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2차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승리를 거뒀다. 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26일 자신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에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대장동’에도 호남서 이낙연 상대 우위… 대세론 굳히나(종합)☞(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2차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승리를 거뒀다.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도 호남 경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세론을 굳히는 모양새다.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6일 열린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 결과 이 지사가 총 투표자 수 4만 838표 가운데 2만 2276표를 기록해 54.54%로 과반 승리를 차지했다.

◆곽상도, 국민의힘 탈당… 역풍 우려에 의혹 13시간 만 ‘광속’ 결정(종합)☞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26일 자신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에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열고 “곽 의원이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 총리 “고령층·의료진에 ‘부스터샷’ 곧 시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곧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모두 접종받은 후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로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4분기 접종 계획은 중대본 논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주 국정감사 막 오른다… ‘대장동’ ‘고발 사주’ 의혹 공방 예상☞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5개월여 앞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 열린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아 이에 대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하는 국감은 21일까지 열리며 대선을 앞두고 여당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야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국감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내일 임신부·청소년 접종계획 발표… 고령층 부스터샷 방안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12~17세 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과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 방안이 담긴 4분기 접종계획이 공개된다.26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이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상군별 접종 시기와 백신의 종류, 예약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16

◆대선 정국 핵으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 개발 과정에 쏠리는 시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개발 과정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장동 개발의 시작은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4월 성남시는 ‘2020도시기본계획’에 대장동을 시가화 예정 용지로 지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5년 대장동을 공공 개발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사업을 시작할 채비를 갖췄다.그러나 LH의 공영개발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되던 사업은 이명박 정부

◆신규확진 2771명, 전주보다 826명↑… 역대 2번째, 전국 대확산 우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71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만 1172명(해외유입 1만 433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500명가량 감소하면서 일단 3000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두 번째 큰 규모다.지난주 일요일(토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인 1909명과 비교하면 826명 증가했다.

◆[여론조사] 윤석열 26.9% 이재명 25.2%… 양강 구도 초접전☞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이 ‘2강 2중’ 구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초접전을 벌이며 선두권을 다투고 있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중위권 그룹에서 3위를 경쟁하는 모양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연설회(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9.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연설회(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9.12

◆‘명낙대전’ 향방은… 이낙연 ‘안방’ 사수, 누적 과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최대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은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경전이 치열하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전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재명 경기지사가 누적득표 52.9%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25일 개표 결과 민주당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47.12%로 1위를, 이재명 경기지사는 46.95%로 2위를 기록했다.

◆[정치in] 종전선언에 이어 남북정상회담까지… ‘한반도 평화시계’ 급물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5일 남북 간 상호존중 유지를 조건으로 종전선언과 정상회담 개최 논의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부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를 내고 종전선언은 물론 남북정상회담까지 거론하는 등 한발짝 더 나간 모습인데, 문 대통령 임기 말 남북‧북미 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 시계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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