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에서 번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과 관련해 국내 발생에 대비, 검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원숭이두창(monkeypox)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2주~4주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발표했다.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21일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관련서울역서 들어본 시민들 목소리최고 관심사는 ‘북한’ ‘북핵 문제’“전쟁 일어날까봐 불안하기도 해”“유익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가운데 시민들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21일 두 정상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위기 대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경제안보’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를 이유 없이 막아선 안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지난주 있었던 법원 결정에 이어 두번째 결정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20일 심문기일을 열어 시민단체가 용산경찰서의 집회 금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재판부는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앞 인도와 하위 1개 차로에서만 집회를 여는 것을 조건으로 허용했다. 집회가 다음날 열릴 예정인 점을 감안해 빠르게 결정이 난 것으로 보인다.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운영기관) 사업에서 8년 연속 해외 취업 지원 대학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일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된다.특히 대학은 올해 K-Move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 및 정규취업 연수과정은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우수과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를 이유 없이 막아선 안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온 가운데 20일 이에 대한 두 번째 판단이 나올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심문기일을 열어 시민단체가 용산경찰서의 집회 금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 판단한다.집회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중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최근 지속 제기돼온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 집회 허용 문제는 시민단체와 경찰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일(15일) 미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약 85분간 붉은빛 달을 볼 수 있다. 최근 10년 새 가장 긴 개기월식이 일어나면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월식은 15일 오후 10시 27분(미국 동부시간)부터 시작해 다음날 1시 55분까지 계속된다. 이 중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 영역에 들어서며 붉어지는 개기월식은 오후 11시 29분부터 0시 54분까지 85분가량 이어진다.중남미와 북미 서쪽 절반 지역에서는 부분월식부터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아프리카·서유럽·중동 지역에서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에 대한 금지 통고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1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용산경찰서 등 일선에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신고가 들어올 시 금지 통고하겠다는 지침을 공개했다.법원이 집무실 인근을 지나는 집회를 금지한 경찰 처분에 부당하다고 판단해 제동을 걸었음에도, 결국 경찰이 기존처럼 다른 집회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셈이다.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본안 판결을 받아보기로 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로 볼 수 없고, 따라서 집회금지 장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11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11일 ‘취임 외교’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감소세 속 11일에도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시위 허용… 靑아닌 용산 일대 집중될듯(원문보기)☞ 대통령 집무실은 ‘관저’로 볼 수 없고, 따라서 집회금지 장소에 해당하
국내 일터‧직장·가정 성평등 인식 해외보다 높아성평등 인식 종합 최상위 핀란드, 최하위 일본한국갤럽·WIN서 한국 포함 39개국 조사 결과[천지일보=김민철 수습기자] 국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성평등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글로벌 조사 네트워크 WIN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9개국의 남녀 간 성평등 관련 인식을 이같이 발표했다.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5~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00명을, WIN이 지난해 10~12월 동남아시아 중동·북미·남미·유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박동진) 팀이 지난달 19일 온라인 개최된 ‘제12회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12th The Willem Vis Pre-Moot 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 Competition)’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연세대 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우수서면상를 수상했을 뿐 아니라, 윤혜원 팀 대표가 결선에서 최우수변론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4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국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우홍주 연세대학교 교수(생활과학대학 의류환경학과)가 최근 국제의류학회(International Textile and Apparel Association, ITAA)로부터 ‘Rising Star Award’를 수상했다.ITAA는 북미지역 의류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의류학 분야 교수, 연구자 및 기업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Rising Star Award’는 신진 교수들을 대상으로 연구 실적, 교육 실적, 국제 학계 평판 등 다방면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우홍주 교수는 연세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각종 방역 지표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하 14~18도의 맹추위를 기록한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군밤과 번데기, 어묵 등을 파는 노점상은 이같이 말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한 주간 주요이슈를 정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1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미관계 등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핵심 단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체 등을 꼽았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76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오늘의 결정이 지난 모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내달 16일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세 이하 사망자는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신규확진 4116명, 첫 4000명대 돌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14일 기각됐다.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율이 85%가 되면 이론적으로는 마스크·집합금지 없이도 델타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는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 선출된 가운데 대선 주자 호감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초접전 상황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치소에서 한 재소자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최초 발병 후 2년도 안 돼 전 세계 인구의 1%에 가까운 사람들이 감염병으로 숨진 것이다. 일각에선 보고되지 않은 사망자 수까지 합하면 세계적으로 1000만여명이 코로나19로 희생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3일 로이터통신의 자체 집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 된 후 1년 10여 개월만이다.로이터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4일부터 결혼식에 식사를 안 하면 199명까지 참석인원을 허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간 추가 연장됐다. 국회 국정감사가 1일 막이 올랐지만, 7개 국회 상임위원회 감사가 오전 한때 중단됐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피켓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을 빚은 것이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해 조사 ☞(원문보기)대장동 개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2차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승리를 거뒀다. 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26일 자신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에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재명, ‘대장동’에도 호남서 이낙연 상대 우위… 대세론 굳히나(종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호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만 2133명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권이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다. 인상폭은 1kWh당 3.0원으로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용 가구는 매달 1050원씩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23일 주요이슈들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자제, 모임 시간을 최소화 해달라”는 방역당국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맛집, 유명 카페 등에는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였다. 추석 연휴에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