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제70주년을 맞아 그간 개발해 온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선보였다.이들 무인기를 행사장에 등장시킨 건 한미의 무인자산을 부단히 의식한 처사라는 관측인데 빈껍데기 아니냐는 일각의 의구심 속 실제로 어느 정도 역량을 갖췄는지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정찰용 ‘북한판 글로벌호크’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전날 ‘무장장비전시회-2023’ 행사를 함께 관람했다고 전하며 관련 현장 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무기 전시회를 참관했다. 북러 간 군사적 협력 의지를 내보이는 행보라는 평가다.김 위원장은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 2023′ 전시회장을 찾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무인기 등을 함께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시회에는 미국의 첨단 무인기들인 글로벌호크, 프레데터와 흡사한 형태의 무기들이 대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승절(북한식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는 27일 0시를 기해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2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열병식이 이르면 내일 0시에 시작해 이른 새벽 시간까지 진행될 것 같다”면서 “전투기 등을 동원한 야간 에어쇼 연습 등 심야 열병식을 할 징후들이 뚜렷이 포착됐다”고 밝혔다.북한은 2018년 9월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까지는 대부분 오전에 개최했으나,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는 4번 연속 저녁이나 심야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날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 검찰이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5개 기관을 24일 오전 동시 압수수색했다. 교권 침해 논란이 있는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정부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 등도 손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2일 이후 이틀 만이다. 당시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SRBM) 발사는 지난 19일 새벽 3시 30분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22일 새벽 4시경에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재차 발사했다.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이 제주 해군기지에 24일 입항했다.이를 계기로 한미 군 당국이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데다 북한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도발 등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 핵잠 입항 공개는 대북 사전 경고장 성격이 강하다는 관측이다.◆해군 “군수 적재 목적”해군은 이날 아나폴리스함의 입항 소식을 전하며 “작전 임무 중 군수 적재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또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22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 규탄했다.다만 국민의힘은 북한에 대응해 한미일 삼각공조를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도발 대비와 함께 대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는데, 대북 해법 자체는 결을 달리해 주목을 받았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원흉으로,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정은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대한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쏴대며 무력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가 수일 내 전쟁 상태 빠질 가능성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서다.22일 닛케이 등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고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라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지역 중 하나로, 상황에 따라 수일 내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또 최근 고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주말인 22일 새벽 사흘 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이어 이번에는 서해상으로 핵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순항미사일을 기습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렸다.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에 대해 ‘핵무기 사용조건 해당’ 운운하며 위협하더니 이틀 만에 무력시위에 나선 것인데, 한미의 새로운 확장억지책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과 맞물려 전술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순항미사일 발사를 통해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합참 “북한, 서해상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22일 사흘 전 동해상 발사에 이어 이번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순항미사일은 제트 엔진과 날개의 양력을 이용해 저공 비행하는 유도탄을 말한다. 이번 발사는 지난 19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이후 사흘 만이다. 미사일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하고 있다.이날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22일 사흘 전 동해상 발사에 이어 이번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이후 3일 만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 정상이 다음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 대통령 전용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수차례 양자 간, 3국 간 정상 만남을 갖는 등 동북아 안보 협력를 고리로 한층 더 밀착하는 양상인데, 이는 곧 중국을 중심으로 한 반대 진영에는 강력한 공조 강화 메시지로 작동할 수 있어 북중러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등 신냉전 구도가 고착화할 가능성이 커 우려 역시 제기된다.◆대통령실 “8월 중 한미일 정상회의”일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도 그렇고 북한은 계기가 될 때마다 도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미 간 새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함께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관측된다.◆북, 단거리 탄도탄 2발 발사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부터 오전 3시 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19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안보실은 이번 발사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 부산 기항에 대한 반발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의 미사일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안까지 550여㎞를 비행했는데, 이는 순안에서 부산항까지의 거리와 거의 같아 이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또한 전날 한미가 서울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는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의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투자 유치 규모는 약 5억 달러(약 6300억원) 수준이다.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중인 SK㈜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투자 규모 및 조건, 사업 파트너로서 전략 방향성 등에서 SK팜테코의 중장기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 브레인 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향후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SK㈜는 SK팜테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때때로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아직까지 어떤 징후도 보지 못하고 있지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 개발을 위해 추가 시험에 나선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례없는 수준의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은 지난 12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ICBM 화성-18형을 쏘아올리는 등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 김정은이 ICBM을 발사한다며 발사장을 어슬렁거리는 동안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폴란드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오는 9월부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한·폴란드 차관급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정부는 현재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한국이 자체적으로 최소 520억 달러(약 66조원)의 기회를 확보했다고 보고 폴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부가 체결한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이 16일 북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했다.해군에 따르면 훈련에는 우리의 율곡이이함과 미국 존핀함, 일본 마야함 등 한미일 3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참가했다.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에 3국 함정이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이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2월과 4월 우리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12일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 러시아의 다탄두 ICBM(SS-27M2)과 동일한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14일(현지시간) 나왔다.미사일 전문가인 시어도어 포스톨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공개한 화성-18형 발사 영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ICBM인 SS-27M2와 외형이 같다고 밝혔다.화성-18형과 SS-27M2의 윤곽을 보면 1단과 2단, 3단 간 비율이 같고 길이와 폭이 동일하며 미사
러시아는 15일(현지시간)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북한의 미사일이 낙하했다는 정보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국방부와 외무부가 북한의 미사일이 러시아 EEZ 내에 떨어졌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내가 아는 한 내 동료들은 국방부와 함께 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미사일이 러시아의 EEZ 내에 떨어졌다는 명확한 정보는 없다”고 했다.북한은 지난 12일 고체 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