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군사합의 이후 민간선박 자유운행 추진최적수역·암초 등 정보 담아… 향후 전자해도 추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한이 공동으로 사용할 한강하구의 해도를 만들어 30일 북한에 전달한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강하구 남북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해도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우리 정부는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남북은 각각 10명으로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강화도 말도부터 경기
새 국방백서 발간… “주권·국토·국민·재산 위협세력이 적”‘北 대량살상무기, 한반도 평화·안보 위협’ 문구 처음 들어가‘北, 특수작전군 편성·핵무기소형화… 남북 군축협의’도 포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나라 국방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삭제됐다. 그동안 북한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킬 체인(Kill Chain)·대량응징보복(KMPR)’ 용어도 사라졌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발맞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하지만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은 요인 암살 작전을 전담하는 특수작전대대를 창설했고
기무사 호랑이 대신 솔개… 엠블럼·부대가 등 새로 만들어 공개“국민·군에 신뢰 받는 보안·방첨 부대… 세계 정보기관과 경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옛 국군기무사령부가 현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태어나면서 부대마크와 부대기, 부대가(歌) 등 새로운 상징물도 공개했다.18일 국방부와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창설 100일 맞은 안보지원사는 국민과 군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안·방첩부대로 거듭나겠다며 이러한 부대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을 제작했다.부대 상징물은 기무사 시절 호랑이에서 솔개로 변경됐다. 안보지원사는
“체코 대통령 없는데 왜 방문?” vs “주유경유 계기 총리와 회담”“체코 원전수출 애매한 답만?” vs “기술홍보… 추진 시 고려 당부”“무성의한 동포·기업 간담회?” vs “현지특성상 함께 진행… 허심탄회”‘체코슬로바키아’로 국명 잘못 표기… “외교부 실수… 재발방지 약속”[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 방문길에 27~28일 체코를 경유한 과정에서 체코 대통령 부재·의전문제·애매한 원전수출 논의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례적으로 외교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결론 나지 않은 ‘GMO완전표시’… ‘미표기’ 간장·식용유·가공식품 봇물靑청원 125건… 시민단체 “文 공약 안 지켜·내년 2월 GMO감자 우려”국회 발의했지만 반대의원 있어… ‘지방선거 공약용·기업 봐주기’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는 GMO(유전자변형식품) 감자 수입 승인절차를 즉각 중단하라!”소비자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월 GMO 감자(SPS-E12)에 대한 안전성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수입 승인을 내릴 예정”이라며 이처럼 반대 입장을 내놨다
“사회적으로 논란되는 법 먼저 논의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소위원회가 27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카풀법) 문제로 파행을 겪은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카풀법을 논의하려 했던 소위는 의사 일정 조정 문제로 결국 파행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카풀법을 소위에서 먼저 논의할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정해진 의사일정을 고수하며 의사 일정 조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국토교통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유감의 뜻과 함께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내년도 북한 달력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인 1월 8일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표기했다.24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의 ‘외국문출판사’에서 제작한 2019년도 달력을 입수해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 평일로 표기됐다”고 보도했다.반면 달력에 김일성 주석(4월 15일)과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 16일)의 생일이나 설날·추석 등 민속 명절은 공휴일로 표기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RFA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속적인 대북 제재로 민심 이반이 커지면서 김정은이 자기 생일을 국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또다시 도마 위에“협상력 증대” vs “비준동의 대상 아냐”“정부, 원칙 없이 남북경협… 국회 무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부의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안이 8일 국회에 자동상정됐지만 여야 간극은 여전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안건에 올랐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가 비준동의 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내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한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 구급차 이송 당시 사망 기록된 문건.해당 문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출발시 환자상태에 관한 사항은 ‘사망’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즉 이송개시인 14시 32분, 현재 상태를 사망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이 밝힌 최초 사망자의 사망 시각은 15시 43분으로 출동 및 처치 기록지와는 1시간 10분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1시간 10분의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한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 구급차 이송 당시 사망 기록된 문건 (제공:김병욱 의원실)해당 문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구급차 출발시 환자 상태가 알려진 바와 다르게 1명은 ‘사망’, 2명은 ‘응급’으로 표기 되어있다”며 “출동 및 처치 기록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법적으로 작성하도록 되어 있는 서류로 관련법 시행규칙으로 이송 병원이었던 동탄성심병원도 3년간 보존하도록 되어 있는 문건이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 빼라고 주장한 일본해군 “日 자위대 함정, 제주 국제관함식에 욱일기 달지 말라”호사카유지 “한국 내 욱일기 등 사용 금지법 입법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를 빼라고 주장한 일본이 오는 10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관함식에서 일본 자위대 함정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할 것으로 알려져 1일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해군은 “욱일기를 게양하고 입항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일본의 욱일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에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분노의 목
여장 풀고 오찬 뒤 첫 정상회담… 김정숙·리설주도 도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8일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이날 대통령 전용기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환영 영접과 함께 사열대 행사를 지켜본 뒤 백화원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이 백화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김 위원장이 동승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같은 차량으로 이동해 백화원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여장을 푼 뒤 오찬을 하고, 첫번째 남북정
‘적대행위 중지’ 판문점선언 이행 차원정부 ‘군사위협’ 등 대체표현 검토 중[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표기한 문구가 삭제될 전망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 발간 예정인 ‘2018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백서는 2년마다 발간되고 있으며 2016 국방백서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라고 표기돼 있다. ‘북한은 적’ 표현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후 발간된 2010 국방백서부터 등장했다.‘북한은 적’ 문구
ARF 참석위해 베이징서 출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이날 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싱가포르공화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리용호 동지는 공식 방문에 앞서 싱가포르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ARF 외교장관회의의 북한식 표기)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앞
인도 산업정책 차관 “한국 기업 500여개 진출”“양국 경제협력 강화… 한국 기업 품질 좋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인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 도총리와 함께 뉴델리의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양국 주요 기업대표, 정부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 현황과 사업투자 환경, 기업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한국 정부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가장 상징적·정치적 이벤트… 작년엔 10만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매년 6월 25일 개최했던 ‘미 제국주의(미제) 반대’ 군중집회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25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이같이 전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또 하나의 데탕트(긴장 완화) 신호”라고 보도했다.그동안 북한은 매년 6월 25일마다 6.25 전쟁 발발 당일인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 ‘반제 반미 투쟁
남북체육회담서 결정… 혼합·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8월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코리아(KOREA)·한반도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한다.남북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체육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이번 체육회담은 지난 1일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전 사무총장과 김석규·송혜진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2일 북미정상회담의 오찬 메뉴가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던 햄버거 오찬은 아니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찬 메뉴는 한식과 양식, 중식이 어우러진 코스로 구성됐다.백악관이 공개한 점심 메뉴에는 아보카도 샐러드를 곁들인 새우칵테일 요리와 꿀과 라임 드레싱을 뿌린 그린 망고와 신선한 문어가 전채요리로 제공된다. 고기와 채소 등으로 속을 채운 한국 전통요리 오이선도 포함됐다.선(膳)은 오이나 호박, 가지, 두부, 배추, 생선 등에 고기를 채워 넣거나 섞어서 익힌 음
인쇄 후 사퇴 발생 시 투표소에 안내문·현수막 게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을 마친 만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과 전남은 26일부터, 인천은 27일부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의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했다. 지방선거의 경우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2일 후인 28일부터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으나, 인쇄시설 부족 등으로 선거관리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선관위의 위원회의 의결로 인쇄시기를 변경
28일부터 투표용지 인쇄 시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13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2.32대 1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10시 총 936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의 2.28대 1보다 높은 수치다.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에 가장 많은 9명이 후보로 등록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26곳의 기초단체장 선거는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7개 시·도에서 선출되는 교육감 선거는 경쟁률이 3.6대1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