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 보고 후 다음날인 21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1일에 표결 처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브리핑 후 취재진에 “체포동의안을 표결하려면 일단 행정부에서 넘어와야 한다”며 “행정부가 절차를 얼마나 빨리 할 지, 늦게 할지에 따라 국회 일정이 그에 맞춰 변경될 것이다. 그런 것 때문에 이달 21일에 표결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국회법 제26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4회 청년의 날인 16일 마찰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조국 사태, 과거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으로 언급되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 등을 들어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 예산이 삭감된 점을 들어 비판했다.국민의힘 배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사태,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에 이어 최근 야당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 투기 의혹까지,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작태들은 청년에게서 ‘희망’이란 단어를 빼앗아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조국 사태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의자로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사흘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지난 대선 이후 6번째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이 대표는 청사 근처에서 “제가 관련 있다는 증거를 (검찰이)제시하는지 한 번 보겠다”며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등 주제를 바꿔가며 한 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단식 행위가 검찰 조사에 영향을 미친 점을 중점적으로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대표 건강상 이유로 8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단식을 시작했으나 일각에서는 검찰 출석을 앞둔 쇼라는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장 교체에 대해 “‘친윤’ 홍승욱 수원지검장으로는 이 대표를 쌍방울과 엮는 데 실패하자 더 센 칼잡이를 보낸 것이냐”며 반발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이날 검찰이 단행한 고위급 인사이동에 대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수원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을 보니, 윤석열 정권이 그동안의 ‘조작 수사’를 반성하기는커녕 정적 제거의 칼날을 더 강력히 휘두를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무부는 ‘친윤’으로 꼽히는 홍 지검장을 광주고검장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김민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가 2일 열린 가운데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도 현장에 장외집회로 모여 한목소리로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장외집회는 민주당을 향한 이재명 대표의 가스라이팅”이라며 “사회적 갈등만 유발한다”고 비판했다.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과 90여개 시민단체가 공동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민주당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한 ‘민주당을 향한 이재명 대표의 가스라이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뒤로한 채, 이재명 대표는 방탄용 단식투쟁에 나서며 사법리스크에 발버둥 치고 있고, 민주당은 국회를 떠나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반일 선동은 더 이상 이 대표와 민주당의 ‘정치적 성장동력’이 될 수 없다. 국민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자행하는 괴담 선전선동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1%p 내린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로 해양·수산물 오염이 걱정된다는 응답은 75%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 어느 쪽도 아니다 2%, 모름 및 응답 거절은 6%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하락한 반면 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한국의 희망’이 28일 공식 출범한다.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창당대회에선 주요 당직자 소개와 창당 선언을 진행한다.한국의 희망이라는 당명은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와 함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지난 6월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진영 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를 좋은 정치로, 낡고 비효율적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한국의 희망’이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는 오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창당대회에선 주요 당직자 소개와 창당 선언을 진행한다.한국의 희망이라는 당명은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와 함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지난 6월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진영 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를 좋은 정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찾아 고충을 듣고 대책마련에 집중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회의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하게 괴담과 선동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얻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런 야당의 계획은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과 같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야당의 이런 행태는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의혹, 당내 계파갈등, 김남국 게이트를 덮기 위한 물타기 의도로 보인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9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백화점 물건을 쇼핑하듯이 자기 마음대로 영장 심사를 받겠다는 특권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며 비판했다.김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이 대표가 평상시 얼마나 특권의식에 절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방증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심사와 관련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인과응보가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자는 게 국민들의 꿈’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시간 반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을 떠났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0시 1분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객관적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에 진짜 배임죄는 용도 변경을 조건으로 땅을 팔았으면서 용도 변경 전 가격으로 계약한 한국식품연구원이나, 이를 승인한 국토교통부가 진짜 배임죄라는 이야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은 네 번째 조사다.1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교사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서 열람에는 통상 1~2시간 가량 소요돼 이 대표는 이날 밤 늦게 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중앙지법 정문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준비된 입장문을 읽었다.이 대표는 “먼저 우리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삶이 어려울 때 정치가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가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이번 특사가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패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의 특사 대상 선정을 두고도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총체적 부패와 건설 카르텔을 철저한 조사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중 철근이 빠진 단지가 5곳 더 늘어나면서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LH는 지난달 말 전수 조사를 통해서 총 20개 단지에 철근 누락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숨기고 15개소로 축소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LH 직원들은 퇴직 후에 전관예우로 설계·시공·감리 업체에 취업한다”며 “LH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100세 시대의 평생직장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강선우 대변인이 국회에서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당히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며 “대장동 수사로 무려 1년이 넘게 저의 모든 것을 탈탈 털었지만, 아무것도 나온 것은 없었다. 그러자 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의 구속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끝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수사도 야당탄압이라고 우기면서 버틸 작정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해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으로 매우 마음이 무겁다”며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보조금 폐지’를 언급할 때 목소리를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