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이자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선 24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이자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선 24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세 이하 사망자는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신규확진 4116명, 첫 4000명대 돌파… 위중증 586명 ‘역대 최다’☞(원문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580명대를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오후 9시까지 코로나 확진 3035명… 어제보다 502명↓☞

24일에도 서울·경기 및 지방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잇따랐다. 이날 9시까지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500여명 감소한 3000여명 초반대를 기록했다.

◆9세 이하 코로나 첫 사망자, 태아… 산모 확진 후 사산☞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세 이하 사망자는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인 것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전체 인구의 39%를 넘어선 가운데 시민들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전체 인구의 39%를 넘어선 가운데 시민들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3

◆비수도권 병원에 준중증병상 행정명령… 호전된 중환자·조기퇴원 인센티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위중증 환자 수 급증에 따른 병상대기 해소방안을 마련했다.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병상배정팀의 인력을 확충한다.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의 전원이나 안정기 환자의 조기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병상 여력을 높이며, 비수도권에서도 행정명령을 내려 준중증병상 확보에 나선다.

◆김 총리 “일상회복 첫 번째 고비… 수도권 비상계획 발동 검토할 상황”☞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환자 급증, 사실상 신규확진 5000명대”… 추가접종 대책 마련 시급(종합)☞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층에서 두드러진 급증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중환자 발생률도 2% 중반대로 치솟음에 따라 60대 이상 백신 미접종자와 1000만명이 넘는 추가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독려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8일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8일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1.8

◆김종인이냐 김병준이냐… 선택 기로 놓인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 측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김종인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다.

◆정부 “차량용 요소·요소수, 내년 2월까지 사용량 충분히 확보”☞

정부가 요소수와 관련해 올해 12월 초까지 도입되는 물량과 국내 재고분만으로도 내년 2월까지 충분한 사용량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치in] 이란 핵협상 재개하는데, 북미대화는 여전히 ‘깜깜’… 이유☞

미국 정부가 관심사인 ‘핵 위협’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는 ‘간접 협상’을 앞두고 있지만, 북한과의 협상은 여전히 깜깜한 상태다. 이란과 달리 북핵 문제는 복잡한데다 대화 조건에 대한 북미 간 이견 속 ‘어느 쪽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상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사망한 23일 서울 마포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사망한 23일 서울 마포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3

◆유동규, 오늘 첫 재판… 대장동 의혹 공판 첫 시작☞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이 24일 열린다. 대장동 의혹 관련 처음 열리는 재판이다.

◆사과 없이 떠난 전두환 조문 이틀째… 싸늘한 여론에 정치권 발길 뜸할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족들이 2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이틀째 조문을 받는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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