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적대행위 중단구역’ 설정 두고 갑론을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돌입한 22일 여야가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해상 적대행위 중단구역’ 설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NLL 포기”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제3차 평양정상회담에서 동·서해 NLL 일대의 일정 구역을 완충 수역으로 지정해 포 사격과 기동훈련을 중지하고 북한 해안포 포구 덮
정경두·성윤모·이재갑·진선미 장관, 임명장 받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장관들에게 각 부처가 맡은 역할과 임무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경두 신임 국방부·이재갑 고용노동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를 가졌다.임명장을 나눠주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 장관에게 “전임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쪽과 합의하고 돌아온 절묘한 시기에 임무를 교대하게 됐다”며 “국방개혁을 완수하고 남북합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평양 시민 찾는 식당서 환송 만찬 전날 북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둘째 날 정상회담 일정을 이어나갔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실질적인 비핵화 방안과 남북의 군사적 긴장 종식 방안, 남북관계 발전 등 3개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 또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9월 평양 공동선언문에 합의문에 서명했다.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북한 집단체조 공연을 관람했다. 청와대가 19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로 발표된 ‘9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진행된 오찬이 끝난 후 대동강변이 보이는 테라스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등 수행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서훈 국정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휘 위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차범근 씨,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민주 “김 위원장 서울 방문 공식화 뜻 깊어”평화 “핵폐기에 구체적·단계적인 의지 표명”정의 “미국은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할 것” 한국 “지난 1,2차 회담에서 한 발짝도 못나가”바른미래 “즉각적 비핵화 조치 기대했으나 실망”[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평가하면서 비핵화 논의 성과에 대해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을 이뤘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민주당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에 서명을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의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을 서명을 지켜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군사 대치지역 적대관계 종식기대에 못 미치는 비핵화 합의핵시설 폐기 명문화는 성과김정은, 이르면 올해 내 서울방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육해공 전 지역에서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한다.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군사적 긴장완화 및 적대행위 종식을 위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를 시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으로 ‘판문점 선언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문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이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발표했다.다음은 합의서 전문.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 이라는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이행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포괄적으로 합의하였다.1.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GP시범철수·JSA비무장화 등 충돌방지 노력DMZ 유해발굴·군사공동위 가동 합의 가능성[평양공동취재단=천지일보 박정렬 기자]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이 19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이날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각각 송 장관과 노 인민무력상 뒤에 서서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남북은 지난 13~14일 판문점에서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군사분야 합의서’ 최종조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었다.이번 군사분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19일 오전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우리 측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측에선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 인민무력상은 전날 평양 순안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하며 맞이하기도 했다.이날 송 장관과 노 인민무력상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평양 백화언 영빈관에서 군사부분 합의서에 서명했다.군사 합의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오늘까지 이어진 남북정상회담 결과 합의문에 서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속보] 송영무-노광철, 판문점선언이행 군사합의서 서명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속보] 靑 “오전 11시10분, 송영무-노광철 군사합의 서명식”
평양 시민 열렬한 환대 속 1차 정상회담… 결과는 19일 오전 회담 뒤 발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북한 평양 땅을 밟았다. 북한의 최고 수준 급 예우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1차 정상회담도 이뤄졌다. 분위기는 일단 밝지만, 결과는 내일 추가 회담이 마치기 전까진 알 수 없다. ◆평양시민 앞 카퍼레이드이날 북측은 문 대통령 내외를 극진히 대접했다.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문 대통령 내외와 수행단 일행이 도착하자 김 위원장 내외가 직접 나와 영접했다. 양 정상은 반갑게 맞으며 깊은 포옹을 하는 모습도 연
남북 정상 나란히 공연 관람… 아리랑 연주에 박수 환호[평양공동취재단=천지일보 임문식 기자] 18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방북단이 평양대극장에서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측의 영접을 받은 방북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경제인단, 특별수행단, 시민사회·종교계 등으로 나뉘어 개별 일정을 가진 뒤 저녁엔 평양대극장으로 집결했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현정화 탁구대표팀 감독
“평양서 북남 수뇌 상봉에 기대감 커”[평양공동취재단=천지일보 임문식 기자]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특별수행단이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날 오후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이뤄진 김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엔 우리 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홍석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정부가 최근 예멘 난민 신청자 중 23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를 허가하면서 다시금 난민 수용 문제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또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공식 일정을 하루 앞두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간 지구촌 평화 해법을 논의하는 평화 회담이 열렸다. 이밖에도 고성평화회담, 천지일보 초청강연, 메르스 음성, 고용창출력, 경비행기 추락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다시금 불붙은 난민 수용 문제… “
이해찬·정동영·이정미·박지원 등 동행전체규모 200여명… 양대노총·종교계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8∼2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1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부회장을 포함한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공식수행원은 14명, 특별수행원은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이다.방북단은 일반수행원(91명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동행[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임종석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16일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공식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수행원 91명, 기자단 등 총 200여명 규모로 방북단을 꾸렸다고 밝혔다.우선 공식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포함됐다.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