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제일교회서 제12차 국제탈동성애인권포럼필리핀 트렌스 미인대회 우승자, 고통 털어놔이요나 목사 “교회, 동성애로 망하지 않는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바로 그 한쪽에서는 동성애자의 인권을 요구하는 축제가 그 바로 옆에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연합의 국민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우리 탈동성애 전도축제도 같은 날 청계광장에서 펼쳐진다. 해마다 이 전쟁을 치루며 나는 왜 이것을 계속해야 하는가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홀리라이프와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이 30일
보수기독교계, 집회금지가처분신청 또 제기주최 측 “축제 금지 요청, 집회 자유 침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보수 기독교계 반동성애 단체들이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성소수자들의 퀴어문화축제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퀴어 퍼레이드가 아동·청소년에게 유해한 공연이라는 게 가처분 신청의 골자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 장민주 판사는 28일 오후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 등 4개 단체와 26명이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를 상대로 낸 집
“명성교회는 세습이 아닌 ‘청빙’목사 청빙, 교인 기본권에 해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예정연)’가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교수를 비판하고 나섰다.예정연은 26일 ‘명성(교회) 죽이기에 앞장선 목사들과 장신대 세교모와 학생들’이라는 제목으로 낸 입장문에서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이들을 비난했다.이들은 “지금까지 명성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것은 성령의 역사와 주님이 (김삼환) 원로 목사님, (김하나) 현
전광훈 “MBC, 저와 황교안 대표 죽이라고 누구 지시 받았나”한기총 언론위원장 “한기총, 기독당‧일개단체 기관으로 전락”[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대표회장으로 전광훈 목사를 선출한 이후 달라진 조직 운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한국교회 내 보수세력을 결집하고 한기총의 입지를 다시 구축하기 위해 내놓았던 ‘정치세력화’라는 전략이 외부적으로는 지탄을, 내부적으로는 분열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MBC 탐사기획 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비판 보
경남도의회, 오는 15~16일 최종 심의 예고조례반대 단체, 10~11일 대규모 집회열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놓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경남도의회가 오는 15~16일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최종 심의를 예고하면서 찬반 측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것. 보수 개신교 측에선 아예 1박 2일 금식기도회까지 여는 등 더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학생인권조례’란 학생들이 인권주체로 학교에서 존중받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17일 처음 내놓은 것이다. 주로 학생에 대한 체벌 금지와 복장, 두발, 휴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대회서 또 막말“한기총, 국가 지키기 위해 세워졌다… 전국 개신교인들 광장 나오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다.”우리나라 대표적인 교계 연합기구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의 수장이 또 다시 정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며 극우 성향을 드러냈다.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2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에 참석해 문 대통령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구동‧진주남‧서울동북 3개 노회 총회에 ‘폐기’ 헌의안 올려명성교회 세습 후 1년 넘도록 총회 재판국은 심리만 ‘계속’총회 결의 이행 촉구하는 목사‧신학생‧교수들은 ‘시위‧기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규모로 한국교회의 양대산맥 중 하나라 불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 내에서 세습금지법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목회자 대물림 금지법으로도 알려진 교단 헌법 28조 6항을 폐지하라는 헌의안이 봄 정기노회를 통해 소속 노회에서 속속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9일 대구동노회, 11일 진주남노회에 이어 이번
회원 교단 소속 목회자 아니어도 선거구 지역 위원장 세워전광훈 목사 후원하던 기독자유당 지지해 국회 입성 도모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계에 발을 들이려는 보수 개신교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친 정치적 성향을 보여온 한국교회 보수진영 교단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전국 선거구를 공략하기 위한 전국단위 조직망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익명을 요구한 한기총 한 관계자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위원장으로 배치된 목회자 이름이 담긴 서류를
예장통합 소속 노회서 고개 드는 ‘세금금지법 폐지’ 움직임예정연 활동과 함께 확산… 대구동·진주남노회서 청원 예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고 자부하는 대형교단 내에서 어렵게 마련됐던 세습금지법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읽힌다.부자 세습으로 교계 내 파란을 일으킨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 내에서 목회자 대물림 금지법을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구체화하고 있다. 올 가을 총회에는 관련 헌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번 봄 정기노회에서는 목회자 대물림을 금지하는 교단 헌법 28조 6항에 대한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올해 기독교인 박해 수치 보고서공격당한 교회, 10개→171개… 기독교인 58명 공격당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 예배는 항상 CCTV와 스파이들에 의해 감시됐습니다. 교사와 의료종사자들은 어떤 종교단체에도 소속돼선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노인들에게는 그들이 계속 그리스도를 믿을 경우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지난 2월 런던 GNA에 한 중국인 목회자가 밝힌 현지 상황이다. 성경책 몰수, 목회자 체포, 교회 훼손 등 중국 내에서 벌어지는 기독교 배척은 올해 들어
4월 예장통합 총회 앞둔 예정연또다시 ‘세습방지법’ 폐지 촉구[천지일보 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예장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예정연)’가 4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또다시 세습방지법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예정연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 공개세미나를 열고 지난 103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불법이라고 규정한 총회 결의를 문제로 삼았다.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장신대 소기천 교수는 세습은 잘못된 표현이며, ‘계승’으로 바꿔 사용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 공개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행사를 주최한 ‘대한예수교회(예장) 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예정연)’는 통합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단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 공개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장신대 소기천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행사를 주최한 ‘대한예수교회(예장) 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예정연)’는 통합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단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회(예장) 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예정연)’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2차 공개세미나를 열고 있다.예정연은 통합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단체다.
교황, 모로코 국왕과 공동성명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4년만에 북아메리카 모로코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현지시간) 종교적 극단주의에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AP,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하산타워 단지에서 “모든 신자가 종교적인 광신과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종교적 극단주의에 대해서는 “종교와 신에 위배된 행위”라고 비판했다.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로코가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보호하는 일을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이주민 문제는 나은 삶
정교회‧가톨릭‧개신교 평신도 머리 맞댄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립 5년째 접어든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가 올해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를 이어간다.한국신앙과직제는 2014년 개신교 보수진영의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 활성화를 위해 단체를 결성했다. 당시 일부 보수교단 목회자들은 한국신앙직제를 반대하는 책자를 각 교회에 배포하고 반대 집회를 열었다. 보수교단 목회자들은 가톨릭의 부패를 개혁하고자 창립된 개신교가 다시 가톨릭과 손을 잡을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그러나 한국신앙과
크리스찬기자협 설문 결과 90% “한기총, 韓교회 대표 연합단체 아냐”한국교회 연합사업 걸림돌 질의엔 “교단 이기주의와 통합의지 부족”[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해산을 촉구했다.이들은 “설립 목적과 목적사업에서 크게 이탈한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망신살”이라며 “노골적인 정치개입을 하는 한기총은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한국교회 및 국가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가 최근 변승우 목사에 대해 이단 규정을 해제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세이연은 지난 11~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소재 세미한교회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세이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9개 교단에서 이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를 이단에서 해제한 한기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세이연은 설립취지에 맞게,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하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도교여성회본부가 12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제20차 정기전국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박차귀 종의원을 제41대 천도교여성회본부 회장으로 추대했다.박차귀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력한 힘이나마 교단발전에 불씨가 될 수 있다면 하는 희망의 바람에서 고생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본부여성회장 출마를 결심했었다”며 “나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대외, 대내적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앞장서서 제자리를 지켜왔다”고 말했다.이어 “천도교여성회가 발전해야 천도교단이 중흥된다는 목
한교연·한장총·서울강남노회 등성명과 탄원서 내고 법원 규탄“한국교회 혼란 부추기는 판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안식년 규정 이행’을 놓고 담임목사 지지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교회의 담임 박노철 목사에 대해 법원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데 대해 교계가 규탄하고 나섰다.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예장 통합총회, 서울강남노회 등은 일제히 성명서와 탄원서를 통해 법원의 판결이 ‘위법’하다며 한국교회의 혼란을 부추기는 판결이라고 목소리를 냈다.앞서 박 목사 반대 측은 박 목사가 교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