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은 변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25일 북미정상회담이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브룩스 사령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평택대 남북한 통일문제연구소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주최로 열린 ‘한반도 평화체제와 신(新) 한미동맹의 정립’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브룩스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실망감은 조금 있지만, 이 상황과 관련해 그 어떤 우려도 없다.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어젯밤 발생한 상황은 너무 빨리 자축하고 있어 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자정부터 약 1시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청와대 관저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 소통수석들을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정상 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군 당국이 줄어들고 있는 병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인과 무인전투체계를 결합한 부대 편성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육·해·공군본부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대가 연구에 참여한 ‘병력절감형 유·무인 혼성부대 구조 연구’를 올해 초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연구에서 육군은 무인수색차량과 감시·정찰드론, K-9 자주포 포탑 무인화, 무인헬기, 무인 화생방정찰차, 무인전차, 무인지뢰탐지로봇 등이 편성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군의 경우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공군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등을 이유로 이날 예정됐던 남북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한 가운데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맥스선더에 불참할 것으로 16일 결정됐다.군의 한 소식통은 “지난 11일 시작된 맥스선더 훈련에 미군 스텔스 전투기 F-22는 이미 참가했으나, B-52는 아직 참가하지 않았다”며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B-52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께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고위급 회담 무기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방부가 16일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회동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사태 추이 등에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회동 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맥스선더 훈련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은 없다”고 강조했다.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남북 관계의 지속적인 정상화가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안보환경뿐 아니라 북미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공감하고,
“국방부 5.18진상조사 절대 믿을 수 없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오월을 사랑하는 사람들(광주진보연대, 전남도청 복원 오월어머니회)가 “문재인 정부는 서주석 차관을 반드시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14일 오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5.18국립민주묘지 참배에 맞춰 민주의 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511위원’이었던 서주석 차관 사퇴 여부를 국방부 차원과 정부의 태도를 명확히 밝히고 그에 대한 답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서 차관의 죄를 묻고, 현재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바로
“방문 목적과 변질될 상황 고려… 다음 기회 오겠다”5월 관련 시민사회단체, 서주석 차관 즉각 해임 촉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4일 오전 5.18국립묘지 참배하기로 했으나 “방문 목적과 변질될 우려”를 표명하며 취소했다.이날 송 장관은 5월 3단체장 등과 5월 영령을 위로하고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광주송정역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5.18국립민주묘지에는 나타나지 않았다.송 장관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진상규명에 대한 약속을 하기 위해서 방문하기로 예정했으나, 기존의 목적과
국방·외교·통일·해수장관, 연평도 방문南, NLL평화지대화 합의 관련 첫 조치北 관영매체 ‘NLL’로 보도한 이유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남한의 ‘북방한계선(NLL)’ 표현을 그대로 인용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북한이 ‘NLL’을 인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이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은 송영무 국방·강경화 외교·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연평도를 방문,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이 판문점 선언하면서 북방한계선(NLL)을 그대로 썼고 북이 (NLL을
외교·안보 담당 4개 부처 장관의 동시 방문 처음주민들 의견 청취 후 향후 북측과의 협상에 반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 해수부 장관이 내일(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연평도와 백령도를 방문한다. 외교·안보를 담당하는 4개 부처의 장관이 함께 NLL 인근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4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 강경화 외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백령도와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NLL을 평화수역화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3일 첫 회의를 열고 남북 고위급회담을 이달 중순 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행추진위는 남북관계발전 분과위, 비핵화 평화체제 분과위, 소통홍보 분과위 등 3개 분과위를 두고 남북관계발전 분과에는 삼림협력연구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기로 했다.이행추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는다.위원으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미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면담에 앞서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면담하고 있다.
“완전한 비핵화 위한 외교적 노력 전념하겠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8일(미국 현지시간)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미국 매티스 국방부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두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달성하는 외교적 해법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두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들을 이행하고 CVID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도록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기로 했다.매티스 장관은 미 군
북핵 운명 중대 분기점… 비핵화·평화체제·남북관계 개선 논의9시 30분 문재인-김정은 첫 만남… 오전·오후 정상회담 두 차례MDL ‘소떼의길’ 위 평화·번영 기원 소나무 공동식수 후 친교산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반도 비핵화 여정의 첫날이 될 27일 아침이 밝았다.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첫 조우 지점은 오전 9시 30분 김 위원장이 통과하는 군사분계선(MDL)이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는 것은 역사상 최초다. 분단의 상징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진행된다. 전날 남북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른바 ‘한반도의 봄’을 이끈 남북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주목되고 있기도 하다. 천지일보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리설주 ‘베일’… 남북 ‘퍼스트레이디’ 역사적 첫 만남 성사되나 ☞ (원문보기)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남북정상회담 준비위
北에선 김여정·김영철·리선권… 南에선 정의용·서훈·조명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에는 이른바 ‘한반도의 봄’을 이끈 남북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주목되고 있다.26일 청와대가 공개한 북측 공식 수행원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직접 방남해 한반도 화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던 인물이 대거 포함됐다.특히 김 부부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방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20일 개통된다. 오는 27일 예정된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24일과 26일 각각 평화의 집에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또한 남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할 공식 수행원 6명이 확정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 6차 회의 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20일에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이 연결된다. 다만 정상간 통화 전 실무자의 시험 통화가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간 통화는 다음주에나 가능할
◆‘징역 24년’ 박근혜 항소할까… 13일까지 기한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 받은 박근혜(66) 전(前)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정 다툼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단은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재판에서 중형이 선고된 경우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2심을 통해 1심에서 유죄로 판결됐던 부분도 다시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文정부 3.9조원 두 번째 일자리 추경문재인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와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北 실무회담 연기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4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천안함 주범’ 발언에 대해 “국방부 발표를 신뢰한다”고 밝혔다.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이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국방부는 김영철이 북한에 방문한 우리 측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기를 ‘남한에서 천안함 주범이라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천안함 폭침은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