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 취식공간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2
22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 취식공간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자제, 모임 시간을 최소화 해달라”는 방역당국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맛집, 유명 카페 등에는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였다. 추석 연휴에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고, 같은 당 이낙연 후보 측과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를 퍼붓는 양상이다.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추석 집콕한 사람만 바보지” 연휴 맞은 맛집·쇼핑몰 인파 ‘바글바글’☞(원문보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자제, 모임 시간을 최소화 해달라”는 방역당국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맛집, 유명 카페 등에는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종일 ‘북적’였다.

◆[르포] 다시 일상으로… 추석 귀경객들 “백신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종합)☞

“백신 접종 덕분에 지난 설 명절보단 조금 안심됐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고향집에서 어디 나가지 않고 부모님만 보고 왔어요.”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2번째 맞는 추석 연휴를 대구에서 보내고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김진경(가명, 23)씨가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정치쏙쏙] 추석 연휴에도 ‘대장동 논란’ 공방…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은 뇌관☞

추석 연휴에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고, 같은 당 이낙연 후보 측과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를 퍼붓는 양상이다.

◆[르포] 추석 연휴 김포공항 귀경객들 ‘북적’… “잔소리마저 정겨워”☞

“오랜만에 만나서 잔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그마저도 정겹고 좋았어요.” 집에서 나온지 11년이 흘렀다는 문혜주(23, 여)씨는 “휴식을 취하고 싶어 매달 부모님을 뵈러 갔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3~4달에 한 번 내려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후 9시까지 어제보다 62명 많은 1603명 확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541명보다 62명이 많은 수치다.

부친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와 있다.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부친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와 있다.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 선택한 父… “큰딸 결혼한 지 2주도 안 돼”☞

부친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왔다. 유족들은 발인도 치르지 못한 채 유서에 등장한 괴롭힘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직원의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

◆10대 대기업 과징금 3년간 1429억… 롯데-현대차-현대중공업 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년 동안 10대 대기업 집단에 1492억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465억 9100만원의 롯데가 차지했다.

◆정부 “수도권 하루 1400명 ‘심각’… 비수도권 악화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추석 연휴에도 지속된 상황 가운데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일평균 1400명대에 이르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정부는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9.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9.22

◆文대통령 “국제사회, ‘종전선언’ 위해 힘 모아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 1.03으로 올라가… 지속 상승세, 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보다 상승한 것이다. 감염 상황이 더욱 악화한 상태로 분석된다.

◆신규 1720명, 이틀째 1700명대… 추석 연휴 후 ‘폭증’ 우려(종합)☞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추석 연휴에도 지속되면서 연일 1700명대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다. 연휴에 국민 이동량이 크게 증가했던 점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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