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 (출처: 연합뉴스)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5일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원의 범죄 사례 들을 언급하면서 “이곳의 발전상이라든지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도 지켜왔던 곳이라 수원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희망 사항은 수원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수원은 언제나 민주당이 지배적·압도적이다. 20대도 21대도 민주당 국회의원들 뿐이기에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험지”라면서도 “저는 험지를 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천주교 신자다 보니 자기희생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저 혼자라도 자기희생하고 험지라도 애정 있는 곳으로 간다”고 했다.

이 교수는 국민의힘에 가장 필요한 혁신으로 ‘변화’를 꼽았다. 그는 “어떤 정치권이든 자기희생이 필요하다”며 “정치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부패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한들은 계속 변화하고 (정치인들은) 자기 희생해야 그 다음 세대로 넘겨주는 그런 변화가 여든 야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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