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가‘2019년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외 10명을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인권침해지원센터 관계자는 12일 오전 "강제송환 결정권자뿐만 아니라 지시하고 보고 받은 자,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집행했던 실무자까지도 인권 침해 가해자로서 고발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탈북 선원 2명에 대해서 왜 따뜻하게 품어주지 않고 사지로 내몰았는지 그 저의가 궁금하다”며 "진실을 규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 대표적 대북 매파(강경파)로 꼽히는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부임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변이인 ‘BA.2.75’가 퍼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이 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쏙쏙] ‘대북 강경파’ 주한美대사 부임… 北핵실험 관측 속 한반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제2선거구 정무창 의원이 선출됐다. 정무창 의원은 11일 열린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참석 의원 23명 중 23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정무창 의장 당선자는 “제9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시민의 삶과 생활을 우선에 두는 민생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의원 간 협업, 청렴한 의회, 연구하며 일하는 의회 상을 제시했다. 의회의 높아진 위상과 권한만큼 시민의 다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각종 추측과 의혹이 난무했던 ‘탈북어민 강제북송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탈북선원 강제북송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2일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으로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선원 2명을 동료 살해 혐의를 이유로 강제 추방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정부는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을 붙잡고 정부 합동조사를 벌인지 사흘만인 5일 북측에 어민추방과 선박인계를 통지했으며 7일과 8일 각각 북송·인계 조치한 바 있다. 통상 보름에서 1개월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어민 북송사건’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를 두고 국정원이 과거 문재인 정부 업무 전반에 대한 감찰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은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지만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해 사건의 결말 또한 주목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이 6일 박지원, 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사건’에 대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전 원장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두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국정원법(직권남용죄)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고 문제 제기를 많이 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은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 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이다. 당시에도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된 절차를 밟지 않고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해 무책임하게 북으로 돌려보냈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
▲정귀순씨 별세(향년 88세). 이일례 화옥 영호 영석씨 모친상. 김일화씨 장모상, 정순이 조정례씨 시모상, 이성수(홈플러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 차장) 선미 소정 규종씨 조모상, 11일, 전남 나주시 농협장례식장, 발인 13일, 장지 전남 영암 선영. ☎ 061-334-4440
군, 나포 선박 선원 심문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하하던 선박을 쫓던 북한 경비정이 8일 한때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퇴각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선박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해 백령도 인근 10㎞ 해상에서 NLL을 월선해 백령도로 예인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해당 선박을 뒤쫓던 북한 경비정이 NLL을 한때 월선했고, 해군 고속정이 경고사격을 한 차례 가해 퇴각 조처했다고 군은 전했다.군과 관련 당국은 나포한 북한 선박의 선원들에 대해 절차에 따라 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를 전면 개편을 발표한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의 정국에 대한 진단을 들어봤다.김 위원장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를 전반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선대위 본부장 사퇴를 포함해 구조적 조정도 해야 하고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같은날 김 위원장이 중앙선대위에 대한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날 예정된 일정을 잠정
합참, 월북사건 조사결과 발표엉뚱한 시간대 녹화분 들여다봐상황 오판 자체 종결… 보고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탈북민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넘어 월북하는 장면이 5차례나 CCTV에 포착됐는데도 감시병이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합동참모본부는 5일 서울 용산동 국방부청사에서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30)에 대한 전비태세검열실의 검열 결과를 발표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에도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합참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1일 오후 6시 36분께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 남측 철책을
전비태세검열단 17명 급파돼월북자 이동 경로 파악 등 조사22사단 군 경계 부실 도마 올라5일께 발표… 북한도 철책 점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발생한 탈북민 ‘철책 월북’ 사건의 부실 초동조치 여부 등 확인 조사를 마무리 하고 관련 인원을 철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동일인에 2번이나 뚫렸다’는 등 군 경계 부실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조사 결과, 보고체계 허점과 매뉴얼 미준수 등이 식별되면 해당 부대 지휘라인의 문책도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내일께 발표할 것으로 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여러 가지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오롯이 후보의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고 국민들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사과도 드린다”고 밝혔다. 오늘(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핵보유 5개국 정상, 핵전쟁 방지 공동성명☞(원문보기)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대공 혐의점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넘은 월북자와 관련해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월북자는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30대 초반 정도의 탈북민 A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관계기관과 합동조사 중에 있다.또 “민통선 일대에 설치된 CCTV에 해당 인원이 지난 1일 찍혔으며, 확인 과정에서 2020년 11월 귀순한 인원과 인상착의가 거의 동일하다고
군경계, 감시망 심각한 허점CCTV포착, 경고등에도 놓쳐“국민보호 차원, 통지문 발송”“민간인 추정… 현재 파악 중”전문가 “軍부실, 재점검 필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 철책을 넘어 월북할 당시 감시카메라(CCTV)에 포착된 것은 물론 경고등도 울렸지만, 군이 3시간이 지나서야 월북 사실을 파악하는 등 경계‧감시망에 심각한 허점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군 경계망에 또 다시 구멍이 뚫리면서 새해 벽두부터 ‘경계 실패’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는데, 특히 ‘노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일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어 월북한 사건에 대해 여야가 ‘경계실패 사건’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민주당 선대위 평화번영위원회·국방정책위원회·스마트 강군위원회는 2일 공동 성명을 내고 “GOP의 CCTV에 포착되었음에도 3시간 동안 우리 군이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근본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22사단 지역의 계속되는 경계 실패는 큰 문제”라며 “군 당국의 신속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는 물론 다른 지역도 경계태세를 철저하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전날(1일)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어 월북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안이한 안보 의식이 불러온 고질병”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황규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시간 가까이 손을 놓고 있던 군의 대응이 너무나도 허술하고 ‘CCTV에 포착됐지만, 감시병이 인지하지 못했다’는 설명은 더욱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변인은 2019년 북한 목선 침투 사건, 2020년 철책 귀순 사건, 지난해 2월 헤엄 귀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일일이 열거하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7월 수출물량이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의 여파를 뚫고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도와주지 않는다면 국제관계서 더 큰 비용”일부 시민 “탈레반서 ‘테러하지 않을까’ 걱정”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머물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혜나 인턴기자] “다른 나라는 난민도 받아준다는데, 우리나라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입국시키는 일을 반대할 이유가 없지요. 어려움에 빠진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합니다.”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대혼란 상태인 아프가니스탄에서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 380여명이 내일(26일) 한국군 수송기 편으로 입국하는 가운데 이 소식을
매달 월세만 230만원, 다달이 600만원씩 적자 보며 장사“폐업해도 돈 한 푼 못 받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손님 대다수 20~50대인데 백신 인센티브? 있으나마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술 마시러 오는 시간이 8시인데 영업을 9시까지로 제한해버리면 누가 와서 1시간만 마시고 가냐고요. 안 그래요?”정부가 20일 식당·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서울 남대문로에서 돈까스·호프집을 운영하는 어금용(64, 남)씨가 격분하며 이같이 말했다.어씨뿐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