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명백히 가리고 조직, 법·제도 개선”“권력관계 성폭력 근절, 새로운 시대적 과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기무사와 사이버사의 불법 정치개입이 국군 역사에서 마지막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송 장관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을 조사한 TF(태스크포스)가 과거 정부시절 사이버사령부와 기무사령부의 불법 정치개입을 밝혀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철저한 수사로 불법 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이를 통해 조직과 법·제도도 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예멘 난민 수용에 국민 64%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언론들은 연이어 북한의 핵시설을 보도하며 대북협상전을 시사하는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모아봤다.◆국민 64%, 예멘 난민 수용 ‘긍정적’… 정부 대책과 상통☞(원문보기)예멘인 난민 수용 여부가 사회적 현안으로 급부상하며 찬반집회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한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난민 관련 대책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 시행송영무 국방 장관에 예우 다할 것 당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제2연평해전 유족들을 초청해 국가의 예우가 늦어진 데 대해 사과하고, 정부가 책임을 다하게 됐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을 심의 의결했다.이 시행령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게 군인연금법상 전사 보상기준에 상응하는 보상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 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이 사용한 전자기기 등 증거물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경찰 수사기록 일부와 드루킹 일당이 쓰던 휴대전화,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미지 파일 등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넘겨받은 자료에는 경공모 회원들의 텔레그램 대화방 출력물, 공범 ‘서유기’ 박모씨의 종합소득세 신고서 등이 포함됐다.◆특검, 드루킹 일당 PC·휴대전화 등 추가
험프리스 기지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 거행문대통령 “한미동맹,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길 기대”외국 미군기지 중 단일기지로 최대 규모… 여의도 5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했다.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거행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미 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철 1차장이 대독한 개관식 축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
평택 험프리스 기지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사령부 청사 개관식을 진행한다.험프리스 기지내 주한미군사령부 새 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미 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미군이 용산에 첫 주둔하기 시작한 때는 1945년 8월 29일 미 극동군사령관 일반명령 제1호 등에 따라 같은 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해 병역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여야가 국회에서 합리적인 입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8일 입을 모았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여야가 28일 실무협상에 나섰지만 탐색전만 벌이다가 끝났다. 종교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이들을 형사처벌하는 게 헌법에 합치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한미 국방 장관이 28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지지도와 여당인
“北 대화할 때는 평화정착 조치 지속”“CVID까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지속”[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미 국방 장관이 28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성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직후 배포된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환수) 준비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킬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도 논의군사 태세유지 훈련은 계속될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28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다. 올해 들어 3번째인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선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따른 후속 조치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동맹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는다.앞서 한미 국방당국은 대북 전면전을 가정한 대규모 연한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해병대연합훈련(KMEP, 케이맵)을 중단키로 한 바
로이터통신 등 익명의 관리 인용 보도매티스 장관 “특정 요구사항 있을 것”한중일 아시아 순방… 28일 한국 방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조만간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특정 요구사항이 담긴 타임라인(시간표)을 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이 통신은 익명의 국방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러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 관리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번 주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상회담 합의문 이행이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한
(서울=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6·25전쟁 제68주년인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관련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와 더힐,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요일 회의에서 한미훈련중단 방침 문제를 논의한 후 다음 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 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매티스 장관은 “우리와 한국 사이에는 모든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고, 특히 내 카운터파트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는 더욱 그렇다”며 “이번 금요일에 세부사항의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한미, 관련 협의 이미 시작… 곧 입장 밝힐 것”“남북미 종전선언 검토중… 북미 후속협상 진전 따라”“주한미군은 북미협상 대상 아니야”… “정부 NLL 입장 불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일시적인 중단 여부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날 청와대는 올해 8월에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포함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인지를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고 국가안전보
“송 장관, 文대통령 ‘연합훈련 신중검토’ 언급”[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14일 전화통화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30분간 전화통화를 하며 오는 8월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송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남북 간, 북미 간 대화가 지속된다
50분간 수리온·GPS 유도폭탄 등 둘러봐방사청장 “수리온 수출… 잘해봐야겠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청사를 방문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를 둘러보며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한국 무기를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국방부 청사 앞 연병장에 기동헬기인 수리온과 소총 및 기관총, 함대함 미사일인 해성, 청상어 어뢰,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 등 국산 무기를 전시했다.두테르테 대통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난 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하고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자회담 가능성이 나온다.북미는 판문점에서 4차 실무회담을 가졌다. 한국·미국·일본 국방장관은 3일 만나 한반도 안보 관련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검증가능·불가역적 비핵화를 할 때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고 했다.6.13 선거 유세가 본격화하면서 길거리 유세뿐 아니라 SNS 유세도 눈길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3일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안보와 인도주의적 우려 사안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계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일 싱가포르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합중국 국방장관, 이쓰노리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과 제10차 연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제17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3국 장관은 먼저 한반도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포함한 최근 두 차례
(서울=연합뉴스) 송영무 국방장관과 싱가포르 테오 치 힌 부총리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대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8.6.2
美 “비핵화·주한미군, 별개의 문제”日 “北, 과거에 많은 협정 위반”韓 “북한의 통 큰 결단 지원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안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한미일 국방장관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대화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한미일 3국이 북한에 대한 시각차를 보였다.기조연설자로 나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성 장관은 “당장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의제가 아니며 의제가 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한국이 원할 경우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할
(서울=연합뉴스)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3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평화광장 재개장식에서 송영무 국방장관 등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