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미숙과 측근의 비리 의혹 등으로 지지율이 폭락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8일 국회에서 연설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정기 국회 개원을 계기로 이날 오후 일본 국회에서 주요 현안 인식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방침 연설을 한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만큼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설명을 우선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구체적으로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특조법)’을 개정해 방역 대책의 실효성을 높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급속히 퍼지면서 긴급사태 선언을 11개 도도부현으로 확대 발동한 가운데 다시 5700명 이상 신규환자가 생겨 누적 환자가 33만명을 넘어섰다.또한 코로나19로 아이치현 6명, 홋카이도와 지바현, 사이타마현, 오사카부 각 4명, 가나가와현 3명 등 40여명이 새로 숨져 총 사망자도 4500명을 돌파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후 7시30분까지 5751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 중 자살률이 전년 대비 16%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증가율이 높았다.홍콩대와 도쿄 노인학 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10월 일본의 자살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시스, 가디언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같은 해 2월~6월에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것과 반대되는 수치다.연구진은 1차 확산 당시인 지난해 초중반엔 정부 보조금, 근로시간 단축, 휴교 등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16일 한국의 대학 수학능력시험 격인 '대학입학 공통테스트(공통테스트)'가 시작됐다.NHK에 따르면 이 시험은 지난 31년간 시행된 '대학입시센터시험'의 후계 격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전국 681개 시험장에서 53만5245명이 시험에 출원했다..이 시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16~17일과 30~31일 두차례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다음
지난달에 비해 8.9%포인트 하락부정 평가는 61.4%, 긍정 18.5%[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속에 추락하고 있다.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4.2%로,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8.9%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보도했다.‘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9.7%로 같은 기간 13.1%포인트 상승했다.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61.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적인 평가는 18.5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우한(武漢)의 경험을 담은 핸드북을 내놨다.15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이 책은 우한의 퉁지병원이 편찬하고 국가중대공공위생사건의학센터가 발간했다.핸드북은 병원의 의료 자원 관리, 의료진 감염 등 보건 긴급사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뤘다. 또 임시병원 건립 등의 모범 대응 사례도 포함했다.핸드북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지만 조기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을 비롯한 공공보건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관련해 입국하는 국내외 선수에게 적용했던 입국 후 격리기간 완화 조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포된 내달 7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15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국제대회나 합숙 훈련에 참가하는 내외국인 선수와 스태프에게 적용됐던 격리기간 완화 조치를 긴급사태 선언 기간 동안 중단하다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등에 통보했다.일본 정부는 당초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입국하는 국내외 선수에 대해 입국 후 14일 이내의 격리기간을 완화해 일정 조건을 만족
전국에 긴급사태 발령엔 부정적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가운데, 상황에 따라서는 대상 지역을 추가할 수 있다고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이 밝혔다.14일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재생상은 이날 오전 참의원 내각위원회에서 긴급사태 선언 대상 지역에 대해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일본 전국에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긴급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7개 광역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추가 선포
기업 35.1%, 연간 매출 "10~30% 감소할 것"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억제를 위해 수도권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가운데, 기업들의 80%가 경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13일 NHK에 따르면 도쿄중소기업가동우회가 도쿄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쿄(東京)도·사이타마(埼玉) 현·지바(千葉) 현·가나가와(神奈川) 현 등 4개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이 발효된 데 대해 80.6%의 기업이 경영에 영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大阪府) 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이 매체는 일본 정부와 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르면 13일 13일 오사카부,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등 간사이(關西) 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현재 긴급사태는 일본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도(東京都),
[도쿄=AP/뉴시스] 11일 일본 도쿄 근교 요코하마에서 성인식이 열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행사장에 앉아 있다. 일본에서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도쿄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성인의 날’을 맞아 대규모 성인식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새로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하네다(羽田)공항으로 일본에 입국한 10~40대 남녀 4명이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브라질에서 입국한 이들은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이들의 검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국립감염증연구소는 지금까지 영국과 남아공에서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무려 7700명이 넘는다.NHK는 9일 오후 11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90명, 신규 사망자가 59명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022명, 유람선 사망자 13명을 포함하면 4035명으로 늘었다.일본에선 지난 7월 중순께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으며, 이후 4개월여 뒤인 11월 하순께 2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한 달 조금 안 된 12월22일 누적 사망자가 3000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사카부(大阪府)와 교토부(京都府), 효고현(兵庫縣) 등 일본 간사이(關西) 3개 지방자치단체도 오는 9일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8일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간사이 3부 지사는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요청한 3부는 간사이 지역의 대표적인 인구 밀집 지역이다.다카토시 니시와키(西脇隆俊) 교토부지사는 "부내 감염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3부가 함께 오는 9일 오전 온라인으로
"도쿄올림픽 개최, 방 안의 코끼리""참가 선수 백신 접종 의무화해야"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장수 위원으로 재임 중인 딕 파운드 IOC위원은 7일(현지시간)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확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급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뜻이다.BBC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질문에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은 방 안의 코끼리다"고 말했다. '방 안의 코끼리'란 모두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45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533명이다.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5일 4915명, 전날 6001명에 이어 사흘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누적 확진자는 26만7천679명으로 늘었다.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東京都) 244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79명, 오사카(大阪)부 607명, 사이타마(埼玉)현 460명, 지바(千葉)현 450명, 아이치(愛知)현 43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도쿄도,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현 등에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기간은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이다. 도쿄에서는 오늘 24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 일본, 수도권에 한 달간 코로나19 긴급사태 선포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7일 긴급사태가 선포될 전망이다.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와 인근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에서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부과될 규제를 발표한다.이번 긴급사태는 8일부터 2월 7일까지로, 정부가 주요 위험 지역으로 지목한 술집과 음식점을 제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식당과 술집은 오후 8시부터 영업이 금지되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은 자제해야 하고 스포츠와 기타 큰 행사의 참가자는 5000명으로 제한된다.전날 일본의 코로나1