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위한 나라사랑 한마음운동 강연회·캠페인 벌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모아 통합을 끌어내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나라사랑 한마음운동’ 강연회를 열었다.대불총은 국민통합을 위해선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일치된 공감대를 형성해 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불총은 올해부터 ‘바른문화’ ‘행복한 가정’ ‘자유통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마음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고종 총무원장선거 후보자들이 19일 열린 임시중앙종회에서 종책(종단 정책)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30회 임시회를 열고 호법원장 선출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재적의원 54명 중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표를 얻은 지현스님이 호법원장으로 선출됐다.종회의장 설운스님은 개회사에서 “다음 달에는 새로운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하고, 종단 문제가 산적하게 쌓여 있다”며 “사심이 있어서는
시리아, 6년째 내전… 혼란 거듭IS 공격 표적된 기독교 공동체전쟁 속 ‘평화’ 갈망한 일부 무슬림‘성경-꾸란’ 비교한 후 개종하기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 2015년 12월 30일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 내 기독교인 소유의 식당에 세 번의 폭탄 공격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16명이 숨졌고, 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16명 중 13명이 기독교인이었다. IS는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2. 2016년 1월 17일 이슬람 과격단체의 미사일 공격으로 알레포 인근 아르메니아 복음주의 임마누엘교회가 피해를
한국교회탐구센터, ‘평신도의 소명 의식 조사 결과’ 발표[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개신교인 10명 중 2명은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탐구센터는 최근 서울 동교동 미디어카페 후에서 ‘평신도의 소명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앤컴리서치가 지난 3월 10~20일(모바일), 3월 22~27일(온라인)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수준에 ±3.1%다.현재 교회 출석 여부를 묻는 말에 교인 80.8%가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19.
총무원장 진호스님 “한국불교 중심종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대한불교 원융종이 창종 40주년을 맞아 현재와 미래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일 원융종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융종 창종 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한국불교의 종교지형 변화와 원융종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차차석 교수는 원융종의 창종 배경에 대해 짚었다. 발제문에 따르면 원융종은 1982년 설립한 원융원이 모체로, 한국불교의 수행전통을 계승하고 대승불교의 이념인 자리이타를 완성하여
‘손원영 교수 파면의 시민사회적 의미’ 토론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나대학교 여름학기 강의를 교회 예배 시간을 피해 일요일에 진행했다. 이를 두고 예나의 종교재판소와 그 상위 기관인 바이마르 주재판소가 피히테의 일요 공개 강의가 공적인 예배를 의도적으로 침해하고, 안식일 조항을 위반했다는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피히테는 무신론자로 여겨져 예나대학교를 그만두게 됐다.#2. 지난해 1월 손원영 교수는 개신교 신자인 60대 한 남성이 경북 김천 개운사에서 “절은 미신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동성애를 금지한 군형법 개정은 절대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한교연은 25일 성명을 내고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군대 내 동성애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한 군형법 제92조6을 폐지하는 군 형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한교연은 1000만 기독교인과 자식을 군대에 보낸 모든 부모를 대표해 깊은 우려와 함께 분명한 반대 의견을 표한다”고 밝혔다.한교연은 “자녀들이 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 후 상명하복의 철저한 군사문
한기총 “5공 종교대책반의 작품”… 신천지 “성경대로 창조”개신교 대변하는 기독언론, 선거철마다 신천지-정치권 연루설정치인이 한기총 만나면 소통, 신천지 만나면 정교유착 운운“기성교단이 영역지키려 거짓말, 신천지서 촛불 들어야 할 판”“촛불집회서 ‘신천지 척결’ 외친 사람들 주장은 모두 거짓말”[천지일보=김빛이나·명승일 기자] 우여곡절 끝에 19대 대통령이 선출됐다. 최악의 국정농단을 겪으며 탄생한 대통령이다. 그를 지지했던 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바람은 이제 ‘통합과 화해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덮는 것이다.대선은 지나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기독교대선운동)이 2일 열린 기독자유당의 ‘기독자유당·범기독교계 홍준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기독자유당의 기자회견 후 기독교대선운동은 “하늘 뜻 버려 제 뜻 구하는 타락한 성직자 집단에 고한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적폐 정권에 빌붙어 자신들 기득권을 유지, 강화시키려는 종교 모리배들이 이 땅의 미래를 위한 중차대한 대선을 망치고 있으니 큰일”이라며 “성서 뜻을 왜곡, 조작해 신앙적 판단을 흐리고 국민들을 호도하여 기독교 위상을 한없이 초라하게
기윤실 “매우 부적절… 목회자 불법 정치개입 단호히 대처할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진행된 ‘기독자유당·범기독교계 홍준표 지지 선언 기자회견’ 후폭풍이 거세다. 초청 단체로 언급된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반박 성명을 냈고,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도 교계 언론에 반박의사를 밝혔다.기자회견에서 언급되지 않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도 ‘범기독교라고 말하지 말라’며 성명을 냈다.기윤실은 “몇몇 목사들의 특정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비판한다”며 “‘범기독교’라 한다면 기독교 전체를 뜻한다 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 ‘1200만 범기독교’ 강조한교연 “기독교 ‘특정정당·후보’ 집단적 지지 바람직하지 않아”전광훈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정신·기독교입국론 이루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총선에서 국회진출에 실패한 기독자유당이 이번엔 개신교계 단체들과 연대해 대선 특정후보 밀어주기에 나섰다. 보수 개신교 측이 주장하는 정책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치 철새’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기독자유당 등은 그동안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를 지지하며 청와대 진출을 꿈꿨다. 하지만 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독자유당과 보수 개신교계가 홍준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200만 범 기독교계는 기독교 정신과 가치관, 정체성과 노선에 부합된 5.9 대선후보로 홍준표 후보를 지명·선언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교계 목회자는 이영훈 장경동 김원철 이종승 전광훈 목사 등이다. 전광훈 목사가 지지 선언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독자유당과 보수 개신교계가 홍준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200만 범 기독교계는 기독교 정신과 가치관, 정체성과 노선에 부합된 5.9 대선후보로 홍준표 후보를 지명·선언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교계 목회자는 이영훈 장경동 김원철 이종승 전광훈 목사 등이다. 전광훈 목사와 홍준표가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독자유당과 보수 개신교계가 홍준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200만 범 기독교계는 기독교 정신과 가치관, 정체성과 노선에 부합된 5.9 대선후보로 홍준표 후보를 지명·선언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교계 목회자는 이영훈 장경동 김원철 이종승 전광훈 목사 등이다. 전광훈 목사가 홍준표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주교, 총무 김영주 목사)가 “종교적 또는 인종적 정체성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NCCK는 24일 이집트 콥트교회에게 보내는 위로 서신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촉구했다. NCCK는 “우리는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항의한다”며 “최근 이들에 대한 테러는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조상들의 고향을 등지고 피난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
전‧현직 임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제기임원 상당수 사실 확인서 보내와 해명[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한 한기총 전‧현직 임원 12명 중 8명이 자신들의 명의가 도용됐다고 주장했다.한기총은 4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28-3차 긴급임원회 및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원회는 이영훈 대표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들에 대한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개최됐다.이영훈 목사는 회의가 시작되자 소송 제기자 12명의 이름을 거론
대선 앞두고 ‘종교차별금지’ 요구하는 종교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5월 9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종교계가 술렁이고 있다. 7개월이나 앞당겨진 대선으로 후보자들이 종교계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채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발 빠르게 움직인 개신교는 보수-진보진영이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내놓고 있으며, 불교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하지 않았던 ‘종교차별’ 문제가 종교계 내에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달 31일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가 진행한 ‘종
한국교회 보수-진보, ‘차별금지법 제정’ 놓고 입장 차 커“‘동성애=죄’라 하는데… 성경대로 가르치면 불법된다니”“합리적 이유 없이 이뤄지는 차별, 인권 침해… 금지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한국교회 진보-보수 진영이 각각 정치권을 향한 대선 정책 제안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진보진영이 지난 주 초 일찌감치 8개 부문에 걸쳐 42개의 정책들을 대거 쏟아놓으며 정치권을 압박한 데 이어 보수진영도 지난 27일 포럼을 갖고 그동안 줄기차게 외쳐온 ‘동성애 반대’ ‘개신교 역사 서술’을 놓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
3.1만세운동 공동 구국기도회탄기국 정광택 회장 함께해이영훈 목사 “공산주의 안 돼”정서영 목사 “소명 회복 하자”[천지일보=차은경 기자] 3.1운동 98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공동으로 ‘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당초 두 단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와는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현장 상황은 달랐다.한기총과 한교연은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함께 기도회를 진행했다. 앞서 보수 성격을 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단기 4350년 어천절을 맞아 현정회가 서울 종로구 사직단에서 어천절대제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어천절 대제는 제향의식이다.매년 3월 15일 기념되는 어천절은 국조단군이 승천한 날로 현정회에서는 서울 사직공원(사직단)에 위치한 단군성전에서 매년 어천절 제례를 지내고 있다. 이 제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인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고 조화된 행복한 세상을 바란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과 이상을 다짐하고 있다.이날 오후 3~9시까지는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어천절 대제전 기념 인문학 학술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