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총선 돌입
권성동 “미완의 정권 교체… 내년은 완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했다. 사진은 이날 음악회 참석자들이 내년 4월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했다. 사진은 이날 음악회 참석자들이 내년 4월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 곳곳에서 새미준 여러분들의 뜻을 집결해 내년 4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포럼 자문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막연한 낙관론은 금물, 대책없는 낙관론도 경계할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렇지만 막연한 비관론, 근거 없이 스스로 우울해지는 일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있어서 내년 총선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 승리를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뛰겠다”고 약속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램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같은 당 구자근‧김병욱‧김석기‧김정재‧박성민‧박성중‧백종헌‧서정숙‧이만희‧최승재‧최춘식 의원, 정광재 대변인, 최현철 상근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 인사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자리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램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같은 당 구자근‧김병욱‧김석기‧김정재‧박성민‧박성중‧백종헌‧서정숙‧이만희‧최승재‧최춘식 의원, 정광재 대변인, 최현철 상근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 인사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자리했다. ⓒ천지일보 2023.12.20.

행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같은 당 구자근‧김병욱‧김석기‧김정재‧박성민‧박성중‧백종헌‧서정숙‧이만희‧최승재‧최춘식 의원, 정광재 대변인, 최현철 상근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 인사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강석호 한국자연총연맹 총재, 안대희 전 대법관, 경기‧인천 등 전국 시도 산하 조직 임원 등 1200여명 참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이 비상 상황이다. 현 대표 사퇴 이후 빠른 시간 내에 당을 수습하고 내년 총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정말 중요한 선거인데, 여러분들께서 우리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마음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에 모습을 보인 권성동 의원은 “여러분 덕분에 시원하게 정권 교체했다”며 “감사하다. 미완의 정권 교체를 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해야 하지 않겠나.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미준 행사에 처음 참석한 조정훈 의원은 “새미준은 규모뿐만 아니라 면면을 보면 국민의힘을 지탱하는 뿌리”라며 “국회의원이 플레이어면 뒤에서 코치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무조건 승리하도록 모든 것을 바쳐보려고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새미준 상임고문인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자유주의로 가는 길을 막는 세력이 있다”며 “그 세력에 대해 나름대로 노력해 우리 사회에서 힘을 빼야 한다”고 역설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대법관을 지낸 새미준 상임고문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일각에선 검찰 출신이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 하는데, 검사는 일반적으로 정치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항상 국민들 공익 위주로 생각한다”며 “대체로 양심 있는 엘리트 검사들이 대부분 ‘공정마인드’가 굉장하다. 지금 대통령도 그렇지만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안 상임고문은 “부정과 부패, 불이익에 대해 참지 않고 행동하는 용기를 검사들이 가지고 있어서 이들이 정치 일선에 있으면 좋지 않겠냐”면서 검사의 정치권 진출을 우려하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했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의 새 정부 요직에 검찰 출신들을 계속해서 중용해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조차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새미준은 1997년 발족한 이래 보수의 가치를 다각도로 전개해 온 단체로,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일조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영수 중앙회장은 “한 해 동안 새미준 활동으로 보수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한 인사들을 초청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 힘을 모아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자선음악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사진은 음악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사진은 음악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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