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 신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6
이기성 신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6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천주청평수련원 친화B관 대강당에서 가정연합 17대 신임 이기성 한국회장과 주진태 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정원주 가정연합 총재비서실장, 김기훈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송용천 일본 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 총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리차드 뷰싱 가정연합 미국회장,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성 한국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유수의 예언자들이 한반도에서 영적인 축복·능력·희망이 넘쳐난다고 한다”며 “신령과 진리가 넘치는 신한국 가정연합으로 거듭나 섭리기관과 하나돼 전도·환경창조·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기성 한국회장은 선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선문대 신학대학원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1954년 충남 천안시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71년 11월에 가정연합에 입교 후 1973년 4월 가정연합 전남 함평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 성북교구장, 충남교구장, 중앙수련원 원장, 한국협회 전도국장, 총무국장, 부협회장, 천주청평수련원 원장, 청심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한학자 총재는 VISION 2020 승리를 위해 ‘신한국 가정연합’으로 24개 교구 체제에서 5개 지구 24개 교구 체제로 조정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인 2020년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정착과 안착’의 이상을 실현하고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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