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군은 오전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군은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하며 쏜 이후 27일 만이다. ICB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찰스 브라운 미국 공군참모총장이 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일 협력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브라운 총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인준 청문 서면 답변에서 북한 미사일 역량에 맞서 국방부가 취할 조치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의 커지는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도전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삼자 협력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미국과 동맹·파트너는 현재 북한의 위협 대응에 잘 대비됐고 태세를 갖췄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공중·미사일 통합 방어와 정보 공유, 연합 훈련 및 연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7월 열병식 개최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훈련장 공터에 차량 빼곡히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8일 미국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지난 6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열병식 훈련장인 평양 미림비행장 북서쪽 공터에 많은 차량들이 집결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말께 찍힌 위성사진에는 군데군데 빈자리가 많았는데 공터가 차량으로 채워진 것으로 볼 때 훈련 준비를 위한 차량 집결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VOA의 설명이다.또 훈련장 사진에는 일정한 간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올해부터 본격 양산된다. 현무-5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8~9t)를 탑재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 무기로 꼽힌다.북한 역시 국방력 강화 계획의 일환이라지만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남측을 겨냥하는 미사일 운용 부대도 대거 늘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남북 간 군비 경쟁은 갈수록 가열되는 양상이다.◆정부관계자 “현무-5 개발 완료… 올해말 양산 돌입”아시아경제는 지난 3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현무-5는 올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국민의힘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 6월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에 대해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과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회의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완수 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인사말에 이어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6일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 수위가 핵전쟁 발발의 임계점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책임을 “미국의 호전적인 망동” 때문이라고 전가했다.또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군사정치 정세는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과대망상적인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 행위들과 수사학적 위협 책동으로 1950년대의 조선전쟁 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이어 “자위적 핵 억제력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을
[천지일보 워싱턴=엘로이스 기자]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국가비상사태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2008년 6월 26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행정명령 13466호에 서명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올해로 15년이 됐다. 부시 전 대통령이 서명한 이 행정명령은 당시 북한의 핵 프로그램 때문에 만들어졌으며 백악관은 “(그 핵 프로그램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 범위는 이후 취임한 대통령들에 의해 7배 더 확대됐다. 또한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지속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다음달 전승절을 앞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 미국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5일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 열병식 훈련장을 촬영한 사진에서 다수의 병력과 차량이 운집해 있다고 보도했다.직사각형 모양의 오와 열을 맞춘 대규모 행렬은 약 30개가 관측되고, 1~2줄 정도의 소규모 행렬도 20여개에 달하는데, 각자 훈련장 곳곳에 흩어져 행진 연습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FA가 북한 열병식의 동향을 살펴보니 지난 5월말 보이지 않던 차량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북한이 앞서 이른 시일 안에 정찰위성을 재발사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재발사 시점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시기를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서해상에 낙하한 북한 발사체 '천리마 1형' 잔해의 추가 탐색은 계속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앞서 우리 군은 지난 15일 밤 길이 12m의 ‘천리마 1형’ 2단부로 추정되는 잔해를 인양한 바 있다.하지만 군이 건져낸 2단부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개발을 위한 부품 구매 및 조달에 관여한 북한인 2명을 제재했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북한 국적 남성 최철민(45), 여성 최은정(45) 부부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최철민은 북한 제2자연과학원(SANS)의 중국 지사 대표로, 북한 무기 거래 당국 및 중국 국적자 등과 협력해 북한 탄도미사일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등 다양한 품목들을 구매 및 조달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북한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첨단무기 연구·개발 기관이다.대륙간탄도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이 15일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해 “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조태용 한국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안보실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3국 안보실장은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지역, 국제평화와 안보, 국제 비확산 체제에 미치는 위협을 보여준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대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5일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 명의로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담긴 공동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조 실장은 김포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조 실장은 “우리 군은 이에 대비해서 만전의 대비 태세를 취하고 있다”며 “안보실 2차장 주재로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서 필요한 조치를 점검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북한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화력훈련을 주관하자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7시 25분경부터 7시 37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78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제원과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화력훈련을 주관하자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7시 25분경부터 7시 37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계속되는 적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도발 행위에 강경한 경
[천지일보=김민희, 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는 북한의 63일 만의 도발이다.앞서 북한은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에 안보와 경제 둘 다 중요하다. 확고한 안보 아래 무역 확대로 위기를 극복하자. 최근 중국 대사가 격한 말을 하면서 양국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한국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국가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경제와 안보 중 더 중요한 것은 국가생존과 직결된 국가 안보다. 국가의 안전 보장 후에 경제가 있다. GDP로 본다면 미국 22조 달러, 중국 16조 달러, 일본 5조 달러, 한국 1.8조 달러 정도다. 한국, 일본, 중국이 경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국방 전략의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이 공개됐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을 소개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전략 ‘자유, 평화, 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국가안보전략은 외교·통일·국방 등 외교안보 분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정부 출범 시마다 변화된 안보 환경과 국정 기조를 담아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비전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논의한 것을 두고 “유엔헌장의 정신에 대한 모독이고 왜곡”이라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4일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안보리가 미국이 하자는 대로 걸핏하면 북한의 주권적 권리 행사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1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이달 1일 담화에 이어 사흘만이다.또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까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회의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빈손’으로 마쳤다.안보리는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관한 공개회의를 열었다.이는 지난 4월 17일 북한의 첫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문제를 공개 논의한 이후 한달 반만에 열린 회의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1형’을 발사를 계기로 열렸다. 당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솟구치는 모습을 공개했다.앞서 전날 북한은 오전 6시 29분께 군사정찰위성 ‘만리형 1호’를 실은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엔진 시동 비정상으로 발사체가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는 게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이다.북한도 발사 2시간 30분 여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