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으로 28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문이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이재명 대표를 소환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30분쯤 출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A4용지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 그는 “모든 답변을 질문서로 갈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가 오후 9시 이후 심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9시간 넘게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측이 야간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자정 전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8일 위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들에게 성남시 내부 기밀을 알려줬다는 의혹(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1시간 반가량 조사했다. 오후 1시를 넘은 시각부터는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대장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출석에 대해 ‘약자 코스프레’ ‘방탄 종합선물 세트’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민주화 이후 이렇게 비정한 정권과 뻔뻔한 여당은 없었다”며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 향해 “정적제거·사법살인” 작심 비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서문에 도착했다. 이재명 대표는 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관련 검찰 출석에 “방탄 종합선물세트” “약자 코스프레”라며 일제사격을 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변호인만 대동하고 조용히 검찰에 출석하겠다더니 ‘처럼회(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를 동원해 ‘방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혼자 가겠다는 말을 믿은 것은 아니지만 이 대표 때문에 검찰청은 이번 토요일에 굳이 안 해도 될 난방을 하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대표 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검찰 출석이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이 검찰의 공소장을 맹비난하며 이 대표 옹호에 열중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 대표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면 사실관계도 선택적으로 발췌하고, 검색 조금만 해봐도 알 수 있는 허위사실을 버젓이 유포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먼저 대책위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김만배씨 지분의 절반인 428억원을 지급받기로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내용과 관련 “비열한 언론플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가 설 연휴 첫날인 21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소장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 대표 논란에 대한 검찰의 잇단 피의사실 공표, 설 명절을 앞둔 소환 통보에 이어 ‘대장동 공소장’ 내용까지 보도되자 언론 플레이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한 반면 법무부는 이 같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 “檢 대장동 공소장 언론에 흘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관련 공소장이 언론에 보도된데 대해 “검찰이 대장동 일당에 대한 공소장을 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버리고 선사후당하라”고 맹공했다. 이재명 대표는 18일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형식적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 저에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국회의원 여러분은 애정도 많고 관심도 많으시지만 저는 국정, 그리고 당무를 해야 되겠다”며 “수없이 많은 현안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연이은 수사를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검찰을 항의 방문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도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전날 이 대표에게 오는 27일 또는 30일 중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다. 민주당 ‘검찰 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천지일보=강수경, 홍수영, 김민철 기자]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관련해 다시 소환하기로 결정하자 여야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검찰의 언론플레이’ ‘야당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검찰 질의서에 고작 5줄 답변만을 보낸 지난 9월의 무성의함, 당당하게 임하겠다면서도 서면 답변과 모르쇠로 일관했던 일주일 전의 이중성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 조사도 당당하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도피투어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를 무대로 이재명 방탄 훈련을 언제까지 계속 할 것인가”라며 “호남을 볼모로 민주화 운동을 코스프레한다고해서 파렴치한 개인비리가 숨겨지느냐”고 지적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광주 발언에 대해 “이 대표가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검찰에 소환된 것도 아니고 절대 권력에 맞서다가 탄압 받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28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공소 사실이 전부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추가 기소한 뇌물죄의 공소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며 “자신의 죄를 덜어내려는 유동규의 일방적인 허위주장과 입장만을 반영해 추가 기소했다”고 지적했다. 또 “앞서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서는 2014년 4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7일 본인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국회 압수수색에 대해 “아무 실익도 없는 정치적 쇼”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미 압수수색을 한 국회 서버에 대해 한 달 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이 들어왔다. 영장 유효 기간도 오는 2023년 1월 4일까지로 여유가 있음에도 굳이 (체포 동의안) 표결 하루 전 압수수색을 들어온 건 노골적으로 부당한 영향을 행사하려는 여론 조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노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과 한 달 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북한 군용무인기 영공 침범에 사태와 관련해 남북 군사합의에 의존한 대북정책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최첨단 스텔스화한 드론부대 창설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지난 수년간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전혀 이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국회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27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정치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민 혈세가 민간단체의 이권 카르텔에 쓰여진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단체 등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 체계의 전면 재정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귀족 노조 등 노조 부패를 더이상 방치하지 않고 노조 회계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업 공시제도와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 판단이 된다”며 “세금인 국가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가 보조금이 급격하게 늘어났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처럼 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리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개혁에 임해달라”고 했다며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다”며 “노동시장의 노노(勞勞) 착취 구조와 이중 구조 타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더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 또 투자증액분에 대한 10% 정도의 세액공제 이런 인센티브 같은 것들이 확실하게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임차인에게 그대로 전가되는 현실적 차원을 지적하며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시키고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세제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우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