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검찰의 정부 여당 대통령실 완전 장악으로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다”고 말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 집단이 세 곳의 정부요직을 모두 장악한 사례는 박정희·전두환 쿠데타 군부 세력 이후 윤석열 검찰 세력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20대 대통령 선거 전부터 많은 국민께서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정부여당이 검사일색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집권 1년 만에 우려는 이제 현실이 됐다”며 “이른바 ‘정순신 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의 사망과 관련 이 대표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 의혹과 관련된 주변인의 석연치 않은 죽음은 5명에 이른다”며 “이 대표는 안타까운 죽음에 언제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려는가”라고 비난했다.양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부정부패 의혹에 대한 진술은 한결같다”며 “그 종착지는 언제나 그랬듯 이 대표를 향한다”고 말했다.그는 “증거와 정황, 관련자들의 진술은 너무나 명확하다
[천지일보=원민음, 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국회에서 가까스로 부결됐지만, 이로 인한 ‘이탈표 내홍’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계속해서 민주당의 균열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계속되는 친명계-비명계 갈등2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국면 후폭풍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조직적 이탈’, ‘색출 분위기’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우선 비명 측에선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최소 31표에 달하는 이탈표가 발생하자 당이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이 대표 지지층 사이에서 이른바 ‘수박(겉은 민주당(파란색)이지만 속은 국민의힘(빨간색)이라는 은어)’ 색출이 횡행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 40여명의 사진과 지역구, 휴대전화 연락처까지 적시한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28일 트위터 등 여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박XX들’이 올라왔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을 지칭하는 욕설이다. 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헌정 사상 최초의 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상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27일 이뤄진다. 이에 부결∙가결의 ‘두 갈래 길’에 선 민주당의 차후 행보가 주목된다.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체포동의안의 가결 조건은 전체 의석수인 299석의 과반이 참석한 상태에서 과반의 찬성이 나오는 것이다.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5석 ▲정의당 6석 ▲기본소득당 1석 ▲시대전환 1석 ▲무소속 7석이다. 해당 안건의 가결에 동의하는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 접수됐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구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날 국회 의안과에 도착했다. 헌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한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할 수 없다. 국회는 체포동의안을 접수하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35표가 이탈할 것”이라며 민주당내 이탈표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결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소 35표 이상 민주당 내 이탈표가 나올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고수하며 “의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얘기”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렇게 숫자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근거는 민주당 전당대회 작년에 할 때부터 이재명 대표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민들은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경기지사의 토착비리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대장동 개발 사업 4895억원 배임’, ‘성남FC 후원금 133억원 뇌물’ 등 이재명의 각종 범죄 혐의가 적시된 구속 영장 내용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의 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온 가운데 ‘통과돼야 한다’는 찬성의견과 ‘통과돼서는 안 된다’는 반대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이기 때문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49.2%를 기록했다. 반대로 “야당탄압과 정치보복 목적이기 때문에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가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6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 정적을 제거하려는 전대미문의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당연한 결과”라며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이자 국민 요청”이라며 “더불어민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된다. 제가 뭐 어디 도망가느냐”고 황당해했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검찰 소환에도 3차례나 응하는 등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는데 영장 청구가 과하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실제 이 대표는 한달 남짓한 시간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을 잇따라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또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역사’라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여러 부정부패 혐의는 민주당뿐 아니라 국회 전체의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은 촛불민주주의와 공정을 표방하며 집권했다. 하지만 민주주의와도, 공정과도 거리가 멀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국 사태는 민주당정권의 모든 국정 철학이 허위와 기만임을 남김없이 드러냈다. 조국 일가의 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13일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이 우리 당의 당론”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의결이 진행되면 정의당은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취지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하는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당론으로 영장실질심사 자리에 가서 그것을 다투는, 이러한 어떤 과정을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거부할수있는건 하나의 특권이라고 판단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찰의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비판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대장동·김건희) 특검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3차 소환조사가 있었지만 결론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가 시작된 2021년 9월 이후 18개월 동안 수십 명의 검사가 동원됐고 수백 차례의 압수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진정 민생을 생각한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고, 민주당은 검찰에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이 왜 검찰에 출석해야 했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는 듯하다”며 “언론 앞에서는 민생을 읊어대고 수사를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소환조사한 검찰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 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11일 성명문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며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인지 이재명 대표 소환을 위한 쇼케이스를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반복되는 조작 수사에도 이재명 대표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지만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망신주기를 멈추지 않는다”며 “하라는 수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이재명, 검찰 재조사 마치고 나와… 출석 11시간 30분만
[천지일보=이우혁, 김민철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고 “저는 대선후보 단일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도왔다”고 자평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안철수 후보는 4일 SNS를 통해 ‘조국 유죄판결, 공정과 상식의 출발점’이라는 글을 올렸다. 안철수 후보는 “조 전 장관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며 “국민들 마음속에서 조국 사태는 민주당의 부정부패와 내로남불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남아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 소식에 ‘조국 수호집회 시즌2′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2월 4일 토요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한다. 세 과시를 위해 전국 당 조직 총동원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국회를 장악해 부소불위 횡포를 부리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왜 소수당의 (마지막) 수단인 장외투쟁을 선택했나”라며 “민주당은 이 대표 1인의 권력형 부정부패와 함께 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면서 농성, 밤샘 토론 등 행동에 나섰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농성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동엔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 인사를 비롯해 야권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재선 이상 9명, 초선은 16명 참석했다”며 “지방 일정이 있는 분들 중 늦게 올라오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