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 사업에서 8년 연속 해외 취업 지원 대학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과정에 참여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치기공과 재학생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 사업에서 8년 연속 해외 취업 지원 대학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과정에 참여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치기공과 재학생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운영기관) 사업에서 8년 연속 해외 취업 지원 대학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된다.

특히 대학은 올해 K-Move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 및 정규취업 연수과정은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우수과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치기공과 재학생은 정부 및 대학으로부터 1인당 약 100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아 약 10개월간 직무교육과 어학 및 현지 적응 교육을 이수하고, 미국과 영국의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올해 치기공과 졸업생 8명은 K-Move스쿨 지원을 받아 영국과 미국에 취업했으며, 학교 자체 운영 프로그램인 WU 해외취업반 3명도 미국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1년간의 인턴과정 이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학업 또는 재취업으로 미국 내 채류가 가능하다.

원광보건대는 학생들이 해외무대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약 400명의 학생들을 세계 각국에 진출시켜왔다.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진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300여명의 재학생을 중심으로 토익집중캠프, 글로윙 멘토링 등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몰입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년 취업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황화경 원광보건대 국제교류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에게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와 더불어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입학부터 해외 취업까지 연계되는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을 전 세계로 확산해 고등직업교육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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