분한 스님들이 생각해내는 것은 어렵겠지만, 로봇 스님은 젊은 층과의 갭을 이어줄 재미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무총장 윤모(66) 목사가 한기총 소속 교회 목회자를 속여 수천만원을 빼돌렸다가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이주영 판사)은 17일 윤 목사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윤 목사는 지난 2013년 4월 23일 서울 A교회에서 B목사에게 A교회가 한기총 소속 교회라는 동판을 제작해야 하니 동판 제작비용을 달라고 거짓말을 해 총 2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B목사에게 한기총 발전기금을 명목으로 6차례에 걸쳐 8900만원을 받은 데 대한 사기
제6대와 7대 교육원장직 수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최대 종파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지난 10년간(2009~2019년) 교육원장을 맡아 이끌어온 현응스님이 오늘(16일) 임기를 끝으로 물러났다. 제6대와 7대 교육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그가 종단사에 남긴 발자취 또한 적지 않다. 이에 교육원장 소임을 맡았던 현응스님의 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피라미드 구조의 조계종 조직도만 보자면 교육원장은 총무원장과 포교원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즉 교육원장이란 소위 조계종 3원장으로, 불교계 내에서 덕망이 높아 불자들에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형화재로 크게 소실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추가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40도에 이르는 심각한 폭염이 프랑스에 불어 닥친 탓이다.1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퀼튀르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달 프랑스에 두 차례의 폭염이 지나간 직후 성당 천장 쪽의 석재가 다량 떨어져 내린 것을 확인했다.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4월 중순 화재로 첨탑과 지붕의 대부분이 소실돼 무너져 내린 뒤 복구공사를 진행해왔다.천장의 돌들이 떨어진 이유는 복구 작업을 위해 천장에 발라놓은 회반죽이 폭염으로 갑
2019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천 선언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교계 안팎의 이념 대립과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다.기윤실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수련회를 갖고 발표한 ‘2019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천 선언문’에는 ▲절제 ▲정직 ▲약자보호 ▲교회개혁 권력 감시 ▲이념대립 극복 ▲바른 가치 ▲건강한 가정 ▲청년 지도력 양성 ▲공동선과 연대 ▲민족화해와 세계평화 등 11개 항목이 담겼다.기윤실은 우리 사회의 이념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것
法, 백석대신 박경배 목사 제명 효력정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단 총회장이 부총회장과 개인적인 갈등을 겪다가 부총회장을 제명하는 처분을 내렸지만 결국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부장판사 박범석)는 박경배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이주훈 목사)을 상대로 제기한 ‘제명판결 효력정지 가처분(2019카합21184)’ 소송에서 박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교계 매체에 따르면 재판부는 총회장인 이주훈 목사와 부총회장이었던 박경배 목사가 당사자인 이 사건에 대해 “이 사건 제명판결에는 매우 중대하여 이를 그
개신교보수진영 한국교회언론회“비뚤어진 인권교육 해선 안 돼”연세대 “특정집단 옹호목적아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진영인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연세대에 젠더(성평등)와 난민 교육을 신중하게 다루라고 경고했다.연세대(총장 김용학)는 올해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하다가, 내년부터는 학부 신입생부터 필수로 들어야 하는 ‘연세정신과 인권’이라는 온라인 강좌를 개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학점짜리 교양 기초 과목인 ‘연세정신과 인권’은 13주에 걸쳐 인권·사회정의·젠더·아동·장애·노동·환경·난민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님이 되기 위해 절에 들어온 지적장애인 남성을 상대로 노동력 착취와 학대를 일삼은 의혹을 받는 주지 스님이 폭행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최상수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 노원구의 한 사찰 주지 스님 최모(6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최씨는 약 30년전 절에 들어와 행자 신분으로 지내던 정신지체장애 3급인 A(49)씨에게 ‘작업을 빨리 하지 않는다’며 소리를 지르고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는 등 2015년 3월께부터 2017년 12월까지 12회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경제보복 아닌 경제침탈·도발오판의 대가 혹독하게 치러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을 쓰는 언론을 향해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보복이란 피해자가 하는 일을 의미한다. 일본은 우리에게서 보복할만한 피해를 본 적이 없다. 이에 보복이 아닌 경제침탈이요. 경제도발”이라고 말했다.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김 목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15일 남겼다.김 목사는 “오늘은 일본으로부터 독립된 지 74주년 되는 날”이라며 “일본은 우리나
교인 4만명, 광화문광장 운집이날도 “문 대통령 하야” 촉구곳곳에서 태극기·성조기 물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절을 기념해 도심 곳곳에서 관련 행사·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석한 한기총 소속 목사들과 교인들은 어김없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고성과 폭언을 쏟아내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흡사 태극기 집회를 방불케 한 모습이었다. 한기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탄핵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광화문 해치마당을 포함한
요한복음 9장 주제로 세미나 개최강연 들은 참석자들, 느낀점 발표“거짓말로 도배된 신천지 비방내용타 교회들이 지어낸 거짓말이었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12일부터 13일 이틀 동안 ‘와보라! 참진리로 요한복음 9장 소경이 눈 뜨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주최 측은 세미나 개최 이유에 대해 “신앙이란 무엇이며, 믿음이란 근거 없이 믿는 것이 아닌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참뜻을 깨달아 믿는 것과 이를 통해 인생의
Online seminars were opened in May…More than 10,000 people registered over two months[Cheonji Daily=Reporter Sookyeong Kang] Shincheonji Church of Jesus, The Temple of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Shincheonji Church of Jesus, Chairperson: Man Hee Lee) recorded its highest half-year growth rate y
[Cheonji Daily=Reporter Sookyeong Kang] Shincheonji Church of Jesus, The Temple of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Shincheonji Church of Jesus, Chairman: Man Hee Lee) held their 'Feast of Tabernacles' service.The General Assembly of Shincheonji Church of Jesus held their 'Feast of Tabernacles' serv
Donghae branch helped victims of the forest fire tirelessly immediately after receiving news.The group put love for its neighbors into action at ‘Mangsang Auto Camping site’[Cheonji Daily=Reporter Jisol Lee] On July 5th, Shincheonji Volunteer Group's Donghae branch reported that they carried out an
亞 최초 청각장애인 사제 박민서 신부가 주임25일 축성식…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마장동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당이 건립됐다.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농아선교회, 담당 박민서 신부) 60주년을 맞아 지난 2017년 건립을 시작해 2년 만에 지어졌다. 이름은 에파타성당이다.에파타성당은 준본당으로서 주임은 아시아 최초로 청각장애인 사제가 된 박민서 신부가 맡았다. 축성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다.이 성당은 대지 886㎡(약 268평)에 지하 2
가쓰야 다이치 주교, 광복절 기념 담화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 가톨릭정의화평협의회장 가쓰야 다이치 주교가 광복절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한일 정부의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15일 가쓰야 주교는 ‘한일정부 관계의 화해를 향한 담화’를 통해 “현재 일본과 한국간 긴장이 심층적으로는 일본의 조선반도에 대한 식민지 지배와 그 청산 과정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원인이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가쓰야 주교는 “문제의 핵심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근거로 식민지지배 역사에 대한 가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
조계종 종정 “나태·방종 말아야”올해 98개 선원서 1991명 참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님들의 여름 참선수행인 하안거(夏安居) 해제일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기해년 하안거 해제 법어에서 “안거가 끝났다고 해서 화두 없이 행각에 나서거나, 각 수행처소에서 나태하거나 방일(放逸)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진제스님은 “부처님 진리를 배우는 제자들은 먹는 것과 입는 것, 더운 것과 추운 것 등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말고 부처님·시주 은혜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한다”면서 “이로부터 신심과 발심이 생기고 여일한 정진을
전국 사찰서 일제 백중기도 봉행부처 제자 목련존자 효심서 유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음력 7월 15일)은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百中)이다. 불교에서의 4대 명절은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과 출가재일(음력 2월 8일),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 열반재일(음력 2월 15일) 등이다. 여기에 백중을 포함해 5대 명절로 일컫기도 한다.백중은 많은 대중에게 공양하는 날이라고 해서 백중이라고 불리며 많은 음식을 공양해서 백종(百種), 안거가 끝나는 날이라 백종(百終)이라고 한다. 또 우란분재(盂蘭盆齋), 우란분회(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