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1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채용 비리 전담조사단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선관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부위원장은 전날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외부 기관과 합동으로 전·현직 직원의 친족 관계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선관위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조사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시찰단이 귀국한 가운데 여야가 서로 ‘괴담 정치’ ‘후안무치’ 등 자극적인 단어를 쓰며 대립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극한의 사건으로 끌고 가 민주당을 둘러싼 온갖 부정부패와 사법 리스크를 무마해 보려는 민주당의 억지스러운 ‘괴담 정치’가 또다시 시작됐다”고 비난했다.이어 “민주당은 자국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 검증과 대한민국 시찰단의 현장 점검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무조건 반대’ 입장을 정하고 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김남국 의원에게 무슨 약점이 잡혔는가”라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국면 전환용 장외집회 연설까지 하면서 ‘김남국 일병 구하기’에 매달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김남국의 코인 자산이 김남국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가”라고 적었다.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김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는 “‘도원결의’를 능가하는 ‘코인 결의
[천지일보=이우혁, 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을 두고 “후안무치한 남국수호”라고 맹비난했다. 가상자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감싸고 나선 것을 비판한 것이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김남국 의원의 모습과 이를 감싸며 성난 민심에 불을 지르는 민주당의 행태도 조국 사태와 닮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조국 사태 당시 ‘조국수호’를 외치며 국민을 분노케 했던 민주당이 이젠 ‘남국수호’를 외친다”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과 박지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자신이 김남국 의원의 도움으로 가상화폐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국민의힘에서 낸 데에 “김기현 대표나 그 측근들이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역공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관한 질문에 “그런 의심이 들면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들에 대한 (가상화폐)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기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본인의 권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60억원 가상화폐 보유 의혹으로 자진 탈당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김기현 대표는 “만약 끝까지 버틴다면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김 의원을 향해 비판을 이어갔다. 김기현 대표는 “(김 의원은) 거래내역 전체를 공개하고 눈물로 석고대죄 모습 보여도 모자랄 판에 되레 국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공화당 허평환 상임고문은 “한미 동맹 하나 복원하고 한일관계 개선하는 건 그나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데 지금 나라 경제가 1년 넘게 지금 수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큰 일은 지금 민형사상 문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북한 지령받아서 난리 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덕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부정부패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시키고,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김남국 방지법’이 시급히 도입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송 전 대표의 출석 현장은 보수‧진보 진영의 ‘대충돌’로 난장판이 됐다.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선 송 전 대표의 출석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양 진영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모여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보수단체는 검찰청 대문 앞에서부터 ‘돈 봉투로 정치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이재명 구속”이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같은 곳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파란 모자를 쓰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은 조사를 거부했다. 송 전 대표는 “언론에 다 유출해서 그렇게 왔더니 일주일째 혼자 있다”며 검찰에 분통을 터트렸다.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사 로비에서 송 전 대표의 출입을 막았다.송 전 대표는 예정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얼마나 준비가 안 됐으면 내가 오는 것은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겠나”며 “왜 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검찰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놓고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과 인천 등에 위치한 송 전 대표 및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들의 주거지와 그의 후원단체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들은 압수수색의 이유로 송 전 대표의 금품 살포 공모 혐의와 경선 캠프 자금조달 의혹 관련 자료의 선제적 확보라고 밝혔다.검찰은 논란의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관계자들이 현역 의원들에게 6000만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24일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의혹과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범죄 액을 언급하면서 “과연 누가 탈당하고 자진해서 수사를 받아야 하는가”라고 말했다.김웅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송 전 대표의 돈 봉투 사건은 총액이 현재까지 1억 원 미만”이라면서도 “송 전 대표는 탈당하고 자진 귀국해 수사를 받겠다고 한다”고 적었다.김웅 의원은 “이에 반해 이 대표는 범죄 엑스포”라며 “대장동 4895억, 위례신도시 211억, 성남FC 133억 등 부정부패 범죄액만 5천억원을 넘어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정치권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대표직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 캠프에서 9400만원 상당의 금품이 살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송 전 대표는 이번 주 화요일 룩셈부르크에서 파리로 귀국을 한 뒤 개인 일정을 줄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나주·화순 선거구 저 신정훈 국회의원은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는 것을 저의 인격과 명예를 건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169명의 진실고백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이같이 밝히며 “오늘 저는 ‘너 혼자 살겠다는 것이냐’는 동료 의원들의 비판을 각오하고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70년간 민주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한다”며 “민주당 169명이 모두 저와 같이 진실을 밝히고 사실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0일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해당 사안을 두고 정치계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송 전 대표를 비판하며 그의 조기 귀국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프랑스에서 아직 귀국하지 않은 송 전 대표를 향해 ‘해외 도피’라며 비판의 화살을 연신 퍼붓고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쩐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가 어떻게 ‘돈 대표’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송 전 대표는 프랑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8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보여준다”며 지적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맹공을 펼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돈 봉투 사건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어제 당대표가 공식 사과하고 수사 촉구 방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정치 자금이 오갔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는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 “적극적인 수사 협조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등 압박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돈 봉투 사건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어제 당대표가 공식 사과하고 수사 촉구 방침을 세웠다”면서도 “민주당이 당대표 의혹을 이중삼중으로 방탄하기 급급했던 것을 볼 때 국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 안팎에서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정치 자금이 오갔다는 의혹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민주당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체 조사’로 해당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늦장 대응에 나섰다.하지만 당 안팎에서 진상규명 방식을 두고 비판이 계속 나오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직접 사과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3일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이 오갔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 민주당 윤관석 의원 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진상 규명에 나선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는 ‘셀프 면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부 논의를 마친 뒤 다음주쯤 당내 기구를 통해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내 기존 기구를 활용할지 새로운 기구를 만들지는 미정”이라며 “내부적으로 진실을 밝히자는 게 지도부 방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가 하루빨리 귀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민주당이 당내 기구를 설치해 자체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데 대해서는 ‘셀프 면책’이라고 비판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쩐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가 어떻게 ‘돈 대표’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송 전 대표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개인적 일탈’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