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6일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임진각평화누리에서 판문점까지 달리는 첨단 ‘평화 모노레일’ 추진을 발표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3.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지일보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4일부터 결혼식에 식사를 안 하면 199명까지 참석인원을 허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간 추가 연장됐다. 국회 국정감사가 1일 막이 올랐지만, 7개 국회 상임위원회 감사가 오전 한때 중단됐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피켓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을 빚은 것이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해 조사 ☞(원문보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했다.

◆4일부터 결혼식에 식사 안하면 199명까지… 체육시설, 경기 인원 1.5배 가능☞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7일까지 추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21.9.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으로 집계된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7일까지 추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21.9.30

◆[국정감사] 국감장 뒤덮은 ‘대장동’… 7개 상임위 파행 ☞

국회 국정감사가 1일 막이 올랐지만, 7개 국회 상임위원회 감사가 오전 한때 중단됐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피켓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파행을 빚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법사위와 정무위, 교육위 등 7개 국정감사장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붙였다.

◆일본 차기 총리에 ‘한일 위안부 합의 주도’ 기시다☞

일본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64)이 29일 선출됐다. 이날 집권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 전 외무상이 257표를 얻어 170표에 그친 고노 다로 전 행정개혁장관을 이겼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패배했던 기시다 전 외무상의 1년 만의 승리다. 기시다 전 외무상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한 후 사퇴를 선언한 스가 총리의 뒤를 이을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이슈in] 석탄 부족·무대포 탄소 감축… 中 전력난 배경과 전망은☞

중국에서 심각한 전력난으로 인해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공장 가동 중단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세계 공급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번 전력난은 헝다그룹의 부채 위기 보다 중국 경제에 훨씬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북한 “새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첫 시험발사”(종합)☞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혐오’에 갇힌 마을… 8개월째 출구 못찾는 대구 ‘이슬람사원’ 갈등☞

대구 이슬람 사원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된 지도 벌써 8개월째, 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일부 주민들의 반대는 갈등을 넘어 이슬람에 대한 심각한 ‘혐오’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징벌적 손해배상’ 이견 못좁힌 언중법 협의체… 결국 빈손으로 종료☞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가 마지막 회의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빈손으로 종료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한 회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한 회원이 지난 8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30

◆[금융in] 내달부터 ‘인뱅 삼국지’ 시작… 토스뱅크, 카뱅 잡을 수 있을까☞

다음 달부터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한다. 지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지 3년 만에 신규 인터넷은행이 등장하는 것이다.

◆[정치in] 종전선언에 이어 남북정상회담까지… ‘한반도 평화시계’ 급물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5일 남북 간 상호존중 유지를 조건으로 종전선언과 정상회담 개최 논의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부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를 내고 종전선언은 물론 남북정상회담까지 거론하는 등 한발짝 더 나간 모습인데, 문 대통령 임기 말 남북‧북미 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 시계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 회담을 마친 후 돌아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 회담을 마친 후 돌아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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