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찰총국 주도, 北 공격은 인정남북 화해 분위기 찬물 끼얹을까 우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방부가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임이 분명하지만, 공격을 주도한 주체에 대해선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3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자기를 ‘남한에서 천안함 주범이라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대변인은 “그 진위에 대해서는 아마 현지에서 취재하신 분들이 정확하게 아실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민
2021년까지 총 40대 공군기지 배치유사시 北 침투해 핵심시설 정밀타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강력한 스텔스·우수한 전자전 기능을 갖춘 대한민국의 첫 스텔스 전투기 F-35A 1호기가 출고됐다.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될 F-35A 1호기는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사 최종 조립공장에서 열린 출고식에 처음 공개됐다이번에 출고된 1호기를 포함해 올해 총 6대를 생산하는 F-35A는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기지에 파견 중인 한국군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교육훈련에 동원된다.또 F-35A 전투기는 내년 3월을
(대전=연합뉴스) 서해수호의 날인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이낙연 총리가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3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이날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 대표, 일반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한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함께한다.정부는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2016년부터 매년 기념식,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기념식은 조포 발사, 전사자 55명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우리 정부는 본격적인 회담 준비에 돌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문재인 정부가 개헌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여야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천지일보 시사토론] “강제개종 인권유린 충격적… 특별법 만들어 금지시켜야”☞ (원문보기)강제개종 장소에서 탈출하려다 질식사에 이른 고(故) 구지인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법 강제개종의 심각성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천지일보는 강제개종의 실태와 원인, 대책에 대해 긴급진단 토론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르면 19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남북·북미 회담 앞두고 한미훈련이 축소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한 지 3일 만에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내보낸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달 말 추진된다. 여야가 개헌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 전액을 추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을 방문해 마르고트 발스트롬
정상회담 준비 본격 착수… 임동원 단장 30~40명 규모 자문단 꾸리기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6일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 대표회담을 오는 3월 말에 갖기로 하고, 이를 북측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이 자리에서 준비위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추진하는 한편, 대북특사단 방북 시 합의됐던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국방부가 한·미 양국의 관계에 대해 굳건함을 강조했다.미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과 서울 사이에는 틈이 없다. 우리는 그들(한국)을 계속 지원하고 함께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주리 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 행사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에 대해서다.이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초점은 우리와 한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4일(현지시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검찰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부분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금 중 10만 달러(약 1억원)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 혐의에 대해 ‘알지 못 한다’ ‘기억나지 않는다’ ‘실무선에서 나에게 보고하지 않고 한 일’이라고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검찰 “MB, 국정원 특활비 10만달러 수수 인정”… 대부분 혐의는 부인☞이 전 대통령이 일부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모두 부인하지는 않았다
北과 실무협의 방안·정상회담 의제 등 논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가 오늘(16일) 첫 회의를 연다. 청와대와 정부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청와대는 전날 임종석 실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총 8명으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구성을 완료,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첫 회의는 북한과의 실무협의 방안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
임종석·조명균·정의용·장하성·강경화·송영무·서훈·홍남기 등[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준비위원회 구성을 알렸다.준비위는 위원장인 임 실장, 총괄간사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을 위원으로 구성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준비위원회는 의제분과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으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임명됐다.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았으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의 구성을 발표했다.
美 국방성 “주한미군, 韓 초청받은 것”한미연합군사 훈련, 4월 초 재개할 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계기로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도 패럴림픽 이후로 미뤄진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또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발언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최근 잇따르고 있는 문 특보의 돌출 발언이 한미 관계는 물론 북미 대화 여부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 특보는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공감포럼’ 강연에서 주한미군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은 군사
美 언론 “상·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 방한 때 요청”“韓정부, 北 매력공세에 허니문 보내는 것으로 보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28일 최근 방한한 미국 상·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재연기 방안을 논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보도에 인용된 보좌관이 잘못 브리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미훈련과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으므로 재연기 하자는 입장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미국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28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법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시작됐다. 이날 5.18특별법 등 77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오후 3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임명 승인안에 대한 표결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방남을 둘러싼 갈등으로 우려됐던 ‘빈손 국회’는 모면하게 됐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김 부위원장 방남 관련 긴급
근로기준법·선거구·5,18특별법 등 예정김성태, 北김영철 관련 대정부 질문 요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가 28일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주요 법안처리를 시도한다.이날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면 법정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6.13 지방선거의 광역의원 선거구 확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이 상정된다.다만 자유한국당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격한 방남 반대에 부딪쳤다.안정적인 법안 처리를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
육·해·공 사관생도, 이성교제 제한적 허용송영무 “기무사, 인권침해식 정보수집 멈춰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방부가 21일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군인들의 외출·외박 구역 제한을 폐지하는 등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이날 국방부는 군 적폐청산위의 권고를 수용해 “군내의 관행적으로 시행 중인 제도 중에서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를 폐지하거나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국방부는 초급 부사관의 영내대기 제도를 폐지하고, 육·해·공군사관학교 생도 이성교제 제한규정을 개정했다.사관학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진상조사위 총 9명으로 구성헬기 사격 등 각종 의혹 조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20일 5.18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설치 등이 포함된 5.18특별법안을 진통 끝에 가결 처리했다.이날 오전 국방위 여야 의원들은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바른미래당 김동철,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특별법안 5개를 하나로 합친 위원회 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5.18특별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다.이들 법안들은 5.18민주화운동의 강제 진압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