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1명은 서울 이모 찾아 탈북시도하다 수감 경력 있어… 선장도 귀순2명은 귀순 의도로 출항… 4명 승선기준 이유로 2명 모집 이들은 北 귀환한국 입항 위한 유류 및 음식물 등 확인… GPS는 국과수에서 추가 조사 중군복은 작업복으로 많이 입고 인민복은 귀순시 행색 고려한 것으로 진술간첩선은 200마력인데 비해 이번 어선은 28마력… 대공혐의점 발견 못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소형 어선(소형 목선) 귀순자 1명은 한국 내 이모를 찾아 육상 탈북을 시도하다가 북한 내에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정부 합동조사결과가 3일 발표됐다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청 등 대상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 어선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키로 했다.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경계가 무너진 사건으로 사실 은폐 의혹과 수상한 귀순 사건으로 이어졌다”며 “이에 대한 국정조사를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은폐 조작 혐의가 계속 불거지는 등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두 당은 청와대와 국방부,
“축소·은폐 지시한 ‘윗선’ 밝혀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을 정부가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벌이겠다고 29일 밝혔다.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진정한 국회 정상화’를 원한다면 선거법 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보다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안보구멍’에 대해 신속하게 국정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원내대변인은 “북한 동력선의 ‘항구 정박 귀순’을 조사했던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의 최초 보고서는
장순휘 정치학 박사 / 문화안보연구원 이사지난 15일 오전 6시 46분 삼척시민이 북한목선을 처음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는데 삼척파출소 경찰출동은 6시 57분이었다. 증언에 따르면 처음 목선을 발견했을 때 4명중 2명은 부두에 하선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하니 최초접안시간은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북한 목선은 9일 함경북도 해안을 출항해 12일 21시경 NLL을 넘었고, 14일 21시 삼척항 인근 5Km바다에 정박하다가 15일 오전 6시 20분 입항접안한 것인데 무려 이동거리가 우리 영해에서만 152Km 남하한 것이다.
“국방부 조사 결과 나오면 협의할 계획”‘北어선 폐기’ 논란 “매뉴얼에 따른 것”北식량 지원 “교추협에서 서면 심의 중”국제기구 통한 추가 공여 가능성도 언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5일 북한 소형 목선이 삼척항에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차원의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현안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황파악, 전파, 구조, 합동정보조사, 대북송환, 언론보도 등 전 과정에 대한 정부차원 대응 매
이틀 뒤 국방부 브리핑에 청와대 행정관도 참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 수뇌부가 지난 15일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삼척항 부두에 스스로 접안하는 사건 발생 당일 합동참모본부 지하벙커에서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 등 우리 군 수뇌부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회의에서는 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자력으로 정박했고 현지 주민이 신고해 군경이 사건을 인지했다는 내용의 해경 상황 보고서가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고 중대한
1968년 11월 2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예하의 124군 부대 소속의 무장공비 120명이 경북 울진-삼척지구에 침투했다. 이 사건으로 무장공비 113명이 사살되고 7명이 생포됐으며, 아군 측도 전사 82명, 전상 67명이라는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이 침투사건은 6.25 전쟁 이후 가장 큰 침투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금번 북한 어선이 정박 귀순한 지역이 바로 그날의 후유증을 안고 사는 주민들의 인근 지역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전쟁과 분단과 상처와 아픔을 경험한 세대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앞바다에서 벌어
외교안보 라인 교체 요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북한 어선 귀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23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 집회를 열었다.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 강력히 요청한다. 정경두 국방장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사퇴시켜 달라. 외교안보를 전부 교체하라”고 요구했다.황 대표는 이어 “국군 통수권자로서 안보를 망가트린 문 대통령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진정으로 사과하라”며 “국정조사를 바로 실시
고민정 대변인, 정쟁우려… 페북 통해 입장 밝혀“발견지점 당일 해경이 이미 발표, 숨길 이유 없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최근 논란이 된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은폐는 없었습니다’”고 말했다.고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정부는 15일 당일부터 사실을 알렸다”며 15일 14시 10분경 해경이 기자들에게 공지한 문자를 밝혔다.당시 문자에서는 ‘북한어선(톤수미상,승조원4명)이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자체수리하여 삼척항으로 옴으로써 6월 15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북한 어선 정박 사태’와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22일 고발장을 통해 “주민 신고가 있기 전까지 해상종합기관인 해경과 군 모두 해상과 해안에서 해당 목선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군은 이번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은폐하려 한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책위는 “해양경찰청장은 현장 실무자들이 늑장 대처하도록 관리했고, 국방부 장
울진삼척공비 떠올리며 우려표시반복된 北 사건에 무뎌진 주민도감시망 뚫린 당국 질타는 공통[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 선원이 탄 어선이 어떤 제지도 없이 지난 15일 동해를 따라 강원도 삼척시 삼척항에 입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들 상당수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정부를 성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었다.북한 어선이 삼척항에 입항한 지 엿새가 지난 21일. 본지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삼척항을 찾았다. 여느 때와 다른 바 없이 삼척항엔 고깃배가 드나들며 해산물을 실어 나르고
“국방부와 협의나 조율 없어” 해명 “안보실은 브리핑 내용 사전에 알아”野 “전면적인 국정조사 필요” 촉구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북한 어선 사태를 둘러싸고 축소·은폐 의혹이 청와대로 향하는 흐름이다. 국방부의 북한 어선 발표 현장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2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파견된 A행정관은 지난 17일과 19일 국방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북한 어선 비공개 브리핑 자리에 참석했다.이를 두고 국방부 브리핑에 대한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
나경원 “청와대가 주도하고 국방부는 들러리”[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축소·은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안보의총에서 “청와대가 무장해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며 “이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청와대,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가 국기문란 사건에 개입된 데 대해 전면적인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우연히 한 어민이 찍은 북한 선박 사진 한 장이 없었더라면 모두 감쪽같이 속을 뻔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북한 어선 사건에 대해 21일 “청와대가 무장해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며 “이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청와대,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가 국기문란 사건에 개입된 것에 대해 전면적인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보의총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안보가 철저히 무너지는 것에 더해 청와대가 은폐하고 조작했다는 것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우연히 한 어민이 찍은 북한 선박 사진
“통일부, 합동조사 참여 안해”정경두, 대국민 사과문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항에 정박한 북한 소형 어선(목선)의 폐기 여부를 놓고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통일부가 “당국이 선박포기 동의서를 받고 폐기한 것으로 간주했다”고 20일 거듭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선박폐기 문제에 대해 통일부는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선장의) 동의서를 받아 폐기 결정이 난 것으로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 폐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18일 통일부 당국자는 “당시 선박
“전시였다면 중대 군사 범죄행위”“국방부 장관 스스로 책임져도 부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이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선박이 대기 귀순하고 군경 3중 경계망이 무너진 사태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허위보고 문제”라고 글을 올렸다.윤 위원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경계 작전의 실패 ▲실패를 감추기 위한 허위보고 ▲거짓말이 아무렇지 않게 국민에게 설명된 일 ▲삼척시민의 증언과 증거가 없었다면 끝까지 은폐될 가능성이 있었던점 등의 문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 중심에는 허위 보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재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보의원총회에서 ‘해상판 노크 귀순’ 북한 어선 항해 경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6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