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 곳곳에서 새미준 여러분들의 뜻을 집결해 내년 4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했다.포럼 자문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막연한 낙관론은 금물, 대책없는 낙관론도 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과 관련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법 심판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지금 많은 청년이 586 운동권 청산을 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송 전 대표는) 공정해야 할 선거 과정에 매표라는 반민주적 수단 사용해 당원을 기만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우리는 송 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3호 인재’에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를 주도했다가 경찰을 떠난 류삼영 전 총경을 발탁했다.이번 인사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 수호를 내세워 ‘검찰 공화국’으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과의 대립 구도를 내세운 총선 전략으로도 풀이된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류 전 총경을 보니까 떠오르는 단어가 용기”라며 “경찰이야말로 용기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민의 생명·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자 연대를 위한 회동 가능성을 내비쳤다.10일 이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단지 일에는 순서가 있어 금방 만나겠다는 뜻은 아니고 그대로 만날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무능과 부패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양당 지배구조를 끝낼 것인가, 탈출할 것인가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며 “만만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대를 위한 회동 가능성을 내비쳤다.10일 이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단지 일에는 순서가 있어 금방 만나겠다는 뜻은 아니고 그대로 만날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무능과 부패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양당 지배구조를 끝낼 것인가, 탈출할 것인가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며 “만만치 않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송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송 전 대표는 이날 검찰청 앞에서 A4 용지 4쪽 분량의 입장문을 읽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검찰이 자신에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그는 입장문에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5일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원의 범죄 사례 들을 언급하면서 “이곳의 발전상이라든지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도 지켜왔던 곳이라 수원을 택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희망 사항은 수원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수원은 언제나 민주당이 지배적·압도적이다. 20대도 21대도 민주당 국회의원들 뿐이기에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험지”라면서도 “저는 험지를 택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온 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모든 배후에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여서 조직적 선거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자신을 비롯해 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김 대표가 주장한 데 대해 “너무 본인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8일 21대 전·현직 국회의원의 절반 이상이 ‘불성실·부도덕’하다고 평가했다.경실련은 이날 서울시 종로 경실련 강당에서 총 316명의 21대 전·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총인원에는 의원식 상실형을 선고받은 의원들도 포함됐다.이들은 ▲법안 발의 저조 ▲본회의·상임위원회 결석률 ▲사회적 물의 ▲과다 부동산·주식 보유 ▲전과 경력 등 7가지 항목을 통해 불성실 의정활동과 도덕성을 검증했다.그 결과 총 316명 중 1건 이상 해당된 의원은 173명으로 전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총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이를 공천 심사에 반영키로 했다.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24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한 비상징계 결정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되자 추가 조치를 통해 막말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 의원은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공직 후보가 되려면 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당 밖의 인물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슈퍼 빅텐트’를 언급하며 인재풀에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한 국민의힘이 어떤 인물들을 영입할지 관심이 쏠린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며 “보수층 인사 영입 못지않게 많은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각계각층 인물들을 모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13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의 제도개혁을 시작으로 정치·사회·노동·교육·문화·과학·금융계까지 전 분야에 걸친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타이완보다 앞선 세계 9위, 부패 인지도는 홍콩 수준인 세계 5위권까지 높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를 위해 한국의희망은 ▲정책실명제 강화·정책평가제 시행 ▲감사원의 역할 강화·철저한 정치적 독립 ▲고용정책기본법 정비와 글로벌 충원 공모제 시행 ▲예산 스크리닝 역량 강화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자진 철회했다. 민주당은 여당과 검찰총장에 대해 “부패 검사 옹호에 대해 유감”이라며 예정된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제출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했다”며 “아무 문제 없이 철회서 접수 완료가 됐다”고 했다.이어 그는 “국회법 해석 등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국민의힘이 (철회가 안 된다는 둥)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오늘 (탄핵안) 철회함으로써 절차를 둘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 대표와 아내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전직 경기도 공무원이 18일 “이 대표와 김씨가 해온 일들은 작은 잘못도 아니고, 어쩌다 그럴 수 있는 일도 아니다”며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절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제보자 조명현씨는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과 함께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대체 무엇이 두려워 사전에 합의된 공익제보자 국감 출석을 방해하고, 온갖 억지를 써가며 끝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전세 사기 피해자가 4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무려 5000억원 이상에 달했다.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는 총 4481명, 피해액은 5105억원으로 파악됐다.이 가운데 경찰이 전세 사기로 검거한 인원은 2582명이었고, 기소 전 몰수·추징액은 전체 피해액의 22.6%에 불과한 1153억원이었다.전 의원은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별법(부패자산몰수법)’에 따라 부패범죄 피해자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이날 전원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건을 대검에 이첩하기로 의결하고 조사 자료를 넘겼다.앞서 권익위는 제보자 A씨로부터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 제보받았다고 전했다.신고 내용은 A씨가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청 비서실 근무 당시 총무과 소속 배모씨 지시로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이용해 샌드위치와 과일 등 아침 식사를 이 대표에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겁나는지 계속 도망만 가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국공항노동조합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하자고 한 지가 몇 달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회피하지 말고 중요한 민생문제를 국회에서 해결 안 하고 엉뚱한 번지에서 해결하는가”라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해야 할 말을, 해야 할 장소에서, 해야 할 파트너와 하는 정상으로 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영장 기각과 별개로 백현동 개발 비리 및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추가로 기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한동안 수시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당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른바 ‘재판 리스크’가 부각되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사퇴요구도 나오고 있다.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가 핵심 피고인으로서 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째 단식을 이어오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가운데 검찰은 같은 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체력이 급격히 저하돼 119구급대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에 도착해 생리식염수 투입 등 응급조치를 받은 뒤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단식을 멈추지는 않을 예정이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폭주하는 정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