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군의 대응 과정에 대한 논란도전문가 “軍장비 실효성 확보돼야”“군인인 듯… 민간인 넘기 힘들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남성 1명이 강원도 고성 최전방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사건이 4일 알려졌다.그런데 이 남성이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는 과정에서 비상경보음이 울리지 않았고, 철책을 넘을 당시 감시장비에 실시간으로 포착됐지만 14시간 30여분이 지난 뒤에서야 신병을 확보하면서 군의 경계 시스템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軍 “동부전선서 北남성 신원 확보”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놓고 4일(현지시간) 여전히 팽팽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바이든, 경합주 미시간주서도 역전… 러스트벨트 승부 초접전(원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군 경계 뚫렸을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4일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을 추적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미상 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해당 인원이 민간인인지, 군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합참은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진돗개 둘’ 발령 상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4일 오전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철책에 접근한 상황이 포착됐다.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쯤 동부전선에서 신원 미상의 1명이 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것을 확인했다.군 당국은 철조망 일부가 눌려 있는 점을 확인해 신원 미상자가 철조망을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귀순 가능성이 제기된다.이에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이 종료되면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정상국가라는 이미지 보여주기”라는 해석도‘월북’ 논란엔 “귀순의사 밝힌 것은 사실인 듯”“당시 공무원의 의사가 진의였는지는 단정 못해”‘北시신 훼손’ 여부엔 “軍·靑 발표 달라 국민 혼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의 우리 측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사과는 “옥토버 서프라이즈(10월 깜짝 만남)를 염두에 둔 북미 간 물밑접촉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29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8회)’에서는 북한 전문가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 통한 4차 산업 육성방산비리 없다고 자화자찬했지만 감사원 지적 나와이석복 “군 인원 보충 등
태영호 “주체사상 버린 적 있느냐”李 “남쪽 민주주의 이해도 떨어져”“남북관계, 창의적으로 접근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과 정책 검증으로 격돌했다.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을 지낸 이 후보자의 과거 경력을 고리로 사상 검증에 화력을 집중했다.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누가 저한테 사상 전향을 안 했느냐고 하면 저는 대한민국에 와서 ‘대한민국 만세’라고 하면서 첫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며 “후보자도 언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귀순 후 첫 기자회견 사진을 들어 보이며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WSJ, 북한군 탈북자 인터뷰 기사 실어“그곳은 무법천지”… 노골적인 뇌물 요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 부대 내 부패가 만연해 뇌물을 주면 빠른 진급, 훈련 열외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한 탈북자의 이야기가 북한군의 부패상을 보여 준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는데, 북한군 비무장지대(DMZ) 부대에서 병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2017년 12월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20대 초반의 노철민씨를 인터뷰해 요약·정리한 내용이다.WSJ에 따르면 노씨는 2017년 늦여름
두 소속 정당에 탈당 요구국회에는 제명·박탈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 평화통일 협의체 ‘평화통일불교연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강남구갑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비례대표 당선인에게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평화통일불교연대는 4일 ‘거짓뉴스의 소굴인 태영호·지성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통해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양 왜곡해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장순휘 정치학박사/문화안보연구원 이사작년 11월 7일 문재인 정부는 동료어민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으로 체포해 북송한 북한선원 2명이 실제로 북한주민 16명을 탈북시키려다가 북한 보위부에 체포당할 위기를 피해서 탈북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리버티코리아포스트(Liberty Korea Post) 북한소식통은 16일 강제북송된 청년 2명은 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현재 평양의 국가보위부에 수감돼 있으며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그들이 동료선원 16명을 살인한 흉악범이라는 한국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살인과는 전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2019년 연말을 기준으로 통일부가 집계한 데 따르면 북한을 탈출해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무려 3만 4500여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강원도 인제군의 인구가 3만 1715명인 것과 비교해 볼 때 한 개 군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떠나 이 땅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우리나라 정당들은 선거철만 되면 탈북민들을 보기 좋게 이용했다. 그들은 가족까지 포함해 양 7~8만여 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탈북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좀 당황망조한다. 북한의 100% 찬성과는 워낙 다른 선거제
“文정권 3대 게이트 국조·특검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었다”고 맹비난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을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
‘귀순병사 음주운전’ 오청성, 방송 퇴출되나[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모란봉클럽’측이 귀순했던 북한군 병사 오청성(26)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그의 출연분을 전부 편집하기로 했다.9일 TV조선 측은 음주사고를 낸 오청성의 출연에 대해 “이번 주 방송되는 ‘모란봉클럽’ 중 오청성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됐다”라며 “이후 방송에서도 편집된다”고 밝혔다.이어 “오청성은 이후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오청성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오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금천구
‘음주운전’ 오청성 누구?[천지일보=박혜민 기자]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했던 오청성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9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오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오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북한군 병사였던 오씨는 2017년 11월 13일 JSA에서 남쪽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5~6군데에 총상을 입었다.
정부 “가짜뉴스 반복에 심각한 우려” 표명일부 매체, ‘흉악범’ 아닌 ‘탈북브로커’ 주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0일 지난 11월 강제 추방된 북한 선원 2명이 살인과 상관없는 ‘탈북브로커’였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전혀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 “정부가 그간 수차례에 걸친 설명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정부의 합동 정보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심각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의문이 현실로 나타났다. 북한의 우리 대통령 친서 공개로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원래 외교적 관례로 대통령의 친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왜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까뒤집었단 말인가. 남남갈등의 폭발을 원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초청 친서를 보낸 날짜가 11월 5일이라고 공개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정부는 동해로 넘어온 탈북 어민 2명을 추방하겠다고 북한에 서면으로 통보했다.‘김정은 초청장’에 ‘어민
불붙는 북한 주민 추방 논란전광훈 목사 “있을 수 없는 일”교회 언론회 “명백한 인권유린”샬롬나비 “정부가 인권 저버린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우리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북한 어민 2명을 강제 북송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이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질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보수 개신교계에서도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의 유튜브 채널 대담에서 최근 강제북송된 북한 선원 2인에 대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유엔은 올해도 어김없이 심각한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지난 14일 채택했다. 2005년부터 15년 연속 채택으로, 미국·일본·호주를 비롯해 40여개 회원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던 우리나라는 올해는 돌연 참여하지 않았다. 같은 민족이라면서도 북한주민의 인권침해를 우리 스스로 외면한 것이다.결의안은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도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주요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동해상에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남하하다가 군 당국에 나포된 북한 선원 2명을 추방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한국민의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 43)씨가 사증(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 판단이 열리면서 17년 만에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총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